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일년이 훌쩍 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데 곧 재외국민 원서 시즌이더라구요.
저는 원래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해서 원서 시즌이라고 해서 떨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후배님들 지금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긴장 되실지 다 압니다!
저는 서류형 대학에만 지원을 해서 그 쪽 대학 입시 관련 실용적인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성대 지필 최초합은 사실상 서류전형입니다.
서류 60% 시험 40%이던가요? 성대 최초합격자들 보면 대부분 해외고 출신 서류 우수자들이였습니다.
시험이야 망치지는 않았지만 특출나게 잘 본 학생들도 아니였습니다.
2. 연고대 면접 학원 딱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문제도 변별력이 없습니다. 이과 경우 시험 점수로 엇비슷하면 뒤집을수 있다고하지만 문과의 경우 면접 때문에 최초합/불이 결판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굳이 비싼 돈 주고 면접 학원에 가야할 필요가 있나 의문입니다.
3. 지원한 대학교에 모두 떨어지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저 같은 경우에도 재외국민 전형 4개 수시 전형 2개 죄다 최초불합이였습니다. 외국 대학 진학을 이미 정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큰 감흥이 없었으나 다시 유턴을 결심하고 수시를 넣을때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혹시 최초합격된 대학이 없더라도 너무 상심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서류형 대학 중에서는 몇은 추가 합격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합니다. 재외국민 전형에서 합격을 못하면 8월부터 12월까지 추합만 기다려야합니다. 어차피 이미 서류는 제출 됐고 추합은 많은 변수가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니 그냥 맘 편하게 먹고 노실분은 노시고 다른 시험 준비하실분은 하시길 바랍니다. 재외국민뿐만 아니라 입시의 꽃은 추합입니다!
전적으로 저 개인의 느낌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간판보고 전공 정하는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고대의 경우 전과가 없어서 전공이랑 잘 안 맞아서 반수하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 간판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기 전공을 신중하게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