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지난번에는 캐나다에서의 일식! 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리스의 맛 입니다.
포스팅을 시작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캐나다가 다 문화 국가이다보니
상당히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맨 처음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아, 캐나다는 서양이니 매일 같이 햄버거나 피자 이런것만 먹겠구나...싶었지만,
막상와서 보니
여기 사는 캐나다 사람들도 건강을 좀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일같이 버거, 피자, 이런 기름진 음식을 먹지는 않더라구요!
먹더라도 무조건 샐러드를 곁들여서!
(햄버거 종류는 아무래도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값이 싸다보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무엇보다 쌀도 종종 먹고, 국수도 먹고
중국음식, 일본음식 등등
다른 나라 음식들을 굉장히 많이 먹더라구요!
물론 한식먹는 분들도 꽤나 봤구요!
여튼, 오늘은!
이렇게 발견한 그리스 음식에 대해 살짝 보여드릴게요.
먼저, 캐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그리스 음식 프렌차이즈라고 할 수 있는
입니다.
제 경험으로,
왠만한 푸드코트에는 하나씩 다 있더라구요ㅋㅋㅋㅋ
나나이모나, 밴쿠버나, 진짜 어딜가도!
푸드코프 마다! 다 있어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ㅋㅋㅋㅋㅋ
(출처는 구글입니다!)
이렇게 레스토랑 식이 아니라 일반 푸드코트식으로 되어있는 게 많더라구요.
레스토랑 식은 한번도 못봤어요!
그리고 그리스 음식의 주된 테마는
Healthy, fresh, clean!
이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에 질린 사람들이나
건강에 좀 더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특히나 전 그릭 샐러드를 좋아해요!
짠! 이게 제가 저 OPA에서 사먹은 그리스 음식입니다.
밑에 간이 된 밥이랑 왼쪽의 빵은 피타브레드, 오른쪽에는 그릭 샐러드,
그리고 위에 고기는 skewer이라는 일종의 꼬치요리입니다!
그리스 음식이라고 하시면 이렇게
피타브레드, 그릭 샐러드, 그리고 skewer을 생각하시면 되요!
이런 스타일의 음식을 souvlakis라고 합니다!
사실 여기 사람들이 꼬치 요리를 skewer라기 보다는 저렇게
souvlakis하고 더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스 요리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먹어서
이제는 souvlakis가 거의 꼬치음식의 대표적인 이름이 되었어요!
피타브레드는 이렇게 가게 마다 써는 방식이 다르지만,
다들 화이트 브레드에 두툼하게! 생겨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있어요.
이건 opa는 아니지만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그릭 스타일 음식이에요!
아까 위의 opa의 음식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비슷한 점이 보이지 않나요:)
밑에 약간 달게 간이 된 밥에,
왼편에 그릭 샐러드, 오른편에는 매운 당근!(신선한 충격이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저 꼬치까지.
제가 먹은 고기는 소고기 였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자, 그럼 제가 살고 있는 나나이모에서 유명한 그릭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http://www.asteras.ca/
바로 Asteras라는 음식점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고급스러움'을 이미지로 걸고 가는 레스토랑 같은데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엄청나게 맛있어서
저녁되면 예약없이 자리 잡는게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친구를 통해 들은 바로는 여기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들이
전부다 이쁘고 몸매도 한 몸매한다는데,
알고보니 처음에 뽑을 때, 이력서 따위ㅋㅋㅋㅋ신경쓰지 않고
외모와 몸매를 보고 점수를 매겨서 뽑는다고 하네요.
이런 외모 지상주의ㅠ.ㅠ.......
그치만, 그 덕분에 가게 이미지도 살고 사람들도 많이 온다는ㅋㅋㅋㅋㅋㅋ
슬픈 현실이네요ㅠ.ㅠ
여튼,!
다운타운 거의 중간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사실, 외부가 일반 주택같이 생겼어요!
캐나다에는 이렇게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영업 하는 곳이 많습니다.
식당 뿐만 아니라, 가게, 어학원 등등!
(출처는 구글이에요! 음식 사진 찍는데에 빠져서
레스토랑 내, 외부 찍는걸 까먹ㅇㅓ서
구글에서 들고왓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이렇게, 좀 큰 가정집의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그리스의 느낌이 살게
연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디자인 된 가게인데
바깥 쪽으로 난 테라스도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요!
실내!
저렇게 작은 샹들리에가 곳곳에 달려있고,
분위기가 우아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구글에서 가져왔기에
제가 앉았던 테이블에서의 시각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제일 비슷한 걸로 가져왔어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음식!!!!
이 날,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와서 어디 맛집을 소개해 줘야 좋을까 하다가
간 곳이었어요!
제가 갔을때가 저녁 때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테이블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사람이 정말 빽빽하게!
들어서서 북적북적 거리더라구요
이건 제가 시킨 해산물 skewer!
이제 슬슬 그리스 스타일이 어떤지 감이 잡히시죠:)
간이 된 밥 + 야채 + 샐러드 + 꼬치구이!
그리고 저기 흰 소스는 사워크림이에요:)
저는 먹지않는 사워크림....
저는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사랑'해서
저렇게 연어, 새우가 든 해산물 꼬치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부드러움의 끝!!!!
이건 다른 친구가 시킨 음식.
긴 말 필요없죠 :)
정말 전형적인 그리스 스타일이에요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디저트 퍼레이드!
원래는 안먹을까 하다가
언제 또 그리스 디저트를 먹겠냐며ㅋㅋㅋㅋㅋㅋㅋ
시켰습니다 :)
Ekmek이라는 케잌이에요!
사실 엄ㅋㅋㅋ청나게 달았어요.
그래도 맛있었다는!
맨 밑에 코코넛이 깔려있고, 그 위에 무스케익!
특히나 저 위에 얹어진 땅콩이랑 같이 먹으니
고소한 맛도나고 달기도 하고!
짱짱!
이건 제 친구가 먹은 패스트리ㅋㅋㅋㅋㅋㅋㅋ
Baclava라는 디저트 인데
땅콩, 아몬드, 꿀, 커스타드, 카라멜 등이 들어간 페스트리에요!
사실 먹기전에 웨이트리스가 이거 엄청 달테니
미친듯이 단걸 원하면 먹으라고
경고 아닌 경고를 줬는데
저 위의 케익보다 달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가 다 먹지 못하고 나왔어요 결국ㅋㅋㅋㅋ
케익은 그래도 무스크림이 단 맛을 어느정도 커버를 했지만,
이건 그냥 막 달기 때문에
맛은 있었지만 너무 달더라구요ㅠ.ㅠ
가격은 저녁 타임이라 어느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정도의 값을 했던 저녁식사였어요:)
다들 어느정도 그리스 음식에 대한 감이 잡히셨으리라 믿고!
그럼 전 이만 XD
좋은 하루 보내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