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요즘 인턴 갔다와서 지구촌 특파원 글하나쓰고 여기 글 하나쓰는게 제 일상이 되었네요
뭔가 이제 안쓰면 허전하고
뭐 할 것도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 건 하고 살아야지요
영어공부도 해야하는데
여튼 저는 오늘 이 먹거리 스시 포스팅을 하고 자렵니다
매일 한 일곱시간 정도 자는 듯?
이정도면 뭐 완벽하지요
폴란드에서 스시를 사먹으려면 나름 좀 긴장좀 하셔야해요
웬만하면 한명당 만원은 훌쩍 넘게 나온답니다
뭐 한국에서도 스시 먹으려면 한 만원 넘게 써야하는데
너무 엄살부리는 거 아니냐.. 하실까봐
다시 리마인드해드리자면 여기는 폴란드
웬만한 거는 거의 오육천원에서 해결 한다는 걸 아시고
여기 초밥의 퀄리티는 초밥하나에 300원 하는 이마트 초밥보다
더 별로라는 사실도 감안 한다면 ..
거의 Wasting money 라고 할 수 도 있어요
(출처: 구글맵)
하지만 .. 저는 가끔씩 미친듯이 밥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제가 가는 곳!!
혹시 폴란드 여행 오시면 센트럼 쪽에도 두세개 있으니
77 sushi 를 겁색하셔서 한끼 해결하셔도 좋아요
특히 폴란드 거주인으로서의 팁을 드리자면
new 라고 표시된 음식을 드시면
30-40 퍼센트의 할인을 받는 답니다.
고로 꼭 new 라고 써있는 음식을 드시고
다시한 번 물어보세요
관광객이면 괜히 덤탱이 씌울 수도 있으니
제가 드리는 팁이비낟.
애들은 우동의 느낌을 별로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면발이 두껍고 약간 녹는 느낌이 별로라고 해요
물론 파스타에 익숙한 아이들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우동 사랑하거든요
예전에 한국에서 꼭 새벽에 포장마차가서 우동 한그릇 시켜가지고
막 먹고 그랬는데..
하 .. 그게 언제적인 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고로 저와 친구들은 스시가 30-40 % 할인이 되기에
늘 한번씩 제가 밥이 그리울 때 같이 가서 먹는 답니다
고마운 아이들
가끔씩 이렇게 우동도 시켜서 머겅요
우동은 비슷한데 라면을 시키면 정말 그지같다는
라면은 맨날 그지같은 국수를 써서
그냥 우동을 추천드립니다.
우동같은 경우는
저 볶음 우동
7천원정도의 가격입니다
이게 바로 라면,
꽤 칼칼했던 맛이었어요
국물은 맛있었지만,
면이.. 약간 중국면인데, 라면의 한 두배 정도 되는 두께에
굉장히 따로노는 그런..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그냥
중국식 면같아요
일본에도 이런 면은 없을 듯
여튼 저는 라면은 추천하지 않고
드시려면 스시세트나 아니면 우동을 드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건 저희의 스시입니다.
한명당 한 칠천원 정도 내면 이런 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지요
저게 칠천원이냐..
신선한 생선은 어디있느냐..
여기는 폴란드입니다.
해안가 가려면 일곱시간을 버스로 타고 가야한다는
고로 이런 생선도 거의 냉동되었다가 다시
해동한 그런 퀄리티의 생선들
그런걸 잘 모르는 우리 유러피안들은
여기 스시 참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저는 여기서 불평불만 쟁이가 되지만
이탈리아애들이 피자집가서 엄청 불평하듯이
저도 그렇답니다.
허허
다들 자기나라 음식이 정통이고
제일 맛있는 법이지요
젓가락질도 참 잘하는 우리 유러피안 친구들.
처음에는 잘 먹지도 못했는데,
맨날 놓치고 거의 스시가 두동강 나는 경우가 아주 대부분이었지요
그런 지금은 저보다 더 잘하네요
제가 그래도 어느정도 잘 영향을 끼쳤나봐요
요즘은 밥 잘 챙겨먹어서 그런지 잘 그립진 않은데
친구들이 그립네요
오늘 같은 날 한국에서 정말 탱탱 싱글한
식감이 있는 초밥하나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