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스맨입니다.
지금 글을 쓰다가 보니 느낀건데
바르셀로나에 4박5일을 있어서 사진들이 너무 많을 것 같네요.. (저번 글도 조금 줄인건데)
여기가 바로 까탈루냐 광장입니다.
공항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오면 바로 이곳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작의 광장이라고도 불리죠
유럽 공원에서 자주 볼수있는 비누방울 아저씨~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중앙에서 버스킹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즐길 것이 많았나 새삼 느낍니다.
뒤로는 텐트들이 많았는데 이는 카탈루냐 독립운동에 대한 시위자들의 텐트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축구 강국답게 공원에서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
바르셀로나의 보케리아시장
싱싱한 생과일쥬스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다고 유명한 시장이죠
그러나 다른 곳을 여행해보니 다른 시장도 다들 생과일쥬스를 같은 가격이나 더 싸게 팔더라구요
조금 더 이쁜 시장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이외에도 하몽등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있고 다양한 색감 속에서 즐거웠던 것 같네요.
길에서 본 화가분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잘그려서 완성까지 구경했네요.
저녁에 잠깐 비가 그친 후 무지개가 보였습니다 ㅎㅎㅎ
핑크빛 하늘을 실제로 바라보니 황홀한 느낌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까탈루냐 독립 운동에 대하여 써보겠습니다.
저 빨간줄이 그여진 부분이 까탈루냐인데요.
카탈루냐 독립운동은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역이 스페인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분리주의운동입니다.
까탈루냐는 스페인내에서 가장 GDP가 높은 지역이며 스페인 왕국이 성립되기 저까지 독립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 독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GDP가 높은 만큼 지역에서 낸 세금이 다른 지역으로 흘러가고 있기도 하는 것에 불만을 가져서 일어난 운동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실제 정부에서 까탈루냐 지방을 홀대한 경우가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에 대하여 스페인 중앙 정부는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고 어느 나라던지 분리 독립에 강경한 것은 당연하지만 독립적인 면모가 강한 지역에 대해 폭 넓은 자치권을 내 주는 경우가 많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스페인의 경우 자치권 허용의 폭이 굉장히 좁은 편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실제 시위의 사진입니다.(출처 연합뉴스)
관광객에게는 잘 느끼지 못하고 사소한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런 배경들에 대해 공부해서 간다면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