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 입니다.
오늘은 맛집추천말고 일상 recipe 에 대해 포스트 해보려고 해요.
사실 팝콘은 정말 제가 일곱살쯤에? 엄마가 한번 전자렌지에 튀겨준 기억이 나요
그 이후로는 씨지브이 롯데시네마 표 팝콘 밖에 안먹었다는.
그 7-8000원 짜리 팝콘...
마리랑 얘기하다보니 어쩌다 팝콘 얘기가 나왔어요.
팝콘을 만들줄 안다며, 그것도 카라멜 팝콘을!!!!!!!!
카라멜 팝콘 진짜 좋아하는데!!!!!!!마리가 그걸 만들 수 있다하니깐
엄청 졸랐죠. 만들어달라고
바로 그다음날 팝콘이랑 설탕사온 마리
굉장히 뭔가 있을 것 같았던 카라멜 팝콘은. 그냥 팝콘을 사서 튀기고
설탕을 사서 녹여서 부으면 끝 ...
이렇게 쉬운걸 왜 몰랐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만들기 쉽고 싼재료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칠팔천원이나 들여서 이 팝콘을 사먹나 싶기도 했어요
우리나라사람 호갱만드는 기업들 ㅠㅠ
설탕을 물 세방울과 함께 끓이면 색깔이 황토색이 되면서 카라멜화 되요.
이때까지 카라멜이 온전히 설탕이었는지 전혀 몰랐다는.
뜨거운 카라멜 즉 설탕을 녹인 걸 부으고 마구 섞어주면
영화관에서 먹었던 그 맛이 바로 여기에 !!
층마다 하나씩 kitchen 이 있어요. 저희 팝콘 만들때 친구 아론이랑 알렉시가 옆에서
밥만들어 먹고 있어서 한 샷 찍었죠. 아론은 채식주의자에요. 그래서 고기를 못먹어서
야채밥 같은 거 뺏어먹고, 우리 팝콘 나눠주고. 상부상조.
그리고 마리가 만든 캐러멜 팝콘을 먹으면서 같이 옛날 사진들 보며 놀았다는!
히히 지금은 마리침대 못들어가요^^ 마리가 우리 싸워서 이제 친한 친구 아니라고 ㅋㅋㅋㅋ
히히 지금은 마리침대 못들어가요^^ 마리가 우리 싸워서 이제 친한 친구 아니라고 ㅋㅋㅋㅋ
자기 침대에는 친한 친구만 들어갈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죠 뭐. 11월의 마지막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12월에 뵈요~ 안녕 해커스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