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vä 핀란드] #6 헬싱키_Academic 서점_Sibelius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지아자입니다.
벌서 핀란드에서의 6번째 포스팅이네요! 이번 여섯번 째 부터는 헬싱키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 올리다 보니까 매번 포스팅 할때 사진을 자르고 보정하느라 시간이 2시간씩 걸리네요.ㅠㅠ
하지만 생생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글도 글이지만 사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 시간투자를 합니다.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는 사실 암스트레담과 코펜하겐과 함께 제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버스를 통해 쿠오피오->헬싱키로 이동한 도착날! 에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는 런던, 베를린, 비엔나, 프라하등 많은 도시에서 항상 호스텔을 이용했었는데요,
북유럽은 에어베엔비를 통해 가는게 뭔가 저렴한 것 같습니다.
물론 찾아보면 저가(3만원 이하)의 호스텔이 있을 수도 있지만(?)
친구와 함께 여행하게 되면 특히 3인 이상이면 에어비엔비를 통해 결제해서 n분의 1 했을때 조금 더 싸게 갈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을 공유하는 줄 알았던 에어비엔비 숙소는 알고보니 집 전체를 저희만 쓸 수 있는 구조였고
호스트님이 분명 집 내의 방 하나라고 올렸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행운이었어요.
첫 날부터 많이 보겠다고 아침 7시 버스를 타고 헬싱키에 낮 12시쯤 도착했는데요,
도착하자 마자 낮잠을 자고 저녁이 되서야 센터를 보러 나왔습니다.ㅠㅠ
뭔가 일찍일어난게 헛 수고가 되는 것 같았지만
여행 때 항상 계획대로 이행하기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_Academic Bookstore
거리를 걷다가 간 곳은 Academic Bookstore 입니다.
크고 유명한 서점인데요. 2층으로 되어있었고 섹션별로 책들이 잘 분류되어 있었던 깔끔한 서점이었습니다.
이 서점이 유명한 이유는 건축 때문이기도 합니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는데요. 저는 저녁에 방문해서 아쉬웠지만 낮에는 채광과 하얀 대리석의 조화로 분위기가 예쁠 것 같았는데요.
이 서점의 건축은 핀란드의 유명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Alvar Aalto 에 의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1962년 디자인 Competition에서 우승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Alvar Aalto는 핀란드에서 정말 유명한 디자이너인데요.
출처:스포츠조선
우리나라에도 이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최근에 오픈한 카페가 있어요!
Cafe Aalto by Meal° 라는 핀란드의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카페라고 합니다.
서점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했던 북한에 대한 (?) 책입니다.
한국어로는 고발이라고 써있네요. 정권에 관한 책인 것 같은데 핀란드어로 써있지만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여기는 헬싱키의 스타벅스인 Espresso House입니다.
스웨덴의 커피브랜드 인데요. 왜 헬싱키의 스타벅스냐고 했냐면 거리마다 골목마다 하나씩 있어요ㅠㅠㅋㅋ
대로변에 마주보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유럽은 미국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우리나라 처럼 많지 않죠!
핫초코랑 머핀먹으면서 친구랑 그냥 사진찍고 놀았어요.ㅎㅎ
도착한 첫날은 날도 어둡고 조금 피곤하고 해서 여기 카페에 조금 있다가 다시 숙소에 돌아갔어요!
이틑날,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에서 나오는 길에 찍은 건물입니다.
건물들이 되게 모더니즘 건축 느낌이 나고 그런데 거리에는 아무도 없고 해서
되게 영화속 장면 같았어요!
숙소에서 지하철 타러 가는 길입니다.
위에 말한 것 처럼 이른시간이 아닌데 그리고 센터에서 멀지도 않은데 길에 사람이 없는게 신기했어요ㅋㅋ
한적한 헬싱키
_Sibelius Academy of the University of the Arts Helsinki
저희가 현대미술관으로 향하던 중 발견해 들어온 곳은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입니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는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이름을 딴 음악학교입니다.
University of Arts in helinki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장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 는 낭만주의-초기 현대음악 시기의 핀란드의 작곡가겸 바이올리니스트 였습니다.
핀란드에서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핀란드가 러시아의 피지배국이였을 때 핀란드인의 투쟁의 정체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라티 오케스트라의 장 시벨리우스 음악 공연을 본적이 있는데요!
되게 웅장하고 비장하며 조금 무거운 느낌이 났었어요.
보면 학교이기도 하지만 지하에 공연장이 있어서 공연센터로도 이용되는 것 같아요.
건물 벽이 또 유리로 이루어져서 그림자가 아주 예뻤습니다.
핀란드는 고위도여서 해가 적어서 그런가
채광을 극대화 하는 건물이 많네요!
유리와 거울로 이루어진 벽면입니다.
중앙 지하에 있는 공연장을 유리 벽을 통해 볼 수 있었는데요,
오케스트라 연습중이였습니다.
그림자와 반사를 이용한 내부 분위기가 독특했습니다!
☻ 댓글 달아주시면 힘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