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이 공간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밀라노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레스토랑 바 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유럽에서 바라고 하면은
그냥 간단한 점심 커피 정도 할 수 있는 곳을 말해요
이름 꽤 귀엽습니다.
파니니 두리니
파니니 두리니
뭐 이런 비슷한 이름 애니메이션 있었는데 까먹어썽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파니니 두리니에 대한 정보
덧붙입니다.
장소는 산탄첼로 성 근처에 있어요
두우모에서 한 2정거장 더가면 바로 있스빈다.
파니니 두리니라 치면 바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파니니 두리니 웹사이트 :
http://www.paninidurini.it/
파니니 두리니 트립어드바이져 :
http://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87849-d2229879-Reviews-Panini_Durini-Milan_Lombardy.html
파니니 두리니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anini-Durini-290754880964033/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인기 많은 곳이랍니다.
여기 파니니가 예술이래요
약간 시끌벅적하지만, 잠도 깨고 좋은 날씨에
맛있는 음식 먹는다고 생각하니
아주 기분 좋았어요
파니니 두리니.
식전빵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이제 빵에 어느정도 식견이 생겨서
이게 프레시한 빵인지 아니면 그냥 인스턴트 빵인지
알 수 있어요
예전에는 빵이 빵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오산입니다..
가격도 착했어어요
파니니는 약 6-7유로 선.
우리나라돈으로 한 7천원 정도.
직접 구운 빵과 신선한 채소 그리고 짭쪼름한 햄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키아라가 극찬을 한 이곳.
너무 피자 파스타만 드시지마시고
이 곳에서 파니니 한입 어떠시련지 *_*
조반나가 주문한...
요시꾸리한 이것.
검은 쌀과 연어가들어있는 것인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리조또 일것입니다.
저에게는 꽤 낯선 질감의 음식이었어요
키아라가 주문한 파니니.
키아라는 루꼴라를 굉장히 좋아해서
루꼴라 햄 파니니를 주문했어요
바삭바삭하니 아주 맛낫던.
햄이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스팸 뭐 이런거 잊어주시길
여긴 완벽한 고기 그 자체입니다. :)
숙성시킨 햄의 맛일란.. 표현할 수 없어요 완벽합니다.
그리고 제가 시킨 차가운 페스토 파스타
호박꽃? 저 호박에 열리는 작은 꽃같은 걸 장식처럼
놓았더라구요. 프란체스카가 이거 맛있다며
사실.. 파스타가 그 건강한 파스타? 약간 그런 밀 맛이 강해서
저는 별로 안 좋았어요
하지만 프란체스카는 정말 너무 맛있다며 그릇까지 싺싹비웠어요
페스토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시켜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ㅏㄷ.
가격은 6유로
사진 타임. !!!!!!!
보고싶네요 저의 친구들
또 볼날이 오겟지요
이태리 가시는 분들 밀라노 볼거 없다고 막 그러는ㄴ데..
도데체 볼게 없다는 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엄청난 오래된 건물 이런걸 보고 싶은 것인가요?
그냥 그 도시 자체로 즐겨보세요
빌딩숲이 많으면 그런 대로 ..
패션의 도시 밀란은 볼게 아주.. 미친듯이 많은 이벤트의 도시입니다.
꼭 유럽 오래된 건물도 좋지만, 나름 도시적인 요소를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