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 입니다 :)
지난번에 팀홀튼에 이어, 오늘은 제가 종종가는 괜찮은 카페 하나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체인점도 아니고 큰 카페도 아니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은 곳이거든요!
물론 캐나다의 모든 카페가 다 이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 이런 곳도 있구나! 하고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름은 BOCCA!
보카ㅋㅋㅋㅋ가 되겠네요
들으면 귀엽지만, 사실 토플 보카를 연상시키는ㅋㅋㅋㅋ
여튼, 가보실까요!
여긴 외부 모습이에요!
(출처는 구글입니다 :)
밖으로 테이블도 있고, 나름 밖이 잘꾸며져 있어서
사람들이 오전에 커피 한잔씩 하면서 신문 읽고 하더라구요:)
내부 모습입니다!
딱히 크지는 않지만, 길고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아기자기 한 편이에요!
뭔가 깔끔한 느낌보다는 이것저것 많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뻐요:)
테이블과 의자가 색색깔로 있어요!
그치만 뭔가 비비드한 색은 아니고 약간 오래되 보이는.
그치만 그게 더 보기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벽면에는 각종 그림 + 액자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파는 것들이라 가격표도 적혀있는데
사실 가격은 어마어마 하다는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장식들이 있어요!
상당히 분위기 있죠:)
자, 그럼 주문을 해볼까요!
이렇게 계산대 옆에 엄청나게 많은 베이커리 들이 있습니다.
커피 말고도 빵, 머핀, 샌드위치, 심지어 파스타샐러드 까지 팔기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리고
심하면 가게 밖으로 줄을 서기도 합니다ㅎㅎ
빵 종류도 굉장히 많고, 무엇보다 크기가 정말 엄청나게 커요ㅋㅋㅋㅋ
저기 보이는 노란색의 나나이모 바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인 나나이모의 이름을 따서 만든 초콜릿바인데
유명해서 이 지역말고 다른 데를 가도 볼 수 있어요!
특히나 이집 나나이모바는 작년 나나이모바 콘테스트에서 일등을 해서
저렇게 메달이 걸려있네요ㅎㅎㅎㅎ
나나이모바 말고도 그 밑으로 파이 종류도 많이 있어요!
쿠키도 있고, 바나나 로프라는 빵도 있고,
커피도 따로 콩을 팔기도 해요!
가격도 정말 착하고:)
점원들도 친절합니다!
음료를 시키고 자리를 잡으면 직접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제가 맨 처음 이 카페에 갔을 때 먹은 바나나 로프와 커피.
일반 머그잔에 이렇게 커피를 가져다 줍니다!
아메리카노에요:)
이건 바나나로프! banana loaf
바나나가 들어간 초콜릿 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달한 맛에 정말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사실 점심으로 먹은거라 조금 달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크기도 커서 다 못먹고 싸서 가져왔어요ㅋㅋㅋ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다 외부에 나가 앉아있었고
저만 실내에 있었어요ㅋㅋㅋㅋㅋ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바깥.
이 쪽 골목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밖에 앉아 있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저 가로등과 꽃 :)
각 테이블마다는 테이블보가 있고, 그 위에 아이들이 그려놓은 그림 + 낙서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상당히 빈티지한 느낌? 소박한 느낌? 이 들어요.
테이블에는 이렇게 코코아 가루와 계피 가루가 놓여있습니다.
커피 안에 넣어서 마실수 있게요!
저는 저 통이 더 마음에 들어요:)
+) 이 사진에서 테이블에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그려놓은 그림들이 보이는 거 아시겠죠^.^
이건 다른날 제가 마신 센차 그린티
원래는 종이슬리브에 아무것도 안 적혀잇었는데 제가 그냥 글씨로 적어놓은거라는ㅋㅋㅋㅋㅋㅋ
머핀!
진짜 엄청난 크기였던ㅋㅋㅋㅋㅋㅋ
통곡물 건포도 머핀이었는데 진짜 너무커서ㅋㅋㅋ
저 머리부분 먹고는 배불러서 남겼습니다.
여튼, 이 카페가 굉장히 이 지역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구요!
팀홀튼이나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도 아니기에
은근히 이런 소박한 맛에 사람들이 더 찾는 것도 있는거 같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