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 롯데타워가 있다면 타이페이에는 타이페이 101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쿄쿄
타이페이101은 타이페이 세계금융센터 라고도 불리우는 빌딩입니다.
509미터 101층으로 타이완 섬의 대표적인 마천루라고도 볼 수 있는 이곳은
201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빌딩이었다고해요
지금은 우리 나라의 삼성물산이 설계한 부르즈칼리파에게 자리를 뺏겼지만
여하튼 지금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라고 하니 충분히 엄청난 높이의 빌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롯데월드타워가 555m인데
한 50미터 정도가 차이가 나네요
입장료 : 성인 600 TWD,(24000원정도) 학생 540 TWD (20000원)
운영시간 : 09:00~22:00(입장 마감 21:15)
위치 : 매표소 5층, 실내 전망대 89층, 야외 전망대 91층
홈페이지 : www.taipei-101.com.tw
이 타이페이101은 타이페이 청사 남쪽 블럭에 위치하고 있어요
거의 옆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이곳을 가는 방법은 타이페이 시청역에서 내리셔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타이페이 101세계 무역센터역에서 내리시는게 더 가깝습니다.
자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어를 모르면 어떻게 하지?
라고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관광객이 많은 어디를 가든 한국어는 이미 패치되어있습니다.
그냥 따로 물어볼 필요 없이 이렇게 읽기만 하면 끝!!
여기 한국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여기는 대만이에요 대만!!! !
정말 친절하게 전망대 개방시간까지 다 한국어로 지원이되고 있습니다
대만 사랑 !!
자 여기 입장시간은 9시 15분까지 입니다
저희는 마지막 9시 티켓을 겟해서 들어가게 되지요 ㅎㅎ
기대됩니다
but!!!
올라가기 전에 이 타이페이 101 의 생김새 건축학적 포인트 오브 뷰로 한번
논평을 해보고 싶어요
참조: http://info.hanatour.com/dest/content/theme/11?contentID=1000021121101
하 비쥬얼은....
정말 별로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외에 대만 건축학과 친구 두명도 정말 싫어하는 빌딩
마치 외관은 마치 대나무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중국에서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숫자 8을 중심으로
타이완에서 많이 나는 대나무의 모양을 본따 8개 마디 대나무 빌딩으로 만든 것이죠
그리고 중간 중간 마디에는 이상한 열쇠 모양의 모형이 붙여져 있습니다..
노답....
유명한 타이완 건축가가 만들었다하지만
너무 너무 일차원적인 건축물인 것 같아요
그냥
난 숫자 8이 좋아!!!!!!!!! 대나무가 좋아!!!!!!! 열쇠도 좋아!!!!!!!!!
라고 하며 다 때려넣은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 + 대만 건축학도 친구들 생각)
자 여하튼 건축물의 모양을 뒤로 두고 89층의 전망대 위로 올라옵니다.
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정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 확실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지요
이제 어느정도 타이페이 시내의 크기를 나름 가늠할 수 있겠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거의 37초만에 이 89층으로 도착할 수 있었는데
전망대는 360도 타이페이 시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졌습니다.
그리고 벽면마다 번호가 박혀져 있는데 번호를 오디오 가이드에 입력하면
그 주변 시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저희는 그냥 두눈만 가지고 왔기 때문에 그냥 봤어요
(오디오 필요없어요....)
사실.....
음 저는 이 타이페이 101을 24000원이나 주고 올라오는 건
비추인거 같아요
서울이 훨씬 고층빌딩도 많고 훨씬 도시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제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을때 문화과학궁전위로 올라가 폴란드 전경을 본듯한 느낌
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확실히 실망할 것 같은 뷰입니다.
그냥 딱히 와 하는 격한 감동은 없고
그냥 음 시내.......
정리하자면 그 돈으로 더 생산적인 것을 해보자
먹방을 찍던가 자전거를 타던ㄷ가 또 다른 도시를 가보는 것
(수스키의 개인적인 생각)
하.... 너무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
여기에는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나름 장경? 이지만
사실 하나가 더 있는게 이곳에는 큰 공이 하나가 들어가 있어요
초고층 빌딩이 지어질때 해결해야할 숙제는 바로 바람입니다.
튼튼한 뼈대만 갖춘다고 해서 초고층 빌딩을 짓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고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바람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건물의 상층부를 지을때 위로 올라갈수록 건물의 폭을 좁게 만드는 것
그래서 바람의 저항을 최대한 덜 받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롯데타워나 에펠탑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겠지요?
2. 그리고 두번째의 경우는
바람의 영향을 상쇄시켜주기 만들어주는 장치인 댐퍼입니다.
충격완화장치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 이 타이페이 101 빌딩에는 거대한 공모양의 추가 가운데에 떡하니 있습니다.
이 공중에 매달린 추는 빌딩이 강한 바람에 부딪힐때 흔들릴 때마다
추가 균형을 잡게헤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게 돕습니다.
예를들어 빌딩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이 추는 왼쪽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왜냐면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중심을 잡기위해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죠
고로 이 댐퍼 추하나만으로도 거대한 타이페이 101이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신기한 건축 요법중에 하나이죠?
일본에는 이런 추가 바닥에도 있고 물이 차이는 댐퍼도 있고
지진이나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는 이미 모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설계를 해놓았습니다.
타이페이101의 전경도 물론 아름답지만
가실때 이렇게 타이페이 101 중앙에 있는 댐퍼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은 관람이 되실 것이라 생각해요!!
후...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