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 인사동의 쌈지길을 닮아있다는
런던의 코벤트가든에 가기 위해 출발!
코벤트가든 지하철 역에서 하차 후,
걷는 중! 가는 길에도 쇼핑몰이 즐비한게 완전 명동같아요 ㅋㅋ
인터넷에서 보던 초록빛 철조건물로 싸여 있는 코벤트가든은.
본래 수도원(Covent) 의 채소밭이 있던 자리였기에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에 나온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배고파서 뭐 좀 먹기로!
가장 먼저 런더너3대버거 '쉑쉑버거'가 보이길래 먹어봤어요!
강남에 생겼다고 들었는데
저는 아직 못가봤거든요 ㅜㅜ
쉑쉑버거는 쉐이크랑 먹어야 맛있다길래
직원에게 쉐이크 추천해달라고하니 1초의 고민도 없이 "바닐라!"를 외치셔서
바닐라로 반강제(?)로 주문했습니다 ㅋㅋ
주문 후! 진동벨을 받아요.
생각해보면 한국 카페에서 자주 나누어줬던 건데
왜이렇게 낯설고 신문물같아보였는지..아날로그 유럽생활에 적응완료했나봐요
드디어 받은 쉑쉑버거 세트!!
감자튀김은 무조건 치즈 올리는게 맛있을 거라 생각해서 추가했는데
먹다보니까 쪼오금 질렸어요 ㅜㅜ 안 올려도 될듯! 버거는 평범했습니다
역시 쉐이크가 가장 맛있었어요 ㅋㅋㅋ
맛점 후~
코벤트가든을 둘러봤어요.
한 상점에 들어가자마 우와...이게뭐지?ㅋㅋㅋㅋㅋ
이 인테리어 뭐지? 런던 감성 장난없어요 하...
영국감성, 런던감성의 빈티지스러운 기념품을 찾으신다면..
바로 여기입니다 여기!
온갖 최애템들이 한 데 모인 이곳...ㅠㅠ
솔직히 한국에서도 팔 것 같은 것들도 많은데
가게 분위기에 취해서 본인도 모르게 결제하신 분 많을듯...ㅋㅋ
영국이 원조는 아니지만..! 무민샵도 있어요.
유럽이니 봐줍시다 ㅎㅎ
완전 향 좋던 비누를 팔던 곳. 장기여행만 아니었어도 샀을텐데..따쒸..
이외에도 향초, 앞치마, 인형, 그림 등 자신이 만든 수공예품들도 많이 판매해요.
저는 이런 기념품들 더 추천!
여기는 장난감가게!
영국의 장난감가게라니..너무 취향저격이었어요
뭐든 사오고 싶었음..
마지막으로 코벤트가든을 나오면서 찍은 풍경!
사진에 나오듯, 아랫층에서는 오케스트라나 성악 같은 공연이 열리고
식당도 함께 있어서 식사하면서 재미난 구경도 할 수 있어요.
코벤트 가든 주변에도 항상 버스킹, 판토마임 등
떠들썩한 쇼핑지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답니다.
런던의 유명 뮤지컬 '라이온킹'이 열리는 공연장과 각종 오페라도 이 역에 있어요.!
런던에서 기념품, 사려고 했던 것들 쇼핑하려면
코벤트가든 역 내리셔서, 코벤트가든과 그 주위 상점만 쭉 돌아도
전부 get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영국 감성이 담긴 쇼핑천국
코벤트가든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