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이 미덕인 사회에서 살고있습니다.
카톡에 날씬하게 잘나온 사진 올려놓으면
잠설칠때까지 주구덜절 말걸며시비거는 분들로
카톡이 그득합니다..
근데누군가한텐 꼭 자랑하고싶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과거보다 나은 현재의 저를
혼자 만족하는게 아니라 자랑을 즐겨들어줄수잇는
남친이 있었음 좋겠거든요..
남친이 내가 여친이라서 동네방네 자랑하고싳는게 아니라
내 자랑을 남친이 들어줬음 좋겠어요 =_=
남들한텐 못하는 얘기잖아요..
근데 여태까지 스쳐지나간 남자들은 모두
내가 겸손한 사람이 아니라 열등의식이잇거나
자기자신한테 만족을 못해서 성격파탄인 여자
정도로 의식하고 있네요.. 속상합니다
나이먹어서도 어딘가에 자랑하고싶은 성격은
어딜 못가네요 ㅠㅠ
어릴때 부모님도 자랑같은거 들어주는 성격이
아니셧는데 제 천성이라 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그냥 시시콜콜한 사소한 자랑 같은거
들어주는거 좋아하는
남성분 없나요~ 잘난척 아니고 그냥
잘나졌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ㅠㅠ
겸손한것도 제성격의 일부지만
정말 연애할때는 자랑하고 싶네요
남자친구한테는 자랑을 수다거리로 쓰고싶은거
피곤한 성격인가요???ㅠㅠ
근데
이글에 ‘자랑’ 이란 단어가 몇번 들어간거죠 대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