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 class 친구들끼리 서로 협력하는 관계인
개인 하나하나가 브랜드가 있고, 사회적 자아가 있고 경제적 능력이 있는
성인 스쿨같은 석사과정입니다.
팀프로젝트가 많은 전공이고, 대부분의 랩생활이 팀프로젝트로 이뤄지는데
같은 팀을 하게 되면서 친구 먹은 한국계 중국인 남자애가 있습니다.
서로 없는 부분 채워주고 도와주면서 일해야 하고
이론적이나 실무적으로 제가 아는 부분이 더 많아, 팀이기도 해서 어쩔수없이
제가 많이 도와준 친구입니다.
근데 개인프로젝트 들어가면서 필요한 물건 빌려주거나
공동작업의 손길이 필요한.. 상부상조.가 필요한 부분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자꾸 조건부를 달면서 안해주려고 합니다.
같은 과젠데 자기 그거 해야 된다고 하면서 거절하거나 (나도 그거 해야 하는데??)
내가 다끝내면 해주겠다거나 (근데 이 조건부 다는 순간, 나의 스트레스지수 급등하는?)
꼭, 뭐라고 해야될까요. 아버지가 아들 훈육하듯이
뭘 도와주면 평등한 classmate관계에서 서로 협조해주는게 당연한건데
저한테 유독 이기적인태도로 일관합니다.
lap의 특성상 서로 돕지 않고서는 절대 할 수 없는건데요.
얘가 내가 여자라서 자기한테 의지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지가 뭘 자꾸 디렉션을 주려고 하고, 나도 지도교수가 있는데 지가 교수처럼 조건부를 달고 하는게
기분이 나쁜 수준을 넘어서 아주 몸이 휘청휘청할정도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해외생활이라 제가 기가 모자란것도 있겠지만, 얘는 퍼스트랭기지가 중국어이고
커뮤니케이션 용 영어는 중학생 수준밖에 안쓰는애라.
의사소통 받을때도 제가 존중 못받으면서 화나는거 참으면서 하는데요...
정말 이상합니다. 얘 왜이러는건가요.?
거의 모든 프로젝트 디렉션 정할때부터 제가 얘랑 다른애들 도와줬고
얘가 랩에서 유일한 남자입니다. 얘 영어 이상해서 여자 지도교수 선생님들도 몇번 주의 줬었었어요.
말하는거 너무 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