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제가 정말 닭 볶음탕까지 해먹을지는 전혀 몰랐네요
늘 닭볶음탕은 사먹어야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만들어보니 정말 별거 아니더라구요
고추장 그리고 물엿아니면 꿀 후추 마늘 양파 감자 고추가루 후추 등등 만 있으면 끝
아 닭도 있어야겠지요 밥도 해야겠고요
거의 한 40분이면 이제 뚝딱하고 만듭니다..
제 룸메의 귀여운 발가락도 나왔네요
밥과 함께 먹는 닭볶음탕은 정말 환상이지요
나중에는 밥하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닭만 엄청 먹었어요
이렇게 마리도 초대해서 한 상 가득하게 먹습니다.
맨발의 청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 이거 먹고 거의 죽기 일보직전이 됩니다.
엄청 매운가 봐요 유럽애들한테는 ....
미안해... .
막 갑자기 매운게 밀려온다 싶으면 밥을 먹고 ...
허허...
감자같은 거 먹으면 더 매운지 모른가봐요
야채순이기 때문에...
저에겐 정말 신기한 인류 중 하나.
닭볶음탕을 시키면 양파 감자 당근만 먹어요
마리랑 식당가면 절대 먹을 것 가지고 안싸울 듯 ..
그리고 이건 음식 별록,
저는 아플때 죽도 잘 해먹는 답니다...
그냥 밥좀 불려서 야채를 썰어 넣고
간장을 부어서 그냥 맛내서 먹으면 끝.
냠냠 진짜 맛나요
그리고 이건 감자전...
무슨 예전에 찍은 사진이라 대략 사진 보면서 골라내는데
도데체 이게 뭔가하고 한참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한 감자전
감자의 수분을 뺐어야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그냥
감자가 이모양 이꼴로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던 ....
그리고 야채 볶음 까지.
저 죽에 간장 약간 타서 볶은 야채랑 비벼먹으면 환상으 ㅣ맛입니다.
아플때 짱이에요
한동안 정말 위가 좋지 않아서
저렇게 닭볶음탕만 먹다가 나중에는
요양하는 신세가 되었지요 ...
다들 매운거 적절히 드시고
술도 적절히 드시길 바라며
수스키가 얻은 교훈...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