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에서 야경! 하면 다들 곤돌렌을 찾아가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야경보러 곤돌렌을 갔었어요. 근데 제가 갔을 땐 공사중이라 ㅠ 좀 아쉽긴 했어요.
곤돌렌은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저는 여행 첫 날에는 걸으면서 길을 좀 익히려고 해서, 첫 날에는 숙소에서 곤돌렌까지 걸어갔었어요.
제 숙소는 헤이마켓 근처였고 감라스탄을 지나서 쭉 곤돌렌까지 걸어갔었는데 대략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걸어가도 크게 무리는 없는 거리에요. 그치만 지하철을 타면 정말 금방 도착한답니다 핳ㅎㅎㅎ
밑에서 보이는 곤돌렌의 모습이에요 ㅎㅎ
높긴 높죠? ㅎㅎ
곤돌렌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곤돌렌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곤돌렌을 올라가려면 식당 문이 아니라 옆문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곤돌렌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을 올라오면 야경이 양옆으로 보여요. 곤돌렌 저는 두번갔었는데, 두번 다 사람이 꽤 있었어요.
곤돌렌에서 보이는 풍경..2222
곤돌렌에서 보이는 풍경..3333
사진을 너무 못찍었지만 그래도 진짜 보기 좋았어요. 언제나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은 참 멋진 것 같아요.
(저는 10월 초에 갔엇는데도 날이 계속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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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길치라 처음에 곤돌렌 찾아갔었을 때는 길을 잘못 들었었어요.
원래 곤돌렌을 올라가려면 맥도날드에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전 오른쪽길로 쭉 올라갔었어요.
쭉 올라가다보면 버스정류장? 이 있는데 그 뒷쪽에서 한 남성분이 사진촬영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길을 못찾겠어서 그분한테 여쭤보다가 앞을봤는데...!! 거기가 진짜 야경이 한눈에 다ㅏㅏㅏㅏ 들어왔어요.
제 사진실력으로는 도저히 안담기는 풍경이었지만 진짜 화려했어요. 정말로 ㅠ
우연히 길을 잘못들어서 보게된 풍경이지만, 저는 곤돌렌에서 바라본 것보다 더 아름답더라구요.
여행길에서 우연히 행운을 마주친 기분이었어요.
다들 여행길에서 이런 소소한 일이지만 늘 행복을 만나는 여행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