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햇듯이 나는 꾸준히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기에, IB 점수는 그닥 높지않음. 프레딕 42점에 파이널 39점인데 여기선 그닥 높은 점수가 아니기에 이글에선 공부법과 함께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걸.. 과 같은 아쉬웟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드리도록 하겠음. 목표가 43+ 이런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셈. IA 까지 하려면 너무 길고 귀찮아서 시험 자체만 다루도록 하겠음.
1. Korean A SL 프레딕 6 (Final Low 6)
난 원래 영어가 더 익숙한 사람인데 왜 Korean A 를 들었는지 모르겠음. 우리 학교가 시골학교라 한국어 선생님도 없엇고 Self-Taught 구조엿는데 supervision이 없다보니까 랭귀지A 교시만 되면 독서실 가서 친구들이랑 수다나 떨면서 시간만 낭비햇었음. 아마 처음으로 이 과목을 터치해본게 12학년 1학기 끝나갈때쯤?인데 이렇게 쓸데없이 서론이 긴 이유는 이 공부법은 진짜 나처럼 국어에 대해 답이없던 ㅆ노베이스도 단기간내에 점수를 끌어올릴수 있다는걸 강조하고 위함임. "에이~ 한국인인데 한국어 ㅈ밥이지~" 이러면서 한국어A 무시하다가 Past Papers 보고 시험 코앞일때 멘붕오는 한국인들이 의외로 많다고 느껴서이기도함.
Paper 1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3&docId=106077616&qb=7IiY7IKs67KVIOygleumr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Fn55spySENsstaCtIosssssssG-008656&sid=7aKTtmwfG2Xi75v94CYg8Q%3D%3D
일단 이 링크 즐겨찾기 해두셈. 누가 진짜 친절하게 수사법 전부 정리해준건데 이것들이 Korean A 시험 Paper1 에서 필수인 용어들임. 전부는 아니지만 일단 나와잇는것들만이라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한 문장을 봣을때 "아.. 이건 이 수사법을 썻구나" 라고 바로 알수 있어야됨. 내가 기억이 약간 가물가물한데 아마 Paper1 에선 Extract 와 Poem 중 하나 골라서 해석하는거잖슴? 무조건 시 해석 고르라고 추천드리고 싶음. 시 해석이 겉보기엔 좀 복잡하고 어려워보이는데, 읽다보면 자연스레 뭘 뜻하는지 이해가 되고 Extract 보다 짧고 간략해서 그안에 찝어야되는 문학적 의미를 찾기가 훨씬 더 쉬움.
다른분들도 이러셧는지 모르겟는데, 전 Korean A 공부를 수능국어책 가지고 했음. 물론 수능 난이도 정도의 깊이로 파진 않앗고 수능에도 시 해석이 있길래 거기서 나온 시 몆개정도 골라서 어떤 수사법을 써서 의미를 전달햇는지 해석해보고 수능형식 객관식 문제들도 풀어보면서 예시로 준 답 자체에 나와잇는 용어들을 정리하고 외움. 이 방식으로만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어떤 unseen poem이 나와도 어떠한 수사법을 사용해서 의미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다 보일거임. 아, 그리고 Past Papers 보시면 marking scheme 봐도 도움이 별로 안될거임. 이런건 그냥 거기 나온 시 이름 네이버에 "xxx 해석" 치시면 자료 되게 많아서 그런거 참고하면 됨. 수능국어책은 쉬운거 사서 해도될거같음.. 수능책은 그냥 참고만 하는거지 실제 그 난이도로는 안나옴. (HL은 모르겟)
Paper 2 는 딱히 드릴팁이 없음 ㅋㅋㅋ 그냥 고른책들 열심히 보고 저같은 경우는 감명깊엇던(?) 라인들 몆개 표시해둿다가 다른책 읽어보고 그 책의 다른 라인들과 함께 비교해보면서 뭐 가치관? 이나 이런게 어떻게 다른지 정리했음. 이건 게다가 Paper 1 처럼 "어느정도" 예상된 질문이 아니기에 책 읽으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야됨요.. 책 읽으면서 외워둬야 될것 : 세계관, 등장 캐릭터들의 관계, Moral 이나 그 책이 가지고 있는 메세지? (더 있으면 댓좀) 기억이 잘 안남. 여튼 책 두개 읽어보면서 완.전.히 이해하고 어떤 주제를 던저줘도 두권 사이에 비교를 논리정연하게 할줄 알아야됨. 물론 난 못햇음
IOP IOC 생략
아쉬운점 : 공부법은 제대로 찾은거 같은데, 노력을 안햇음. 이거 보시는분들은 부디 11학년때부터 정신차리고 시간 넉넉히 잡아서 준비하길 바람..
파이널때 주의할점 : 시간 부족함.
2. English B HL 프레딕 7 (Final Low 7)
잉그비 하시는분들, 얜 따로 공부할거 없이 다른 과목들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으니까 얘 공부할시간에 다른 과목 공부하세요. 진짜 쓸데없이 어려운 Vocab 같은것들 외우면서 시간낭비 하지말고.. 잉그비에선 Aggressive 이딴것도 Vocab 으로 처주니까 Marking Scheme 에서의 Vocab criteria 는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제발.. 진심으로 전 11학년, 12학년 전부 따로 공부안하고 시험 전날에도 다른 과목 공부했는데 7만 나왓음. 에세이는 뭐 다들 안정권으로 7점 찍는거 같던데 조심해야될건 Paper 1임. 가끔 정답인데 정답아닌걸로 처주는 것들이 있어서 거기서 조금만 깎여도 6점.. Paper 1은 따로 공부해도 별 도움안되니까 파이널때는 그냥 운빨임.
에세이는 꿀팁 드리자면 대부분의 잉그비 에세이 질문들이 사회적 이슈같은것만 다뤄서 구글에다가 질문 그대로 치면 IB 가 좋아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답들이 되게 많음. 맘에 드는거 몆개 머리속에 저장해놧다가 비슷한 질문 나오면 그거 그냥 paraphrase 하거나 그대로 그냥 쓰면 선생님들 나 영어 되게 잘하는줄 알고 가치관이 바른 학생이라고 생각해주니까 참고하셈.
아쉬운점 : 7점이라 아쉬운거없음
파이널때 이득인부분 : 쓸 시간 엄청 넉넉하니까 한 문장 한 문장 신중하게 써도 됨.
3. Math SL 프레딕 7 (Final High 7)
일단 나는 한국인 버프랑 거리가 멈.. 초등학교 3학년때 유학와서 와 한국인인데 SL 하냐.. 같은 댓글은 무시하도록 함. 일단 미안하지만 수학은 답이 없음 ^^ 팁아닌 팁 드리자면 수학은 진짜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셈. 꾸준함이 키포인트인거같음. IGCSE 때 수학 못햇으면 방학때 꼭 한국에서 기초 쌓아가시는걸 추천드림. 이건 진짜 팩트인데 IG 수학 잘햇던애들은 IB 때 꾸준히 잘하고 못햇던 애들은 노력을해도 바닥을침. 이건 왜냐하면 IG 수학 베이스를 기반으로 좀더 깊이 들어가는게 Math SL 인데 이 베이스가 없으면 공부하기도 싫고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잘 안오를거임.. 진짜 IG 수학 B 이하는 조용히 한국에서 수학학원 꼭! 꼭! 다니길 바람. 진지함.
앞서 말햇듯이 수학은 답이없음. 기초가 잡혓으면 특별한 공부법은 없고 그냥 꾸준히 연습해야됨. 조심해야 될건 대부분 쉬운건 그냥 연습안하고 넘어가는거 같던데 쉬운것도 다 연습하셈. 수능 공부처럼 하면 안되는게 IB 수학은 계산 Process 를 적는것도 Marking criteria 중 하나라서 쉽다고 답만 휙 써놓으면 감점 될수도 있을뿐더러 연습 안하면 나중에 진짜 멍청하게 기호 빼먹거나 잘못써서 점수 깍이는 경우가 허다함. silly mistakes 라고 하지? SL 은 점수컷이 좀 높은편이라 그런거 몆개만 감점 먹어도 7점은 없ㅋ음
시험 2~3달 전까진 Conceptual understanding 전부 다 마스터해놓고 Past Papers 만 푸셈. 나 2010~2017 Past Papers (Nov,May) 다 있는데 필요한 사람 댓글에 이메일 적어가셈. (HL도 있음) SL 은 항상 후반부에 문제 드럽게 꼬아서 내는데 매년 패턴은 비슷비슷하니까 Past Papers 풀때 후반부 문제들은 꼭 완벽하게 이해하고 "아 이 원리로 풀면 이렇게 저렇게 꼬아도 풀수 있겟구나" 정도 될때까지 푸셈.
아쉬운점 : 7점 이라 아쉬운거 없음.
파이널때 주의할점 : 시간 진~짜 없음. 우리 선생님은 점수보고 1점당 50초이상 쓰지 말라고 하셧는데 진짜임. 후반부 문제는 생각도 많이 해야 하지만 쓸게 많은것도 있어서 끝나면 재채점 못함. 난 진짜 빨리 쓰는편이고 파이널때 모의고사보다 더 쉽게 술술 풀엇는데도 다 끝낫을때 3분? 정도 남앗엇던거같음.
나머지 3 과목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