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없이 독학으로
리스닝 9.0 리딩 7.5 라이팅 6.5 스피킹 6.5로
오버롤 7.5, 무사히 아이엘츠 졸업했습니다
급히 필요해서 본 시험이라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는 중입니다. 물론 스피킹과 라이팅이 조금 아쉽네요... 둘다 7.0을 기대했었는데.. 예상외로 리스닝이랑 제가 제일 자신없었던 리딩에서 선방했고요.
영국 1년 거주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인데 학원없이 시험날 10일전부터 공부했습니다. 흔히 말씀하시는 아이엘츠 교과서 캠브릿지 전혀풀지않았고요 (시간관계상). 영국에 살다와서 그게 조금 베네핏으로 적용되지않았나 싶지만, 혹시다 도움이 되실까 싶어 여기에 소소한 팁들을 올려볼까합니다
리스닝:
이건 정말 여러가지 많은 방송이라던지, 외국인들이 올리는 브이로그같은것들 많이 들어봐야하는것 같습니다.
심심할때 누워서 코난쇼라던지 비비씨방송 유튜버 방송 국적불문하고 다 들었고요, 주로 영국과 미국발음을 들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살다와서 자막없이 듣는것에 익숙했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엔 자막꺼놓고 들리는대로 적은다음, 그다음에 자막을 켜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는것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시험 3일전에 아이엘츠 리스닝 샘플세트 하나씩 풀었고요.
리딩:
정말 지문에 답이 다 나와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한 지문에만 집중해서 읽느라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안풀릴때는 다음문제로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의외로 다음문제를 풀면서 앞문제도 풀 수 있을때가 자주 있습니다.
저는 특히 문단 헤딩맞추기를 제일 어려워했습니다. 이건 지문 전체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해석하려 하지마시고 (속독 가능하신분들은 가능하실듯합니다) 문단마다 첫문장 두번째문장, 그리고 마지막문장 주로 읽고 키워드를 맞춰나가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라이팅/스피킹:
이 부분은 정말 학원을 다녀서 팁을 얻는게 나을것같습니다. 특히 스피킹같은 경우에는 저는 영국에서 살아봤던터라 외국인들과 쉴새없이 프리토킹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아이엘츠 스피킹은 그게 아니기때문에 딱 채점자가 원하는 답만, 굵게 말씀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전 스피킹에서 사실 점수를 조금 기대했었는데, 제가 너무 주저리주저리 얘기해서 점수가 내려간것같네요.
흔한 문제들로는 '넌 어디에 사니?' 라고 물어본다면 '난 서울에 사는데, 서울은 이러한 것들로 유명한 한국의 수도이다.' 로 말씀하시는 것이 좋다는거죠.
라이팅은 꼭 첨삭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법, coherency라던지 이런 부분 꼭 첨삭 받으셔야합니다. 채점자가 '아 얘는 주장이 이렇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적어야합니다. '얘가 이런얘기를 하고싶은건가?'와 같은 의문문이 나오게해서는 안되고요.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