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최상위권은 HYP~라이스정도 되는 곳 이야기임.
뭐 최상위권이 HYPSMC만 해당된다 하면 할 말 없지만 거긴 진짜 비상한 놈들만 가는 곳이니 제외하고
암튼 에세이가 정말 엄청나게 중요하니까 지금 시니어인 애들 에세이에 영혼을 담아라.
한국 업체에 제발 맡길생각 하지 마라.
SAT는 기본이요 AP, AIME, USAMO, 언어학올림피아드, 수올, 물올, 화올 등 시험에 관련된 모든 걸 사교육으로 준비하는, 가희 사교육의 노예라고 할 수 있는 한국 특목고 유학반 애들조차 대입 에세이에 한해서는 한국 SAT학원, 유학 컨설팅업체 도움 절대 안 받음.
학교 선생님들+지원하는 학교 선배들(본인들도 선배 도움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다들 나서서 도와주려함) 이정도 도움만 받고 혼자서 수십 수백번씩 고쳐가면서 쓴다 다들.
그래야 좋은 에세이가 나오는거야
미국에서 학교 다니면 선생님들 보여주고 아는 선배중에 대학 잘 간 선배들 있으면 도움 받고 그러면서 준비해라.
어차피 스펙은 대부분 엄청난 상태에서 지원한다.
NEW SAT 1550+, AP 최소 6~7개 이상 5점은 깔고 가고, GPA는 언웨이티드 4.0에 수렴해야하고, SAT 2는 당연히 3개 이상 800.
리더십 위해서 클럽 오피서 포지션 두 세개는 맡고
의미있는 봉사 (시간 때우기용 봉사 말고 말 그대로 의미있는) 꾸준히 해서 100~200 시간은 기본으로 채우고
AMC, AIME, USAMO, Science Fair, Science Olympiad, ISEF, HMMT를 비롯한 대학주최 경시대회, Debate 등에서 최소 주단위로 수상실적 쌓아올린 놈들 널렸다.
특히나 동양인이면 더더욱 헬이야.
경쟁자 수준 자체가 타 인종에 비해 훨씬 높음.
암튼 저정도 성적이면 일단 그래도 Top 20 안에서 최소 하나는 건질 수 있을거임.
근데 저 스펙이어도 TOP 10은 광탈하는 애들 널렸음.
그럼 Top 10은 도대체 뭘 해야 가냐?
니들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에세이가 진짜 엄청나게 중요함.
저정도 스펙에 에세이 진짜 제대로 잘 쓰면 Top 10 가는거임.
뭐 물론 무조건 간다고 할 수는 없음 입시는 항상 변수가 존재하니까.
한국 유학반 애들이 왜 인터내셔널 경쟁률 뚫고 장학금까지 받아가면서 Top 20 에 엄청나게 잘 가는지 아냐?
HYPSMC는 당연히 미친듯이 힘들지만, 외대부고 민사고 애들 보면 대부분 탑급 LAC들+Top 20 은 간다.
얘네는 에세이를 정말 미친듯이 쓴다.
아예 3학년 되자마자 에세이 모드로 변해서 에세이에 진짜 모든걸 쏟아부음.
기숙사 침대에 누워서 자기 전에 고쳐보고
점심먹을때 노트북 들고가서 먹으면서 또 보고
자습시간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다같이 읽어보면서 피드백 주고
학원 도움 전혀 없이 자기들끼리 학교 쌤들한테 약간의 피드백만 받으면서 진짜 엄청난 노력 쏟아부으며 에세이 쓴다.
내가 장담하는데 한국 유학반 애들 에세이 퀄리티는 진짜 미국 어느 고등학교에 비교해도 안 꿀릴거임.
이게 얘네가 훨씬 불리한 환경에서 대학 잘 가는 이유임.
에세이 진짜 엄청나게 중요하니까 시니어들 미친듯이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