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이번에는 쿠킹이 아니라 베이킹으로ㅋㅋㅋ Crumble Cake을 만들어봤어요!
역시 저는 간단하지만 맛있는걸 추구하므로 믹스베이킹을 했는데요, 사실 믹스로 좀더 간단하고 쉽게 할수있는것도 있지만 제 친구가 한번 이걸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꼭 다시 한번 먹어보고싶어서 만들기로했어요! 독일에 베이커리에는 흔하게 찾을수있지만 마트에 믹스가 팔길래 도전.
가격도 2유로 60센트정도였나? 약 4000원정도니까 부담스럽지도않고 저렴한편이라서 마트가서샀는데 이 믹스는 흔하지 않아서 마트를 세군데나 들렸다는…
여기 뒷쪽에는 친절하게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이 외에 뭐가 필요한지, 방법은 어떤지 적혀있어요.
그래서 믹스내용물말고는 우유, 버터, 계란, 그리고 Sauerkirchen이라고 체리 절임을 샀는데 믹스에 375g을 넣으라그래서 도대체 왜 375g일까했는데 파는 용량이 그거더라구요ㅋㅋ
처음에는 버터를 실온에 놓은후 핸드믹서로 크림화를했는데… 이건 제 실수였어요ㅋ 다른베이킹에는 다 실온에 버터를 녹이는게 기본인데 이 크럼블케익은 버터의 입자로 크럼블을 만드는거기때문에ㅠㅠ 차가운버터를 써야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도 버터와 달걀을 섞습니다.
그다음에 믹스를 섞어요.
제가 말했다 시피 버터입자로 크럼블을만드는건데 저는 버터를 실온에 두어서 다 크럼블이 없는데ㅠㅠ맛은 똑같으니까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설명은 안읽은 내 잘못이다하고 그냥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구울 케익 틀을 준비한후 베이킹페이퍼를 틀에맞춰서 잘라요 그래야 나중에 청소가 쉬워서ㅋㅋ 케익이 달라붙지도 않고! 대신 오일이나 버터를 발라도도는데 저는 그냥 베이킹페이퍼가 간단하고 편하더라구요. 바람이있다면 제발 안잘라도되게 잘라서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
저 체리절임뚜껑이 안열려서 물끓여서 담가놨네요ㅠㅠ 저거 안열려서 중간에 못만드는줄 알았는데ㅋㅋㅋ 열은다음에 체리 물을 빼줍니다.
그다음에 지금까지한건 내버려두고 다른 볼에다가 차가운우유와 다른 푸딩믹스를 휘핑기로 섞어요.
나중에 그럼 이렇게 되는데 제가 또 너무 이게 빨리 되는게 너무 기뻐서 막 하다보니까 너무 푸딩처럼 됬는데… 사실은 크림정도일때 멈춰야했었어요ㅜㅋ
그리고 아까 자른 베이킹페이퍼를 푸딩반죽을이용해서 틀에다가 붙여줘요
그 다음에 반죽을 바닥에 까는데 최대한 크럼블이 크지않은걸로해야 위에 크럼블있는게 보기 좋겠죠?
그리고 푸딩크림을 붙는데 저는 너무 많이 휘핑해서 보다시피 딱딱하게 되있는데 실제로는 부드러운 크림같이 되야해요~ 어차피 맛은 같다고 주장합니다만…
푸딩크림을 깐다음에 체리절임을 깔아요. 저게 한통인데 많은것같기도하고 적은것 같기도하고! 체리말고 사과 복숭아 등등 각종 과일로 응용가능합니다.
마지막에 반죽을 다시 위에 올려줘요! 원래는 크럼블이 원래 더커야되는데ㅠㅠ 뭐….. 어쩔수없죠….ㅋ
이건 완성작!! 크럼블이 별로없어서 맛이 없어보이는데ㅠㅠㅠ 실제로는 무지 맛있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얼렸다가 학교에 가져가고싶었는데 그러기엔 저의 식탐이… 기다려주지않아서 결국 그 전에 다 먹었지만 (저 혼자 다먹은건 아니에요 ^^ 26cm틀에해서 생각보다 꽤 크답니다)
이건 양쪽틀을 벗긴건데 틀을벗기니까 좀더 케익이 완성된 느낌?!
저는 예전에는 믹스말고 직접 하는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하도 믹스가많고 맛도 확실히 보장되니까 편하더라구요ㅋㅋㅋ 혼자 계랑하고 다하면 가끔 망하기도하잖아요?!(저만그런거 아니죠…ㅋ)
근데 믹스는 하라는대로 섞기만하면되니까.. 그래도 맛은 똑같고 믹스를 해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정할수있으니까 좋은것같아요. 특히 독일은 베이킹 문화가 흔해서 브랜드도많고 종류도 많아요!
또 유제품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버터 생크림같은걸 팍팍 쓸수있답니다ㅋㅋ 한국에서 베이킹할땐 생크림이 너무 비싸고 구하기
힘들었는데ㅠㅠ 여기는 1000원 이내가 대부분이라 너무 좋아요. 한국가면
너무비싸서 베이킹 못할듯..너무맛있었는데 다음에는 다른 케이크로 먹어보고싶어요ㅋ 다른종류가 많으니까 새로운 시도로! 하지만 확실히 맛있는거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