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심각한건 아니구요. 제가 요즘 파파존스에서 피자배달을 하는데요. 가끔 어떤 동네는 정말 찾기가 어려워요..주소를 숨기는 집들이...(왜
숨기지..) 그래서 차 세워놓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동네 백인 꼬마애들이 막 와서 어디찾냐고 물어보더군요(왜 애들은 자기들에게
책임감이 부여되면 괜히 막 흥분하잖아요) 그러면서 걔네만 믿고 정확히 20분간 피자랑 음료수 들고 뛰어다녔습니다. -,- 결국 늦고 핀잔
먹었지용 ㅜㅜ그런데 배달 끝나고 다시돌아가려고 하는데 애들이 우리한테 남는거 모 없냐고 자꾸 묻더군요 (끈질긴녀석들) 얄밉기도 하지만 꼬마애들이라
귀여워서 팁 나눠서 2불을 줬습니다.근데 세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2불을 나누냐고 귀엽게 항의 아닌 항의를 하더군요.그래서 마지막에 결국
1불을....결국 팁은 다뺏기고 말았습니다 ㅜㅜ 삥은 뜯겼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였어요 ^^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갑니다
Twinky?
Twinkey?
스펠링을 잘 모르겠어요. 전 한인들이 많이 사는 매릴랜드에 살아서 많은 트윙키 친구들이 있는데요.. 가끔 그네들이 말하는것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보통 우리끼리있을땐 영어를 하는데 이제 어른들 계시거나 그러면 한국말을 많이 하거든요?( 한글학교다니거나 부모님이랑 이야기 많이 해서 한국말들은
잘하는애들이 많아요 근데 불편해하죠)
한가지 에피소드는 티비를 보다가였어요.
한 트윙키 친구가
"난 딸기를 때릴때가 기분이 제일 나빠!" 이러는거에요.
아무리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아도 해석이 전혀 안됬었죠 아니 딸기를 왜 때리지? -,- 근데 왜 기분이 또 나쁠까.. 근데 나중에 또 그러는거에요
"글쎄 난 딸기를 때릴 때
가 제일 싫대니깐" 나중에 자세히 물어보니 결국 이 말이 무슨 뜻이었냐 하면.. 딸기->따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