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오늘은 레시피가 아닌 캐나다의 맛으로 포스팅을 할 건데요,
캐나다에 대해 조금이라도 들어보셨다면 아실 법한!
바로 팀홀튼 입니다.
팀홀튼은 캐나다 브랜드의 카페로 스타벅스의 대적하는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캐나다 전역에 깔려있는 팀홀튼은
굉장한 접근성, 무료 와이파이, 싼 가격의 음식들, 24시간 오픈의 (캐나다에서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떄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립니다.
게다가 그냥 커피만 파는게 아니라
샌드위치, 다양한 빵 종류, 스프 등등도 있기 떄문에
캐나다인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브랜드!
거의 '대표'브랜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죠:)
혹시 how i met your mother이란 미드 보신 분들 계신가요?
이거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다 아실듯한ㅋㅋㅋㅋㅋ
이 드라마에 나오는 로빈이라는 여자가 미국에 사는 캐나다인으로 나오기 떄문에
종종 이 캐나다 소재를 다룰 때 팀홀튼이 등장해요ㅋㅋㅋㅋㅋ
사실 미국과 캐나다 사이가 그렇게 좋은게 아니기 떄문에
거의 joking의 식으로 캐나다를 다루긴 하지만요ㅋㅋㅋㅋ^.^;
어쨋든!
캐나다의 대표 브랜드 팀홀튼!
오늘,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여기가 제가 자주 가는 팀홀튼이에요!
제가 살고 있는 다운타운에 있는 팀홀튼!
역시나 24시간 오픈인데다가 주변에 공원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굉장히 몰립니다.
내부!입니다!
더블더블!!!!
캐나다 팀홀튼을 쳐보신 분들이라면 이 더블더블을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오기전에 이 더블더블이 굉장히 유명하다길래
뭐...음료수 이름인가 했어요!
(뭐 슬러시 같은거에 시럽이 더블더블? 이런 느낌ㅋㅋㅋㅋㅋ)
그치만, 알고보니 이건 음료수 이름이 아니라 커피에 들어가는
크림과 설탕의 비율을 말하는 것!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보통
물 + 커피 샷. 이것만 마시죠:0
그치만 외국인들은 보통 이렇게 우유를 넣습니다!
얘네들 한테는 이게 일종의 시럽 같은 개념이에요ㅎㅎㅎㅎ
그래서 항상 우유, 크림 등이 따로 준비되어 있거나,
아니면 항상 주문을 받을 때
"Do you want a room for cream?"이라고 묻습니다.
여기서 yes를 하면 우유를 조금 넣을 수 있도록 커피에 물을 덜 채워 주고요,
no를 하면 컵에 커피를 꽉 채워줍니다.
물론 우유 전체를 베이스로 하는 라떼랑은 다른 개념이에요!
여튼, 더블더블은 크림 : 설탕 = 2 : 2의 비율이 되는 거죠:)
팀홀튼은 스타벅스처럼 따로 손님이 직접 크림, 설탕 등등을 넣는 service station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떄문에
주문 시에 직접 얘기를 합니다.
하도 다들 더블더블 하길래 먹어 봤는데.....흠.....
맛은ㅋㅋㅋ솔직히 한국인 맛은 아니에요
그냥 아메리카노에 우유 조금 탄 건데
밍밍하고, 그닥 달지도 않고 그래요ㅋㅋㅋㅋ
뭐랄까....우유에 물섞은 느낌ㅋㅋㅋㅋㅋㅋ
주문을 하기 위해서 대기를 탑니다.
항상 이렇게 계산대 옆에 베이커리 류가 쫙 진열되어 잇어요!
항상 저를 유혹한다는.....
여기서 잠깐!
팀홀튼에서 더블더블 말고도 유명한 것은 바로 팀빗(Timbits)입니다.
엄청나게 싼 가격에 엄청나게 많은 양을 자랑하는ㅋㅋㅋㅋ
어마어마한 아이에요
바로 이런 아이들입니다ㅋㅋㅋㅋㅋ
마치 던킨 도넛 이런데 파는 작은 애들이랑 똑같이 생겼죠!
맛도 굉장히 다양하고 (10가지 종류!)
무엇보다 가격이 진짜 ㅋㅋㅋㅋ정말 싸요
저 작은거 하나에 0.25달러인데
보통 팩으로 팔거든요!
팩으로는 진짜ㅋㅋㅋㅋ대박
10개짜리 팩을 1.79 + tax로 살 수 있습니다.
거의 2달러 정도밖에 안되는 가격이죠!
최대 40-50개 까지 파는 것도 봤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상은 알바생이 훨씬더 많이 주기 때문에!
진짜 대박인거죠:)
저도 예전에 파티할 때 사간 적이 있었는데
20개 짜리 팩이었는데 제가 안 고르고 그냥 직원분한테 아무거나 달라고 말했더니
한 30개 넣어준거 같아요ㅋㅋㅋㅋㅋ:) 캐나다 인심!
저기 팀빗들 보이시죠:)
진짜 한입에 쏙쏙 넣으면 아주 최고입니다 ;)
그외에도 이런 머핀, 도넛도 많은데
한 개에 1달러 내외에요!
엄청싸죠:)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아요!
요즘은 또 딸기 철이라고 딸기맛 머핀도 등장!
이렇게 따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커피도 있습니다.
요즘 외국인들이 캐나다 온 기념으로 이런 커피를 사가기도 한데요!
팀홀튼 커피!
그래서 저도 커피 가루를 하나 샀어요ㅎㅎㅎㅎㅎ
한국에서도 팀홀튼을 느끼기 위해!
자, 그럼 제가 먹은 것들을 볼까요!
이건 Iced cap이라는 엄청난 인기제품입니다!
그냥 커피 슬러쉬를 생각하시면 되요ㅎㅎㅎㅎ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서 여름에 가면 전체에 반은 다 이거 들고 있어요ㅋㅋㅋㅋ
달달하고 커피맛 나는!
맛있어요:)
이건 모카와 초콜릿 쿠키ㅋㅋㅋㅋ
이때 한창 단 거에 빠져서 살았거든요.
게다가 캐나다의 이런 간식류들은 더더욱 단거 아세요?
한국꺼랑은 비교도 안된다는ㅋㅋㅋㅋㅋ
모카를 시켰는데 저 터질듯한 크림과 초콜릿 시럽을 엄~~~~청나게 많이 뿌려줍니다.
인심ㅋㅋㅋㅋㅋ터지네요
그리고 이건 제가 가끔 식사로 먹는
칠리 스프와 멀티그레인 베이글입니다!
저렇게 스프 종류도 많이 주는데
저는 칠리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이름은 칠리지만 전혀 맵지 않고
뭔가 파스타 맛이에요ㅋㅋㅋㅋ
안에는 콩, 돼지 간 고기 등등이 들어있어서 빵이랑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는!
베이글은 말하면 구워서 주는데,
이 때 버터를 발라줍니다.
버터 싫어하시면 미리 말하면 되구요!
이건 작년 겨울에 산 커피!
겨울이 되면 이렇게 컵 디자인도 이쁘게 바뀌더라구요:)
사실 이 외에도 먹은 것들은 많지만 사진을 많이 안 찍어둔 관계로ㅠㅠㅠㅠ
여튼, 팀홀튼 구경 잘 하셨나요:)
혹시나 다른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