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국에서 본 건 라이팅이 전부 3점이 나왔고, 호주에서 본 건 라이팅이 다 4.5가 나왔어요.
물론 한국에서 본 시험 중 일부는 5년 전에 본 거라 그 사이 점수 상승이 있었을 수가 있는데...
제가 이번 해에도 호주에서 한번 (4.5) 그리고 세달 후에 한국에서 또 한번 (3.0) 그리고 또 세달 후에 호주에서 또 봤거든요 (4.5)....
어쨌든 이 세 번의 라이팅 수준이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데도 이렇게 점수가 다른건, 아무래도 채점자가 달라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맞는걸까요?
호주는 prometric이라는 곳이 시험을 주관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봤을 땐 제가 쓰는 템플릿 표현들이 플레져리즘으로 고려되어서 점수가 3.0밖에 안 나온 반면, 호주 채점관들은 한국 학생 채점을 잘 안 해서 그냥 실력대로 점수를 주고 그래서 4.5가 나온 게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일리가 있는 가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