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원 리나입니다~
제가 다시 맛있는 이야기에 돌아왔는데요ㅋㅋㅋ 이번에도 간단레시피로.. 하지만 전보다는 좀더 복잡하지만 그래도 항상 저는 최소의 설거지와 최소의 시간으로 맛있는걸 만들수있는걸 추구하기때문에 이번 요리도 완전 간단한걸로^^
집에 닭가슴살이있는데 맨날 닭가슴살로는 요리가 대부분 닭강정아니면 또띠아에 닭가슴살 삶은걸 넣어서 대부분 먹는데 이젠 이 레시피는 하도 많이해서 질림……. 따라서 새로운걸 해보고싶은데 왠지 튀기는건 뒷처리가 귀찮아서 싫고 오븐에 해볼까 하는데 인터넷에 닭가슴살 오븐요리를 치니까 닭가슴살안에다가 고구마를 넣어서 먹더라구요!
하지만 독일에는 고구마가 이상하게 별로 없고… 있어도 비싸고 맛없어서… 집에있는 감자로 대체하기로 했어요ㅋㅋ 안에 뭔가 채소를 넣어서 밸런스를 맞추고싶은데 마침 냉장고에 파프리카가 있어서 파프리카를 넣었는데 가지를 해도 왠지 잘 어울릴것같아요!
처음 과정은 사진 생략이라 글로 설명할께요!
우선 닭가슴살을 우유에 재어놓은후 약 30분정도 있다가 꺼내고 씻은다음에 청주(화이트와인 대체가능), 소금, 후추, 바질등으로 간을 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닭가슴살을 얇게 썰어준다음에 오븐판에 펴줍니다
사진처럼 닭가슴살을 깔고 미리 삶아놓은 감자와 썰어놓은 파프리카를 올려요. 약 하나당 1~3개정도가 적당한것같은데 이건 개인의 취양~ 그후 피자치즈를 올려준다음에 돌돌말아서 실로 말아줍니다. 실로안하면 고정이 안되더라구요. 명주실? 뭐 그런거 쓴다는데 저는 그런거 모르고 걍 단추다는 하얀 실로했어요 ^^
이렇게 다 돌돌 말은 모습! 닭가슴살은 300g사용했고 감자는 작은걸로 한개반, 파프리카는 약 반개정도 쓴것같아요. 피자치즈는 너무 흘러나오지 않게 적당량!
그다음에 오븐에 200도에서 30분?정도 구운것같은데 안전하게 계속 보고있으면서 확인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저는 15분지났을때 한번 뒤집어 줬어요.
이 사진은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그 다음에 접시에 담았어요 ^^
클로즈업 한 사진~ 완전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먹을때 실 하나하나 빼야되는데 그렇게 생각보다 귀찮지 않았고 확실히 실을 쓰니까 고정이 되서 좋았어요. 저게 한입에는 크고 반이나 삼등분해서 먹으면 딱 좋아요! 닭가슴살은 약간 퍽퍽한데 감자는 부드러워서 조화가 좋답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감자에 좀더 간을 했었어야 했던것같아요. 전체적으로 간이 약했는데 그래서 나중에는 바베큐 소스에 찍어먹었어요.
닭가슴살을 미리 양념에 재워놓는것과 오븐에서 넣어놓는시간을빼면
총 요리시간은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비쥬얼은 좋아요^^ 그리고 오븐밑에 베이킹페이퍼를 깔아서 설거지를 간단하게 하려고 했어요. 감자말고도 고구마나 단호박으로 응용할수있고 닭가슴살 말고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살로 해도 될것같아요! 닭가슴살은 좀더 뻑뻑한 감이있으니까 부드러운것도 잘 어울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