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확률로 지원했던 대학에 모두 탈락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소신 지원하거나 약간 상향 지원하면 이런 경우도 많아요.
이때 크게 갈림길이 3개 있는데
1. 수시 도전
2. 마냥 추합 기다리기
3. 재수 준비
1번의 경우 빨리 마음 다 잡으셔서 서류랑 자소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2번의 경우 마음 편히 먹으시고 기다리시는 수 밖에 없어요. 3특을 포함한 수시의 메인 라운드는 추합입니다. 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하는만큼 본인 취미 생활하거나 휴식을 취하세요. 마냥 초조해져서 추합만 기다리면 본인 정신 건강에 안좋아요.
1번했다가 광탈해서 2번 테크 탄 사람인데 추합 기간때까지 엄청 초조하게 막 긴장하면서 몇달을 지새웠는데 돌이켜보니까 쓸모없는 걱정 같았었요.
참고로 추합에 대해 정보를 조금 드리자면 시험 전형 비율이 높은 학교는 추합이 비교적 적게 돌고 서류형 대학중 서강대 성대가 추합이 무지막지하게 돕니다. 본인이 서류 전형 대학에 몰빵했고 내가 이 스팩으로 왜 최초합 못한거지?이런 의문이 드시면 추합된다고 보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