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Michelle입니다 :)
매번 지구촌 특파원에만 글을 쓰다가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됬어요!
사실 음식에 관해서는 벌써 지구촌 특파원에 많은 포스팅을 했지만......
이 게시판에 올리는게 훨씬 낫다고 판단이 들어서 뒤늦게나마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
저는 맛있는 이야기가 한국 음식에만 해당 되는 거 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예전 특파원분들도 많이 해외 음식을 포스팅 하셨더라구요!
한국이나 해외나ㅋㅋㅋㅋㅋ
맛있는 음식은 어찌됬든 음식이니!! 하하핳
혹시나 다른 캐나다의 음식문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지구촌 특파원 게시판의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릴게요XD
(53, 66화에 캐나다 음식문화 1,2 탄을 소개해드렸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캐나다의 주전부리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벌써 캐나다에서 생활한지 10개월 정도가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ㅋㅋㅋㅋㅋ
상당히 많은 간식을 먹었어요!
(살도 많이....쪘구요 ㅠ.ㅠ흑....)
물론 캐나다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지만,
오늘은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보여드릴게요:)
이건 어느 나라에서나 인기 있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특히나 여기 캐나다에서도 젤라또의 인기는ㅋㅋㅋㅋㅋㅋ
제가 살고 있는 나나이모라는 작은 도시에도
젤라또가 유명한 곳이 있어요!
항구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그래서 항구를 걷다보면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위의 사진은 쿰즈라는 작은 마을에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어요!
오직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일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
민트랑 초콜릿 맛이에요!
특히나, 캐나다에서는 Sea salt Caramel맛을 많이 먹더라구요!
바다소금 카라멜이지만.....
실제로 먹으면 짜지는 않아요ㅎㅎㅎㅎ:)
이건 케잌 종류!
이렇게 작은 케익 종류도 엄청 많이 먹어요!
그러다 보니 일반 식료품 가게더라도
베이커리 코너는 엄청나게 잘 되어 있어요ㅎㅎㅎㅎ
위에 보이는 작은 케익들도 전문 빵집에서 산게 아니라 그냥 큰 대형 마트에서 샀는데도
맛도 좋고, 이쁘기도 해요:)
이거는 fruit flan이라고 하는 과일 타르트인데
제가 제일 사랑하는........♥
한번 먹으면 빠져 나올 수 없는 간식거리 입니다.
한 판에 15달러 정도 하고
반 판은 9달러에요!
한 판 사서 하루에 다 먹은 적도 있는....엄청난 중독의 타르트!
속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바삭바삭한 타르트위를 생크림으로 꽈꼬갂꼬꽊 채워넣고
그 위에 과일 토핑!!!!
과일 종류도 정말 많고 싱싱해서 정말 맛있어요!
:) 이렇게 접시에 한 조각씩 올려놓고 먹으면서
영화보면 정말 꿀맛이에요!
이건 빵 종류.
유명한 베이커리에 가서 먹은
시나몬 롤이에요!
이건 와플:)
제가 사는 곳 근처에 serious coffee라고
캐나다 브랜드인 카페가 있어요!
여기서 이렇게 와플을 파는데
생크림과 과일, 그리고 시럽을 추가하면 한 6달러 정도!
생각보다 싼 편이에요ㅎㅎㅎㅎㅎㅎ
와플하고 메이플 시럽을 같이 먹으면 정말 환상의 맛이 납니다!
그치만 메이플 시럽은 좀 비싼 편이에요ㅠㅠ
그치만, 돈이 없으면 이렇게 마트에서 냉동 와플을 사기도 해요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연휴때 친구랑 와플 먹고싶어서
마트에 세일하길래 샀습니다.
저렇게 와플 6통, 아이스크림 큰 통 하나에.
10달러 줬습니다.
만원의 행복이 여기있네요! :)
+) 캐나다에서 냉동 음식도 굉장히 많이 먹어요!
냉동 와플 뿐만 아니라 냉동 케잌, 냉동 과일 등등
값도 싸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종종 애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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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serious coffee는 캐나다 카페인 반면
스타벅스 역시 캐나다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편이기도 하고,
접근성도 좋고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가요!
한편으로는 캐나다 브랜드를 이용하자는 움직임이 있어서
스타벅스를 가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거!
가게마다 항상 사람이 꽉 차있어요ㅎㅎㅎ
저도 스타벅스를 자주가는데
그 이유는 한국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 주변에는 스타벅스가 없어요ㅠ.ㅠ
게다가 가격도 비싸서 잘 안갔는데
여기는 한국에 비하면 정말 쌉니다.
아메리카노 tall사이즈에 2달러.
2천원 정도에요!
프라푸치노는 4-5천원 정도.
한국이랑 비교하면 정말ㅋㅋㅋㅋㅋㅋ싸죠!
여기는 캐나다 스타벅스 안이에요!
물론 모든 스타벅스의 분위기가 이렇지는 않겠지만ㅋㅋㅋㅋ
제가 자주 가는 스타벅스 내부는 이렇게 약간 앤티크한 느낌이 나요!
메뉴는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각 나라마다 스타벅스도 다른 메뉴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번에 한국 스벅에 체리블라썸....라떼?
뭐 이런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는데
여기는 그런건 하나도 없어요ㅎㅎㅎ
대신 새로나온 메뉴는 메이플시럽 마끼아또!
이건데......정말 겉으로 보면 차이 없어요ㅋㅋㅋㅋㅋ
안쪽으로 흘러내리는 시럽이 메이플 시럽!
개인적으로 아이스보다는 따뜻한걸 마시면 메이플 시럽의 단 맛이 더 나더라구요!
이건 제가 자주 마시는 스타벅스 카모마일 티.
스타벅스 티는 이렇게 진짜 잎을 넣고 우려내는 거라
차 마니아들이 즐기더라구요!
이건 한국에도 있는지 몰라서 올려요!
오트퍼지바 인데, 오트밀 + 초코 퍼지의 조합!
한 때 꽂혀서 엄청나게 먹었어요ㅠ.ㅠ흑흑
살 찌는 지름길을 열심히 뛰어갔답니다.
(혹시나 한국에 있다면.....좀 알려주세요! :)
모카쿠키 크럼블 프라푸치노!
한국에도 있는 것 같지만, 전 스타벅스 카드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려요 :)
캐나다에서만 구할 수 있는 캐나다 스타벅스 카드!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른 간식거리를 볼게요!
이건 캐나다의 거의 대표 음식이라고 해도 무방한
푸틴!
입니다.
외국인들이 주로 오해하는 발음 중 하나인데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putin)이 아니라
푸틴(Poutine)이에요ㅋㅋㅋㅋ
그래서 발음을 길게
푸우티인 이라고 해야합니다.
아니면 음식점에서 러시안 대통령 찾는 일이 발생해요.....덜덜
여튼!
간식거리 겸 식사대용으로도 많이 먹는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두껍게 튀긴 감자와 curds라는 치즈 덩어리를 올린 후,
그레이비 소스를 올려주면 되요!
보통은 저 그레이비 소스의 맛에 따라 푸틴의 맛이 결정되더라구요!
여튼 엄청 맛있어요ㅋㅋㅋㅋㅋ
(어제도 먹었다는....하하핳ㅎ)
이건 푸틴을 산 가게에서 디저트로 먹은 간식거리
fried ice cream입니다!
제가 발견한 것 중 하나는 디저트로 이렇게 튀긴 아이스크림, 튀긴 바나나를 많이 먹더라구요!
굉장히 색다르죠?
사진은 양 옆에는 그냥 일반 아이스크림이지만
중간에는 오레오 + 아이스크림이 튀겨져 있어서
입 안에서 찬맛과 뜨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나름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흫흫흐
그래서 저도 시도한 베이킹!
은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바나나오트밀 쿠키인데
룸메이트들이 보더니
어디서 '변'을 구해서 구웠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위에 아몬드랑 캐슈넛이 살렸다고 그랬어요.....
이건 고구마 케잌!
오직 고구마랑 우유랑 계란 노른자, 계란 흰자 머랭만 넣고 만들었어요!
나름 성공적이었지만
틀에서 꺼내면서 다 으스러져서
사진찍기 위해 복구 작업하느라 애 좀 썼다는.....^.^;
(틀도 없어서 락앤락에 했어요 하핳ㅎ핳)
여튼! 베이킹도 엄청나게 많이 한다는거~
다른 과자로는 칩 종류를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Old Dutch라는 브랜드가 굉장히 유명해서
감자칩, 무슨칩, 무슨칩 하면 다들 이 브랜드를 바로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요!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들의 칩이 있구요ㅎㅎㅎ
파티를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이 칩 종류 입니다!
종류도 정말 많은데
이건 그 중에 제일 특이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보카도 맛 칩이에요ㅋㅋㅋㅋㅋ
과카몰이라고 아보카도로 만든 소스 같은게 있는게
그거를 넣어서 만든 칩이라네요!
그치만, 전 아보카도를 먹지 않기 떄문에 생략했습니다 하핳핳:)
그리고, 캐나다 하면 꼭 기억하셔야 할게
다문화!
그러다 보니 다른 나라의 간식거리들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아시안 마트도 군데군데 있어서
간단한 과자들도 살 수 있구요!
이건 제가 얼마 전 potluck파티를 위해 샀던 과자.
저 노란색 과자. 길거리에서 많이 파는 옥수수강냉이!!!!
그리고 저 뜯겨져 있는 과자는 바로 오감자에요:)
근처 아시안 마트에 가서 샀는데,
생각보다 비싸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큰 맘먹고 샀습니다.
외국 애들이 오감자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옥수수강냉이도 고소하다고 좋아하구요ㅋㅋㅋㅋ뿌듯!
큰 마트에는 이렇게 양파링도 팔아요!
영어로 되있으니 어색하네요ㅠ.ㅠ
가격은 천 오백원 정도!
저기 영어 밑에 적힌 건 프랑스어에요ㅋㅋㅋㅋ
캐나다는 불어 영어 공용국이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반드시
불어 영어 둘다로 제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직 퀘백이라는 도시에서만 프랑스어를 쓰지,
다른 데서는 거의 쓰지 않아요!)
새우깡 :)
역시나 영어 + 프랑스어로 적혀있네요ㅋㅋㅋ
그치만 이건 애들이 해산물 비린내가 난다고 싫어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이건 김!!!!!
여기서 김을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심지어는 저희 학교 자판기에서도ㅋㅋㅋㅋ
다른 칩, 초콜릿 사이에 끼어서 김이 떡하니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김을 반찬으로 밥이랑 같이 먹는게 아니라
간식처럼 먹어요ㅎㅎㅎㅎㅎ
짭짤한게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치만 인도애들은 엄청나게 싫어한다는!
이건 중국 주전부리에요!
연꽃 씨앗이라고 하네요:)
맛을 봤는데 굉장히 특이하고
아삭아삭한 게 아니라
그 맛밤 처럼 부드럽게 으깨지는 스타일!
씹을수록 꽃 향기 같은게 입안에 퍼져요:)
중국 사람들이 엄청 즐기는 간식거리래요!
이건 러시안 빵.
러시안 음식은 캐나다에서 흔치는 않지만 종종 볼 수 있어요!
마지막은 버블티!!!!
한국에서처럼 여기 캐나다에서도 버블티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가격은 솔직히 여기가 훨씬 싼거 같아요!
저 큰 통에 5천원 정도 줬었는데
한국에 비하면 싼 것 같네요!
맛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는 맛도 있고
베트남 음식점, 일본 음식점 등등에서 구할 수 있어요!
자, 여기까지 캐나다의 간식거리를 소개해드렸어요!
상당히 다양하기에 사실 이 한 포스팅으로는 어림도 없다는ㅋㅋㅋㅋㅋ
정말 간략하게 보여드렸으니
나중에도 종종 보여드릴게요!
앞으로는 캐나다의 여러 가지 음식, 식당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려드릴게요!
다문화 국가다 보니 엄청나게 다양한 음식들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 뵐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