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안녕하세요? Ryan입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신촌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지금은 유학준비를 하고 있는 여러분과 같은 toefler입니다..
먼저 게시판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도우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셤치기 전날..도우미님으로부터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는 글을 보고서..첨에..화들짝 놀랐답니다..
“그래..최근에 올린 그 자료 때문일 꺼야…”
하지만…도우미님의 메일을 펼친순간..뜻밖에 글이 쓰여져 있었답니다..
“Ryan님..추천게시인에 선정되었으니..수락여부를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죠.. 황당하기도 했지만..셤치기 전날이라 정신도 없었고…저에게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었답니다..추천게시인은 정말 해커스에서 많은 공헌을 했거나 뭔가 성공을 한 사람들의 여유 있는 자기 표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저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토플 때문에 머리아파하며..고민하는..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기에..부적절 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
하지만..뭔가 이런 부족한 사람도 글을 남길 수 있다는 위안을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펜을 들어봅니다..
나에 대해서..
렉쳐 정리본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난 이후엔 꼭 어떤 리플이 달리는걸 보게 됩니다..이럴때면 꼭 저의 소심한 성격이 드러나곤 했죠…이번엔 어떤 complain일까..? 놀라셨죠? Ryan의 첫 반응이 이렇다니..하지만..그런 기우도..잠시뿐..여러분들이 달아주신 감사의 리플을 읽으면서 곧 숙연해 지곤 했답니다..제가 받아서는 안될 찬사 중에..이런 리플이 기억납니다..
“ 헤이...밥(bob)!!......이제부터 당신을 밥이라 불러드리겠습니다.....BOB...best of best!!”
저는 이분에게 꼭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었답니다..
“아니요..저는 후기를 정성껏 올려주시는 여러 BOB (best of best)들과 함께 했음에 항상 기뻐했다고 말입니다.”
제 성격은 감동을 잘 받는 감수성이 예민한 그런 character입니다..어느 후기 속에서 어떤분이 l/c30을 맞고서 기뻐하며 올린 글에서 저 또한 얼마나 같이 기뻐하며 소리질렀던지..그리고 어느날엔 저를 믿고 후기정리를 읽고 셤장에 가서는.. 낙심해서 돌아온 글을 읽고선...한순간 침통해 하곤 했답니다..왜 사소한데 신경을 쓰냐고 댓 구 하실지 모르지만…므흣..저는 이런 사람이랍니다..
유학을 준비하며..
곁에 있던 많은 친구들이 함께 유학을 꿈꾸며…그 꿈에 두근거리며..젊음을 함께 했었답니다..하지만 친구들이 하나 둘씩.. 그 꿈을 포기하거나..저 보다 먼저 유학을 떠나 버린 까닭에 지금은 저 혼자 외롭게 공부하고 있답니다..
“항상 앞서 달리기만 했던 저였지만..먼저 취업을 했거나 국내 박사과정에 있는 친구들에 비해서 꽤 뒤쳐져 있다는 생각에 가끔씩은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취업한 학교 친구들이 모임이 있다고 연락이 와도..먼저 유학간 친구가 왜 혼자 국내에 남아 있느냐고 핀잔을 주더라도…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씁쓸한 미소 밖엔 없더군요..
하지만..그때마다 이 모든 것이 다시 한번 커다란 진보를 위한 움츠림일뿐 역행은 아니라고 혼자 위로하곤 한답니다…”
이렇듯 외로움에 대해서 잘 알기에 Ryan의 렉쳐 정리에는 기존의 정리와는 달리 “개인적인 수다”가 많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스터디를 짜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셤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혼자서 후기를 정리하며 시험에 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딱딱한 렉쳐 정리본에..약간의 사소한 코멘트를 달아서 여러분들이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답니다..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들은 거리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는 동안 집에서..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저와 모든 토플러들을 위해..뭔가 위안이 되는 말을 드리고 싶었던 거죠..히죽~
어느 곳에도 소속되어 있지 못하고..그저 토플과 여타의 시험에 얽매인 불안감이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할지라도…그러한 부정적인 속삭임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꿈을 펼쳐 나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마치는 글
많은 분들이 감사의 리플로 밥을 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죽~..벌써 배가 부른걸요..
므흣..언젠가 미국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 “그때 렉쳐 정리 유용하게 잘 활용했다”고 짤막하게 코멘트 해주신다면 아마도..감수성이 예민한 Ryan의 얼굴에서 환한..미소가 피어나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맑은 영혼을 소유한 순수한 꿈쟁이들이 되시길 바라며..더불어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쓰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04년 1월 17일 Ryan드림
토플후기게시판의 후기정리를 해주신 Ryan님 입니다.
번호
시험일
제목
글쓴이
일자
조회
1
8/1
스피킹 평가기준..-_-?
ryan
2009/08/16
458
1
오늘
첫 시험인데 더미가.. ㅠㅠ[2]
Ryan
2007/09/29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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