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television, film 쪽으로 석사 유학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졸업 후 현지에서 취업하려는 목적으로 가는 것이고요, 신방과를 한국에서 졸업했으므로 학부를 다시 가는 것보단 석사를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석사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뉴미디어 영상 쪽에 관심이 많고, 버즈피드나 넷플릭스 같은 곳에서 프로듀싱이나 수출입 관련 전략 짜는 쪽 일을 하고 싶어요.
이쪽 업계는 미국이 제일 활성화돼 있으니 미국 대학을 알아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펀딩을 받지 못하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석사는 펀딩을 많이 안 해 준다고 하고.. 펀딩을 해 준다는 대학도 있기는 하지만 주로 시골에 위치한 대학들이더군요. 그런데 저는 현장 경험과 커넥션이 필요해서 유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골에 가면 의미가 없어서요 ㅠㅠ
호주나 유럽 쪽은 학비가 많이 싸던데, 이쪽에서 석사를 하면 어떨까요? 건너건너 아는 분이 네덜란드에서 커뮤니케이션 유학 했는데 업계가 활성화돼 있지 않아서 그냥 유학만 하고 끝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호주나 유럽에서 이쪽 공부를 했을 때 비전이 어떨지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런 건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아, 미국에서 학교 졸업해도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는 건 알고 있습니다. 잡헌팅도 취업 비자 스폰도 어렵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러고 있는 것보다는 직접 현지에 가서 부딪혀 보는 게 낫겠죠. 조금이라도요^^ 유럽이나 호주도 업계만 활성화돼 있다면 열심히 부딪혀 볼 생각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