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오늘은 또 오늘 저녁으로 방금 해먹은ㅋㅋㅋㅋㅋㅋㅋ
요리를 들고 왔습니다.
이름하여,
"팟타이...라 쓰고 볶음우동이라 읽는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요리의 의도는 팟타이 소스와 우동면을 이용한 팟타이를 만드려고 했지만,
실험결과 그냥 볶음우동으로 판명났습니다.
그렇지만 팟타이 스타일로 만든 우동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팟타이라 쓰고 볶음우동이라 읽습니다.
자,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실까요.....
오늘의 재료 입니다!
두부, 삶은 닭가슴살, 당근, 야채, 계란, 우동 면, 팟타이 소스!
사실 자신이 좋아하는 야채나 고기 아무거나 넣어도 상관 없을 거 같고,
저는 어제 닭가슴살을 아주 맛있게 오븐으로 구워놨기 때문에ㅋㅋㅋㅋㅋ
그냥 닭가슴살로 했어요!
요즘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일반 고기 대신 닭가슴살을 많이 먹는데
그러다 보니 이제는 닭가슴살도 안퍽퍽하게 요리하는 방법이 또 생기더라구요ㅎㅎㅎㅎ
혹시나 닭가슴살 굽는 법이나 삶는 법 궁금하신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기회 되면 이것도 포스팅 해드릴게요.
물론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상관없구요!
아, 여기는 없지만 양배추도 추가했습니다.
저는 야채를 굉장히 좋아하기 떄문에
이렇게 아삭아삭함을 위해서 많이 넣었어요:)
우동면.
캐나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면 브랜드가 바로 저 미스터 누들입니다!
이렇게 각종 면 종류도 팔기도 하고,
우동 면 뿐만 아니라 중국식 우동, 뭐 일반 라면, 쌀국수 등등
다양한 면 제품을 팝니다!
그리고.....문제의 팟타이 소스.
저는 팟타이를 굉장히 좋아해서 타이 레스토랑에서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식료품 점에서 이렇게 팟타이 소스를 발견하고
아, 직접 해먹어 봐야겠다!
싶어서 샀던 소스 입니다.
싶어서 샀던 소스 입니다.
나름 저 THAI 브랜드가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한치의 의심도 없이 샀습니다. 하.......
이렇게 각종 야채들을 잘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볶아줍니다.
오일은 올리브유를 썼어요!
올리브 유 대신 가끔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올리브 유보다 코코넛 오일이 몸에 더 좋거든요:)
그치만 요리할 때 너무 많이 쓰면 향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올리브 유를 쓸 때가 더 많아요!
올리브 유도 좋으니 :) 걱정 마시길!
+) 올리브유 고르실 떄 extra virgin이라 적힌 걸 고르시는게 좋아요!
신선하게 잘 익은 올리브유를 사용했다는 거기 때문에
다양한 올리브 유 종류 중에서도 제일 몸에 좋은 거랍니다!
다음 우동면 투척!
사실 여기서 부터 문제는 발생했습니다....
야채는 타들어가는데 저 우동면은 펴지지를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저 모양 그대로 지들끼리 딱 붙어서는 아주그냥........
서로 떼어 내느라 혼났습니다ㅠ.ㅠ
혹시나 이런 우동 면을 쓰실 분들은 미리 조금 삶아 두시거나 해서
면을 풀어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안 그럼 저처럼 면이 저렇게 다 끊어지는 사태가 생길지도 모르니깐요^.^....하핳하핳하
보시면 면이 정말 짧아요ㅋㅋㅋㅋㅋㅋ
다 끊어져서....흑ㅠㅠㅠㅠㅠ
그리고는 소스 투척!
많이는 넣지 않았습니다 :)
그러곤 마지막에 이렇게 계란 하나를 투척!
약한 불에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었습니다.
젓가락으로 하면 더 뭔가 계란이 가늘게 잘 퍼져서 익는 느낌이 들거든요ㅎㅎㅎㅎㅎ
그렇게 만든 팟타이...라 쓰고 볶음우동이라 읽는다 완성!
같이 준비한 샐러드랑 먹었어요:)
그렇지만ㅋㅋㅋㅋㅋㅋ
저 팟타이 소스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진짜 팟타이와는 다른 맛을 내었습니다ㅋㅋㅋㅋ
그냥.....고추장에 케찹이랑 물엿넣은 느낌.
그냥 떡볶이 국물에 우동 볶은 것 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다는!
떡볶이 국물도 사랑하기에ㅋㅋㅋㅋㅋㅋ
그냥 팟타이는 포기하고 볶음우동이라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팟타이...라 쓰고 볶음우동이라 읽는다." 였습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