안녕하세요. 고대 국제학부 추합 2번으로 붙어 새내기활동중인 아무개입니다.
동생이 올해 졸업인데 오늘 시험보고와서 망했다고 하네요...
물어보니 수학에서 5나올것같다구....
그래서 오늘 동생한테 한 30분정도 말해준거 그대로 알려주려 왔어요
일단 스펙 어떤가요? 평가좀요! 이런거 부질없지는 않습니다.(저도 작녀에...ㅋㅋ) 근데 솔직히 적중률이 50-60정도 밖에 안되긴 합니다.
저가 그중에 하나였죠
IB 40 (HL 667 SL 775 EE/TOK 2)
SAT 1390 (720 - 670)
TOEFL 110 (25-28-29-28)
뭐 그닥 뛰어나진 않아요.
IB 빼곤 토플 싸트 다 고대합격생들중에서도 하위 30퍼일거에요.
근데 생각보다 과목 별 점수와 싸트도 영어 파트 점수같이 세부적인걸 많이 보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스펙 없고 성적 좀 낮아도 과만 잘 정하면 상위대학도 가능성 있습니다.
일단 아이비 35-38 님들, 참 난감하죠. 중경외 한성서 중 어느하나 보장된게 없구 하쓰도 넣어보고싶고, 일단 35-38 이신 분들은 밑 4가지 대학 추천드려요
연대 하쓰
연대 글로벌인재
서강대
한국외대
일단 35-38이면 경희대랑 중앙대 안넣으는걸 추천 드려요. 될가능성 진짜 없다고 봐야되요. 왜냐면 막 아이비 40 41 39 받고도 뭐 스펙땜에 연고 떨어진 사람들이 걍 무조건 가는 곳이 경희대 중앙대라 보시면 되요. 힘들어요.
39-40님은 고대 추천입니다. 저는 연대 떨어졌어요. (이유가 스펙빨인듯합니다. 연대가 스펙 쩌는 애들 많이 붙어요) 제 친구들 40,40,40,39 4명 다 고대 붙었는데 우리 다섯중 연대 2명밖에 안붙었어요. 즉 아이비 39-40이면 토플 109이상이면 고대가 더 좋습니다.
추천서
추천서는 무조건 교장이나 자신이 가장 잘하는 과목 쌤한테 꼭받으십쇼
분명 선배나 학원으로부터 이런말 들어봤을거에요
"너랑 가장 친한쌤 한테 받어!"
"가장 잘써줄 쌤한테 받어!"
구라에요. 과목이 엉뚱한쌤한테 받으면 절대 안!뽑습니다.
그리고 막 추천서에서 평가 좀 나쁘다고 스트레스나 걱정 하지 마십쇼. 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수업 태도 11,12되서 좋아졌지 10까지만해도 수업시간에 자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저가 국제학부를 원래부터 꿈꿔와서 영어쌤이나 한국어쌤한테 받아야했죠. 근데 두쌤다 저와 관계가 그닥 좋진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지원 학과와 맞는 쌤한테 받았어요. 그런데 추천서에 "이해도가 빠르고 사려가 깊은 학생이지만 산만한 경향이 있고 조금더 책임감을 가져야 앞으로도 성공할 것이다" 라고 써주셔서 진짜 그때당시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바꾸기는 너무 늦어 그냥 냈는데.. 됬더라고요. 오히려 대학은 그냥 사탕발린 말보단 진실한 추천서를 더 좋아하는 것같아요.
도움이 됬기를 바라며 남은시험들 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