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원 Michelle입니다:)
이제 제가 캐나다를 떠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ㅠ.ㅠ흑ㅎ그흑....
그래서 이번달은 더더욱이나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포스팅을 할 기회가 이제 별로 안남았다는 생각이 드니,
있을 때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캐나다의 일식집을 소개를 해드릴까해요!
아직, 한식은 세계화가 많이 되지 않은 편이지만,
그에 비해 일본 음식은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게 사실 입니다!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네요ㅠ.ㅠ)
푸드코트를 가나, 시내를 가나
일식집은 꼭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찾고, 많이 이용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특히나 일식집에 보면
미리 스시를 만들어서 포장해둬서 그냥 바로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둔 곳이 많아요!
물론, 실제 일본인이 하는 '진짜'일식집도 많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식' 일식집도 많이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일식집 중 첫번째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King Sushi라는 곳 입니다!
위치는 이렇게 나나이모 시내 중간에 있어요!
구글이ㅋㅋㅋㅋㅋ
저희 집에서는 12분 걸린다고 말해주네요:)
이렇게 귀여운 마크를 사용합니다!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이에요:)
사실, 한국인이 하는 곳인지는 몰랐지만,
서빙하러 오신 아주머니가 저와 친구가 한국말로 얘기하는 걸 보고
'한국인 이세요?'라고 물으시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비록 같이 온 다른 일본, 중국, 러시안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희 모두한테 엄청 잘해주셨어요!
실내입니다!
상당히ㅋㅋㅋㅋㅋㅋㅋ
한국식 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확실히 저는 한국 문화, 한국 식당 스타일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뭔가 일본식의 장식이 있더라도
여전히 한국 느낌이 나더라구요ㅋㅋㅋㅋ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여기저기 보여요!
특히 저 조명!
이뻐요ㅎㅎㅎㅎ
이렇게 양 벽면에도 조명이 있어서 나름 분위기 있어요ㅎㅎ
자, 그럼 본격적인 음식으로 가볼까요!
먼저, 이건 중국에서 온 친구가 시킨
우동!
그냥 국물에 우동만 있는게 아니라
그 위에 이것저것 많이 올라가서
더 맛있어 보여요:)
저기 보이는 갈색은 소고기!
한번도 소고기 우동은 먹어본 적이 없는데ㅋㅋㅋㅋㅋ
도전해 보고싶네요!
이건 돈까스덮밥!
가츠동!
한국에서 볼 수 있는거랑 똑같은 형식이지만,
조금 짜기는 하더라구요ㅠ.ㅠ
(친구꺼지만 한입 뺏어 먹었어요ㅋㅋㅋㅋㅋ)
외국의 음식은 거의다 여기 사람들 입맛에 맞춰져서 나오기 때문에
맵지는 않지만, 짜고 단 경우가 엄청 많아요ㅠ.ㅠ
소스는 엄청 많이 주셔서
소스 없이 밥만 먹게되는 불상사는 없었지만ㅋㅋㅋㅋ
대신 소스가 너무 짜서 결국 이친구는 다 못먹고 남겼다는ㅠ.ㅠ
짜잔!
이건 제가 시킨 해물 야끼소바에요:)
일종의 볶음 우동!
그치만 엄청 맵게 나왔고, 해물도 들어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ㅠ.ㅠ
매운걸 제가 막 잘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히 매워서
그동안 느끼한 음식에 적응되어 있던 제가
정말ㅋㅋㅋㅋ신나게 먹었습니다!
다소 가격은 다른 음식들에 비해 비싼 편이 었지만
그래도 그 값했어요:)
이건 치킨 데리야끼 야끼소바!
제가 시킨 거랑 비슷한 거지만,
하나도 맵지않고,
데리야끼 소스 때문에 달콤한 맛이나는 볶음 우동이에요!
데리야끼 소스 때문에 달콤한 맛이나는 볶음 우동이에요!
아.....먹음직스럽네욬ㅋㅋㅋ하하하
짜잔!
이건 일본 친구가 시킨 모듬 회? 뭐 이런 거에요ㅋㅋㅋㅋ
종류별로 문어, 연어, 참치, 새우 등등등....
하 사실 보면서 정말 부러워했던 음식이었어요ㅋㅋㅋㅋㅋ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연어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맛있게 음식을 먹고 난 후에 그냥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한국인이라고 이렇게 서비스를 또 주셨어요:)우왕
오렌지랑 포도를 주셨는데
포도는 다먹고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에는 이런 서비스의 개념이 없어요!
외국인들한테 service라고 하면 다른 의미의 service를 생각하지
이런 '덤'의 개념을 생각하지는 않아요ㅎㅎㅎㅎ
그렇지만, 이렇게 종종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가면
엄청난 서비스를 받곤 합니다 :)
한국인이 얼마 없는 곳이다 보니 이렇게 한국인 끼리 만나면
서로 반가운 마음이 항상 있거든요ㅎㅎㅎ
한번은 친구랑 다른 일식집에 갔는데
알고보니 제 친구가 주인분을 자주 뵈서 알고 있더라구요!
물론 주인분도 한국인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날 회무침을 공짜로 얻어먹고 왔습니다....하....♥
정말 한국인 인심이 그리워요ㅠ.ㅠ
그 다음은,
실제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집!
http://www.bistro-taiyo.com/
바로 비스트로 타이오 라는 곳이에요!
이건 제가 예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저기 보이는 검은 색 간판이 Bistro Taiyo에요:)
저는 이 레스토랑이 위치한 주변이 더 맘에들어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거든요:)
여기가 가게 입구!
(사진은 레스토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가게가 굉장히 깔끔하고, 흰색 파란색 조합이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이렇게 가게 마크도 있구요! (이 사진도 출처는 홈페이지!)
그럼, 슬슬 음식을 볼까요:)
이렇게 가니 차랑 우엉이 나왔어요!
우엉이 밑반찬으로 나올 줄이야ㅋㅋㅋㅋ
다른 곳에서는 삶은 완두콩을 많이 주던데
이곳은 우엉을 주네요ㅋㅋㅋㅋㅋ
이건 제가 시킨 치킨 야끼소바!
사실 전 우동면을 기대하고 시켰지만.....
이렇게 얇은 면이 나와서 조금 실망했어요ㅠㅠㅠ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면의 식감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나중에는 막 건조해지고 장난아니었다는ㅠ.ㅠ
이건 제 친구가 시킨 닭강정 + 닭 껍질 튀김!
둘다 맛있었어요:) 닭껍질 튀김이라.....
사실 칼로리는 어느정도 예상하고 먹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원래 닭껍질을 잘 안먹는데 이렇게 먹으니 그 특유의 닭 껍질 맛도 없더라구요!
(사실, 이런게 메뉴에 있었다는 것 부터 조금 충격이었어요ㅋㅋㅋㅋ)
이건 스시피자 :)
요즘 일식집 돌아다녀보니
스시피자를 그렇게 많이 만들더라구요!
다른 곳의 스시피자는 동그랗고 넓게 튀긴 밥 위에
생선, 각종 야채, 소스 등을 올리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튀긴 밥 위에가 아니라
그냥 약간 기름진 비스킷 위에 올리는 식이었어요!
저것도 굉장히 맛있었다는ㅋㅋㅋㅋㅋ:)
짜잔!
이건 대망의 디저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나요?
여기서 레스토랑 디저트 메뉴를 보면
이렇게 fried banana + ice cream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양 옆에 튀김이 바나나 튀김이고, 중간에 아이스크림이 있네요:)
바나나랑 아이스크림을 같이 베어 먹으면
입안에서 찬 맛과 뜨거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세계를 맛보시게 됩니다. 핳ㅎ하하하핳:)
짱짱 맛있어요, 저거!
여튼, 오늘의 일식집 소개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
일식집이 초기 건설 비용도 적게들고 해서 사업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시도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식집이 많은 이유구요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언젠가는 한식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어쨋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