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 주말날씨 정말 예술입니다!! 너무 날씨 좋아요 ㅎ헤헤헤헤
크으 이런날에 한강 자전거 좀 타야한느데.. 내일 탈래요...
오늘은 엄마가 자꾸 사우나를 가자해서 이 글만 쓰고 바로 엉떼 하렵니다
저는 유럽에 가서 정말 놀랐던 것 중 하나가
내가 먹은 맥주는 쓸애기..... 였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난 맛이었어요
아니 무슨 맥주가 끝에 이런 향긋한 맛이 나는가....
특히 저는 호가든을 유럽에서 먹고 뿅갔지요
오렌지 시트러스향이 끝에서 아른아른 거리는게 아주 ..... 미쳐따
그리고 제가 유럽에서 다녀온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맥주 붐이 생겼지요
그냥 밥먹을떄 곁들이는 맥주가 아니라
맥주의 맛을 따라 음식도 가는 루트로 바뀌었어요
1년 6개월에 이리 한국이 바뀔 줄이야
그래서 제가 자주 간 곳은 왕십리 낙원스낵 이에요
저희 학교 근처라 늘 갔었는데
아주 가성비도 좋고 특히나 여기 페일에일이 아주 끝내준답니다.. 유럽생각 끝판왕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ngsim287&logNo=220817719705&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여기는 왕십리 낙원스낵!!
위치마다 에일이름을 다르게 붙였어요
제가 늘 마시는건 왕십리 페일에일
저는 그 맥주의 맛 끝에 오는 향긋한 꽃내음과 과일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거 만든사람 진짜 사랑함
유럽에서는 아무래도 맥주의 맛이 좋다보니 따로 안주를 먹지 않아요
배도 부르기도 하고 맥주맛 하나로 충분하니깐
우리나라는 그 와 반대로 밥이 중심이고 그 옆에 이제 술을 먹냐 안먹냐인 거죠
그만큼 우리가 술의 맛에 너무 무관심했어
ㅠㅠㅠㅠㅠㅠㅠ
이제는 점점 맥주도 맛을 찾아가는 추세이지요
정말 많은 수제맥주집을 보았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러갈때도 치킨집에 카스한잔 시키는 것 보다
더부스나 낙원스낵같은 곳에서 수제맥주 한잔
천천히 마시면서 수ㄷ ㅏ떠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피자는 유럽식이 아니라 미국식이긴 한데...
그래도 유럽에 있을때 나폴리 피자랑 맥주랑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유럽에서는 직접 반죽한 이탈리아식 피자였는데
여기는 뉴욕피자 스타일이네요
그래도 아무렴 피자면 다 좋지요 ㅎㅎ
특히나 뉴욕피자가 좀 더 느끼해서 맥주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가격도 착하고 분위기도 엄청난 낙원스낵 강추입니다.
유럽의 맛은 이 왕십리 페일에일에서 부터 ..!!
오늘 불토는 맛있는 에일과 함께 보내는것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