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계 3대 선셋! 을 보러 가는 것일텐데요.
매일매일 다른 색과 다양한 색이 모인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 가면 꼭 감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석양이에요.
석양이 유명해서 그런지 선셋바도 엄청 많고, 석양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홍보하는 호텔도 많고 선셋으로 유명한 곳이 엄청 많아요.
그 중에서 저는 샹그릴라 리조트 안에 있는 선셋바를 들렸었어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제가 묵지는 않았었지만 이 리조트도 시설이 깔끔하고 고급지고 수영장도 잘 되있더라구요.
그 중 선셋바는 그냥 선셋을 감상하기 좋은
식당으로도 유명해서 선셋바만 따로 찾아갔었어요.
리조트 내에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리조트 내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시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선셋바는 선셋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오픈시간도 저녁에 시작돼요.
그치만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미리 가서 예약을 해야한다 해서 좀 일찍 도착해서 예약을 했었어요.
리조트 내부도 너무 좋아보이지 않나요? 깔끔하고 놀기 좋게 꾸며져 있어서
기다리는 내내 너무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선셋바에는 저희가 앉은 테이블자리도 있고 그 앞쪽은 소파로 된 자리들이 있어요.
저녁도 먹을 겸 안주로는 바비큐 모듬을 시켰었어요.
솔직히 고기는 ㅎㅎㅎ 정말 별로였어요.
말레이시아에서 저런 바에가서 꼬치로 된 고기들을 많이 먹었었는데,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고기를 엄청엄청 빠싹 익히더라구요. 좀 먹는데 뻑뻑하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속은 덜익었어서, 다시 익혀달라고 부탁도 했었어요 ㅠ.. 이 선셋바는 선셋만 유명한걸루… 음식은 별루…)
그래도 앉아서 음식 먹고 좀 기다리다 보니까 금새 해가 져서 선셋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분홍색 보라색의 석양은 볼 수 없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항상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고 날씨가 완전 좋지는 않아서
다채로운 석양은 구경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해가 지는 광경은 늘 아름다운 것 같아요.
다들 말레이시아에 가시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시길 바래요.
저는 비록 다양한 색의 하늘을 감상하진 못했지만, 매일매일 다른 하늘은 감상 할 수 있었어요.
솔직히 바다와 해가지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리조트에서 수영하고 맥주 한잔(+망고스틴)과 함께 석양을 감상한다면, 그게 바로 퍼펙
인생의 진리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