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우리의 마리아가...
음식을 합니다.
맨날 파에야 만들어달라고 졸라도
들은 척도 안하더니 ...
그것도 ㅋ키아라 플렛에서 ...
이름 모를 음식을 만듭니다.
처음엔 저게 뭔가했어요
처음에는 막 뭔가 토마토를 사용한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
이런 말은 들었는데
나중에 귀찮아서 음식을 바꿔버렸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간장 참기름 밥 정도 되는 스페인 음식이랍니다.
재료도 간단해요
스페인 햄 하몽을 튀기고
감자를 굽고
그리고 그위에 노른자를 익히지 않은 계란을 넣으면 끝
스페인요리 참 쉽죠잉
그리고 옆에 빵하나 준비하면 오버입니다.
먹는 순서는 일단
빵을 찢어서 노른자에 담가 입가심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 섞어 먹으면 끝.
의외로 평범한 조합인데 엄청 맛있었어요
저 계란 노른자 터진거 보이시는 지.
그리고 가운데 산더미같이 쌓인 빵들.
야미야미.
엄지를 치켜들을만 합니다.
저도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다만 스페인 햄 하몽을 구해야 뭘 하든지 말든지 할 것 같네요.
핸드폰 사진은 역시 아이폰인 듯.
지금 갤럭시로 갈아탔는데 좀 사진이 늘 아쉽네요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이 된 마리아의 저녁식사초대인 듯 하여라..
지금 마리아는 친구와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있겠지요
열심히 잘 먹는 우리 마리.
늘 투닥거리고 맨날 미운정 고운정 다 든 우리 마리.
남은 3개월정도 더 잘 부탁드립니다.
러뷰러뷰.
사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