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랑풍선을 통해 패키지 상품으로 다낭을 여행갔었어요.
요즘 안그래도 계속 페북에 다낭 맛집! 영상도 계속 올라오고
마침 제가 갔을 때가 신서유기 베트남 편이 방송되고 있던 차이기도 했고,
여러모로 정말 가고싶은 식당이 많았었는데,
저는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을 가니까 한국인 분들이 베트남에서 하시는
식당만 가게되고, 아무래도 패키지가 주 고객 연령층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그런지
매일매일 한식당을 가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가고싶은 곳이 많았는데, 패키지를 통해 간 식당들이
다 맛있지도 않고 해서 너무 불만족 스러워서...
가이드 분께 이야기를 드리고 따로 나와서 블로그를 급하게 뒤져서
제일 먼저 나왔던 맛집을 따로 찾아갔었어요.
(결국 이 식당이 다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가 찾아갈 수 있었던 현지식당이었어요..ㅠ)
마담란이라고 굉장히 유명한 식당인데,
(가이드 분도 제가 따로 다른 식당가겠다고 하니까 화도 물론 내셨지만,,,ㅎ,,,
마담란 가시는 거냐고 먼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만큼 한국인 블로그에 소개가 많이 돼서 유명한 식당이었고
마침 그 식당에 신서유기에서 멤버들이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반쎄오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었어요.
ㄹ
라이스 페이퍼 안에 야채와 저 계란부침개(?)같은 걸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에요.
라이스 페이퍼 안에 야채와 저 계란부침개(?)같은 걸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에요.
계란 부침개 안에는 새우도 있고 숙주도 있었어요.
근데 제가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신서유기에서는 분명히 나영석피디님께서 멤버들한테 기회를 더 주면서까지 꼭 먹어봐야한다며 권유했던 음식인데..
(신서유기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보고 사실 이 음식에 대해 기대도 많이 했어요.)
근데 .. 너무 맛이.. 맛이 그냥 없어요.
그냥 맛이 무맛 노맛이에요.
계란이 그냥 기름맛밖에 안나요.
숙주는 안익어서 숙주비린내나요.
솔직 후기랍니다.
스프링 롤도 시켰었어요.
스프링 롤도 시켰었어요.
보이는 그맛 그대로에요. 노간 노맛..
안에는 쌀국수랑 새우랑 양상추.. 보이는 그 맛이 다에요.
제가 고기시키는 걸 깜빡해서 그랬나...
여튼 맛이 없었어요.
ㅎ하하 이게바로 맛집의 비밀이랍니다. !
하하 맛이 없어요 하하 맛집이 아니랍니다. 노맛집
마담란에서 만난 도마뱀이에요 하하
마담란에서 만난 도마뱀이에요 하하
도마뱀은 귀여웠어요.
하하하하하
솔직 후기도 있어야 여러분께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하하
맛집도 있지만 피해야할 노 맛집도 있는거니까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한강 유람선 투어를 하러 갔어요.
다낭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강을 기준으로 남북의 발전이 굉장히 달라요.
서울도 처음에는 강북이 더 발전했던거 처럼 지금 다낭은 강북이 발전중인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마치 서울처럼 딱 이름도 한강이네요 ! ㅎㅎㅎ
베트남은 현재 우리나라의 7,80년대와 같다고 보면 된다고 해요.
유람선을 타고 강을 도는 내내 한국인들만 타고 있어서 그런가
한국 가요를 틀어주더라구요.
밤에 발라드를 딱 틀어주니 분위기 너무 좋구 호텔들이 많이 있어서
야경도 멋지더라구요.
저 다리도 되게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그 분위기가 다 안담기네요 ㅠ
ㅋㅋㅋㅋ 이거는 그냥 엄마랑 밤길 산책하면서 걷다가 본 가게에요.
치맥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보니까 참 반갑더라구요
먹어보진 않아서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말이 생각보다 많이 써져있죠?
노래도 이때 지드래곤의 무제가 나오고 있었어요 ㅎㅎㅎ
반가운 케이팝
혹시 몰라 메뉴판도 찍어왔어요 ㅎㅎㅎ
짜파게티도 있고 한치도 있고 딱 우리나라의 술집 메뉴같네요.ㅎㅎㅎ
다낭에서 혹시 가보신 분 있다면 후기 알려주세요 ㅎㅎ
한강의 유람선 투어는 정말 분위기 좋고 기분이 좋았어요.
베트남이 생각보단 안전한 것 같더라구요
날이 어두워 져도 엄마랑 밤마다 산책다녔었는데
저렇게 문 연 가게들도 많고 시푸드 가게들은 정말 늦게까지 하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엄마랑 여행가서
밤마다 산책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너무 좋은시간 보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