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와 지구촌특파원을 넘나드시는 Lina님을 본받코저...
오늘 처음으로 맛있는 이야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메뉴는 바로 바게트 샌드위치!
때는 바야흐로 저번주
한국에서 무료한 주말을 보내던 저는 친구의 자취집에서 요리를 해보기로했죠.
그렇게 결정한 것이 바로 바게트 샌드위치 냐하하ㅏ하
그렇다면 요리법을 알려드리죠!!
*필요한 것*
1. 바게트
2. 치즈 (갠적으로 드*치 체다치즈 선호)
3. 슬라이스햄 (갠적으로 목*촌을 선호)
4. 슬라이스토마토
5. 양상추 (녹색부분을 주로 먹습니다)
6. 슬라이스 오이 혹은 피클
1. 바게트 잘라서 오븐에 굽기
바게트샌드위치의 생명은 바로 이 바게트의 바삭함.
바게트는 파*바게트에서 살 때 샌드위치 해먹을거니까 잘라달라고 하면 잘라줍니다. (자취집엔 빵칼음슴)
그리고는 오븐에 꾸워주죠.
바게트샌드위치를 피크닉을 위해 만드신다면 어느정도 바싹 굽기를 강조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절대 눅눅해지지 않아요! 이래서 오븐이 좋은 것 같아용
본인의 초상권이 노출된 듯 하여 살포시 모자이크 처리하였음
2. 오븐에 구워진 바게트에 치즈얹기
구워진 바게트에 치즈를 얹습니다.
이렇게 되면 치즈와 바게트의 밀착감이 착!
짭쪼름한 체다치즈가 바게트샌드위치에서는 정말 일품이죠 냐하하
3. 그 위에 양상추 얹기
사실 저는 파* 바게트에서 빵을 사고, 친구녀석은 야채를 구하러갔었죠.
그런데 이게 웬걸????? 양상추 하얀부분만 있는 양상추를 사온 겁니다!!
원래 샌드위치에서는 하얀부분을 쓰지 않고 녹색 부분만을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하얀부분이 열을 받으면 떫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친구가 프랑스에서 샌드위치는 ART인데, 녹색부분을 쓰다니 농농농~ 하면서 뜯어말렸던 기억이 있네요!
여튼, 친구녀석 덕분에 쓴맛나는 양상추를 넣어보기로했습니다.
와우 씻어놓으니, 신토부으리 하구마!
씻으면서도 많이 집어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치즈위에 살포시 양상추를 얹어보았습니다.
사실 순서는 상관없어요~ 치즈위에 햄을 얹는 분도 있구요 순서는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여기에 오이를 넣기도 하는데 저희는 오이를 사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ㅎㅎ
3. 그 위에 토뭬토 얹기
토마토는 오 마이 훼이버릿 붸지터블.
앞쪽에 하트모양 토마토 슬라이스는.... 별에서 온 그대에게 주고싶은데...중국에서 치맥 홍보중...ㅎ
토마토를 얹어보았습니다.
유후 어느정도 바게트샌드위치의 윤곽이 나오고 있네요.
역시 맨 앞 쪽 샌드위치는 하트하트 토마토 ㅎㅎ
4. 그 위에 슬라이스 햄 얹기
어맛 사진이 몹시 흔들렸네용 ㅎㅎ
저는 저염식을 좋아하는 여자임으로 슬라이스햄을 두개씩 척척 접어서 넣지 않고 한개를 반으로 쪼개서
길~~~게 넣었습니다. 슬라이스 햄은 다 왜이렇게 짠지 모르겠어요 ㅠㅠ
4. 그 위에 뚜껑 얹기
촤하하하... 역시 바게트샌드위치는 만들기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단거, 짠거 다 싫어하거든요. 바게트 샌드위치는 햄과 치즈 덕분에 적절한 간이되어 있어서 좋고,
소스로 뒤범벅 옷에 묻히고 얼굴에 묻히고 하는 일 없이 깔꼼히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바게트를 뒤집어서 찍었는데 이유는 포장해서 밖에 피크닉 갈려고 하는 찰나에~
아뿔사 완성품을 안찍었네 하믄서 부랴부랴 찍느라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
Lina님을 따라하고 싶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여기까지.... 또르르 ㅜ
이번주에는 초간단 청경채볶음을 해먹을거예요.....
Lina님 제 생각엔 청경채 볶음에 양파가 들어감 대박 맛있을것 같아용 ㅋㅋㅋㅋ
여튼 여기까지 바게트샌드위치 만드는 법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