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오늘은 자세한 상세 사진들은 찍지않았는데
왜냐면 요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ㅋㅋㅋ
대신 글로 설명하는걸로! :)
요즘은 아닌데 페북에 몇달전에 다들 철판볶음밥을 많이먹더라구요
홍대인가? 아무튼 어딘가에 치즈 듬뿍해서 고기와 밥을 먹던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에요!!
그리고 고기를 먹어야하겠는데
고기만먹기엔 뭔가 죄책감이 들고...ㅋㅋ
그래서 야채도 먹어야겠고
근데 파스타는 질렸고
그냥 고기랑 야채만 요리하기엔 심심하고
그래서 볶음밥 결정!
한국에서는 모짜렐라 치즈가 매우 비싸지만
독일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기때문에 부담없이 사서
막막 뿌려 먹을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한 요리를 하려고하는데
물론 김치볶음밥 +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김치를 먹고싶은건아니고
다른방법으로도 해보고싶었고
저는 무엇보다도 고기와 야채를 많이먹을 방법을 떠올리고 싶었어요.
밥은 나중에 뭔가 탄수화물을 안먹기에는 허전해서..
또 야채를 먹는방법은 여러개가있지만 샐러드보다 저는 익혀서 먹는 과일이
좀더 섭취를 많이하기 쉬울뿐더러 실제로 몸에서 흡수하는 퍼센트가
더 높다고해요.
방법은 우선 모든 고기와 야채를 잘게썰은후 기름에 볶기!
저는 이번엔 색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여겨서 빨간 파프리카 하얀색 양파
초록색 콩 그리고 노란색 스위트콘을 넣었답니다!
보기좋은게 맛도 좋다듯이… 알록달록하면 더 식욕이 쑥쑥ㅋㅋ
간은 기본 소금후추 그리고 소량의 간장을 넣었구요.
마스터 쉐프 코리아에서 예전에 봤는데 볶음밥할때 간장을
그냥 바로 넣지말고 간장을 팬 위 (가장자리)쪽에 떨어트리면
간장이 내려가는 시간동안 짠맛을 태우면서 맛있는 맛만
딱 들어간다고 했었던것같아요.
그러니 모두 간장은 천천히 팬 가장자리에!
그리고 다 익힌후에 밥공기에 담았어요.
이미 정말 알록달록해서 너무 맛있어 보여요!
물론 흰밥하면 더 예뻤겠지만 전 항상 흑미를 선호해서
흑미로..ㅋㅋ
아 저는 밥할때 항상 흑미를 넣는데 예전에 가끔 밥을 싸가면
학교에서 얘들이 너 밥은 뭐냐고 물어보는데..
서양얘들은 흑미나 백미나 주식이 아니니까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흑미 섞으면 이렇게 된다고 하니까 다들 신기해해요ㅎ
또 한국은 잡곡이나 보리나 여러개를 많이 섞어먹는데
일본이나 중국은 많이 섞어먹지 않는것같아요.
마지막으로 치즈를 올린후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요.
정말 제 소망대로 치즈를 듬뿍 올렸답니다…ㅋ
치즈의 마블링이라고해야하나? 치즈가 이렇게 녹으면서
결이 생긴게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요ㅠㅠ 지금 이 글은
밤에쓰는데 너무 먹고싶네요! 원래 이렇게 살찌고 포만감을
팍팍 주는 음식은 밥에 먹어야하는것같아요…..ㅋ
아무튼 알록달록 치즈소고기볶음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