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무모한도전을 보여드리려고하는데요!
그건바로 바질콘팬케이크
들어는 보셨나요?ㅋㅋㅋㅋ
사실 사다놓은 스위트콘캔이 너무 많은거에요
그리고 딱히 다른 재료도 없고 그래서
스위트콘을 어떻게 처치할까 하다가..
마요네즈와 치즈를 이용해서 콘치즈를 하려고 했으나 모짜렐라치즈가 없어서 포기.
옥수수 볶음밥(?)을 하려고 했으나 밥을 미리 안해놓아서 포기.
그래서 구글에 스위트콘을 이용한 음식 레시피를 검색했는데
다들 맘에드는게 없다가 이건 모든 재료가 있길래 선택했어요.
재료는 밀가루 소금 바질 식용유 우유 계란 베이킹파우더 스위트콘 고춧가루
고춧가루는 ㅋㅋㅋ 후추가 안보이길래 대충 좀 넣어볼까했는데
나중에 후추를 찾아서 그러지 않아도 됬어요 ㅋㅋㅋ
우선 계란두개를 깨트리고 우유 1/4컵정도 넣은후 베이킹파우더 소량,
그리고 밀가루 한컵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섞어줘요! 우유랑 계란이 둘다 차가워서 그런지 그렇게 쉽게 섞이지 않더라구요
섞은후의 사진. 뭔가 제가 잘못했는지 알갱이들이 생기고 다 뭉쳤어요.
제 생각엔 우유와 계란이 너무 차가워서 그런것같아요.
뭐 어쩔수 없으니… 패스
그리고 콘을 다 넣어줍니다! 그냥 맘대로 조절하면되는것같은데
저는 그냥 콘을 많이쓰고싶어서 다 넣었어요ㅎ
그리고 팬에다가 기름을 많이 두르고 활활 달궈줍니다.
이건 좀 미리해야 빨리 달궈지니까 아직 모든 반죽과정이
끝나기전에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마지막으로는 바질한컵을 넣어줍니다! 그럼 색이 이렇게 변해요..
사실 이때부터 도대체 무슨맛일까 바질과 옥수수의 조합은 뭘까?
라는 의문이 슬슬 들기 시작했는데 ㅋㅋ
우선 그냥 부쳐보기로해요. 생각보다 옥수수 모양이 제각각이고
퍼지는게 그렇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동그란모양을 만드는게 무지 힘들었어요.
뒤집은모습… 흡사 호주 대륙과 비슷한느낌이 드는데 ㅋㅋㅋ
아무튼 동그랗게 하려는 저의 전략은 실패.
더군다가 그렇게 잘 구워지지도 않았어요 ㅠㅠ
그래서 어떻게 해야 동그랗게 할까 고민중에
부엌 어디 한곳에서 쿠키틀발견!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프라이팬에 올려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
한번 시도를 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열 전도속도가 매우 높으니 다들 조심조심.
그리고 반죽을 부어보았네요. 팬은 안닦으건 아닌데 ㅠㅠ
사진에는 무지 더러워 보여요 양해 부탁…
그리고 아까 사진은 안찍었지만 구운것.
좀 타보이지만 그냥 저정도는 맛도안나고 괜찮은것같아서
먹어보기로 해요
그리고 커팅해보았는데 정말 콘이 엄청 많이 들어간만큼
콘이 바로바로 쏙쏙 보여요
맛은…. 먹을만한데 뭔가 정확히 조화를 모르겠어요 ㅋㅋㅋ
몇개안먹었는데도 금방 배불렀으니 포만감점수는 높고
딱히 몸에 안좋은걸 넣지 않았으니 건강에도 그리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다만 기름을 좀 썼지만 ^^;;
아까 그 곰돌이는.. 왜 얘기를 안했냐면
탔거든요 ㅋㅋㅋ
두마리 해봤는데 두마리 다 타서 안먹어봤어요…ㅎ..
생각보다 모양만드는게 힘들더라구요. 한쪽이 익어도 반죽이 틀에
완전 꽉 붙어있어서 뒤집기도 힘들고.
아쉽지만 저의 도전은 이렇게 끝……………
그리고 이 글에서 전체적으로 제가 아무런 정확한 비율을 언급하지 않은건
정말 몰라요…ㅋㅋㅋ 이 사진에 보다시피 아까랑 다르게 막 섞고 더 넣고 했거든요.
이게 오븐에 넣는 까다로운 베이킹도아니고 그냥 팬케익이니까
신경안쓰고 별로 망할것같지 않아서 그냥 했어요 ㅋㅋ
또 항상 레시피가 맞는건 아니니까요!
총평은….. 신선한 도전이였지만 구지 다시 해먹어보진 않을것같아요.
근데 한번정도는 먹어볼만한? 또 스위트콘을 무지 좋아한다면 먹어볼만한?
그리고 생각보다 실패했지만 틀에다가 팬케익 굽는게 재밌더라구요 탔음에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