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유명한 대가 밑에서 2013년에 박사 따고 50위권 대학에서 조교수하고 있는 경우인데요.
근 3년내에 네이처에 1개, 사이언스 1개, 네이처 세부분야 저널에 1개 냈더라구요(본인이 1저자).
공저자를 보니 다른 대학 좀 잘나가는 교수들이랑 인맥도 있는 것 같구요.
리서치핏 워낙 잘맞아서 기억해뒀던 와중에 2018년도에 학생이랑 포닥을 뽑는다고 공고를 해놓은걸 봤거든요.
공고까지하는 것 보면 테뉴어에서 짤릴 것 같진 않은데요.
그런데 지금 연구실에 포닥1, 박사1, 석사1 있고....박사 졸업생도 아직 없더라구요.
박사 졸업생도 없고, 전공 50위권(대학 자체는 100위권) 학교인지라 애매하네요.
실험보다는 필드웤이나 모델링, 시뮬레이션 위주인 분야지만 분석기기도 아직 좀 단촐한듯 하구요.
게다가 학교 랭킹도 낮은지라 만약 이 분이 실적좋아서 다른 학교에서 콜하면 미련없이 날라버리는게 아닌가 걱정까지 ㅋㅋㅋ
이거 지원해볼까요 말까요.
뽑힐 확률은 어차피 낮긴한데...
한국자대 교수님들께선 약속이라도 하신듯이 "조교수밑으로는 가면안된다"라고 말씀해주시기까지 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