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도 절 처음 보신 분들은 모두 최소한 80정도는 되보여서 고개숙여 인사한다는...ㅜㅜ (한국에서 마을버스 탈때도 교복을 안입거나
그러면 항상 학생증을 제시해야 학생가격으로 탔던 기억이..ㅜㅜ)
제가 좋아하는 아이는 너무 innocent 한 아이이구 shy 하고 전혀 연애에 관심이 없는 아이이지요. 물론 저도 super shy
하긴 합니다만..-,-
피자공돌이: 야..중국아. 내가..요즘 연습하는 곡이 있거든. 꼬맹이를 위해서..
중국: 몬데
피자공돌이: 너 웨딩싱어 봤냐
중국: 아니.
피자공돌이: (티비에서 두달에 한번씩 하고 할때마다 한번 돌리고 끝나자마자 또돌리고 다음달에 또돌리고 하는 영환데.) 너 집에 티비는
있냐?
중국: 어
피자공돌이: Do u know how to turn it on?
중국: -,-
암튼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있지요
중국아이: 그 꼬맹이는 (중국이는 그 꼬맹이랑 같이 고등학교를 다녀서 조금 압니다) 함부로 다가가면 두발작국 뒤로 도망가는 스타일이야.
남자에 대해서도 모르고별로 그런거에 관심이 없거든..니가 해야하는건 말이지 by the end of the summer, You should
be able to ask her to go out.....just as a friend 그리고 절대 좋아한다거나 그런말 하면 안돼..
친해져 그냥 친해지구 같이 hang out 하는게 자연스러울때 아 그전에 너무 친구로써 친해지면 안돼 어느 선이 있어..그 선을 넘기전이
바로 찬스야.
피자공돌이: 잠깐..다시 말해볼래? I wasn't listening^^;
중국아이: shut up..-,-
웨딩싱어에 보면 애덤 샌들러가 드루베리모어를 위해서 차안에서 몇분만에 작사를 하고 전에 생각해두었던 멜로디로 곡을 하나 만듭니다. 그리고
베리모어가 탄 비행기에서 프로포즈를 하게 되지요...그 곡 이름이 i wanna grow old with you라는 노랜데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일명 ' 작업용' 노래들은 4개정도가 있습니다만, 이 곡이 제 생각엔 굉장히 sweet 했지요..그래서 일
마친후 1시간동안 연습을 했는데..
부를 땐 몰랐는데 나중에 가사를 찬찬히 살펴보니 이거..100퍼센트 프로포즈 노래드라구요. -,- 고백하면서 프로포즈 노래 부르면 아마
꼬맹이는 다른 주로 이사가버릴지도 몰라요. ㅜㅜ 그래서 가사, Lyrics 를 바꿔보려 합니다.
의외로 문학적 자질이 조오금 있는 피자공돌이.. 고등학교때 백일장 가서 산문 긴거 쓰기 싫어서 '운문' 썼는데 '운문' 쓴 애들이 전교생
6백명 중에서 4명 써서 제가 당선이 되었다는..-,-그래서 교내대표로 구 대회 나갔지만 당연히 참패 0,-
아무튼 노력중입니다.
아래 내용이 원곡 가사인데요
I wanna make you smile whenever you're sad
carry you around when your arthristis is bad
all I wanna do is grow old with you
I'll get you medicine when your tummy aches
build you a fire if the furnice breaks oh
it could be so nice growing old with you
i'll miss you, kiss you, give you my coat when you are cold
I need you, feed you, even let you hold the remote control
우씨...할아버지...예전에 중학교때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방망이깎던 노인' 이 생각이 나더군요 -,-
세븐일레븐
그 동네에 유일한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이었습니다. 그곳에 가서 군것질 거리도 사구 가끔 술도 사고 (지금은 술을 안마시지만 그땐 어린마음에...)
암튼 자주자주 이요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한달간은 계속 지폐만 쓰게 되는거에요. 동전이 죽어도 잘 이용이 안되드라 구요. 왜그랬냐구요?
미국 온지 둘째날....용감하게 심호흡을 하고 마운틴 듀 하나를 계산대에 탁 놓으며 물어봤지요. 하우머치이즈잇? .....
점원 .....엄...234233ㄱㄷㅈㄹㅇㄹ (1불 얼마라 그러는것 같습니다. )
피자공도리 : .....(조용히 옆에있는 스크린 발견....1불 32전..주머니에 있는 동전들을꺼냅니다...뒤에 사람들 줄이 길어지는데
전 전혀 진전이 없고.. 점원 눈초리가 매서워집니다..뒷사람들이 불평을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자마자 전 주머니에서 또 다른 1불을 꺼내서
그냥 건네줍니다...-ㅜㅜ)
이런식으로 계속 지폐를 사용하게 되면서 불안해졌습니다. 거스름돈은 계속 생길수록 돈을 잃는다는 느낌이 들어서....먼저온 어떤 누나에게
물어봤지요.
누나왈 : 내가 아는 오빠가 있었는데.....그 동전 모아서...은행가서 바꾸니깐 100불 나오드래.. 너도 해봐..
피공: -,-; 싫어요..
전 한국 유학생들이 공감하는건 역시나 맥도날드 주문이지요 쿠쿠쿠 전 처음에 가장 어려웠던 점이...다른건 그래도 잘 들었는데 마지막
관문인 For here or to go? - 절대 이렇게 발음 안하죠. fohere t go ->나보고 가라는건지.. 이부분은...맥도날드를
10번정도 가고나서야 알아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냥 친구한테 물어볼껄....꼭 친구만 만나면 물어볼것들을 까먹드라구요.
정말 저관문을 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다 주문 잘 했는데 왜 마지막에 시비를거는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또다른 것은 드라이빙 뜨루 있자나요...먼저 온 형이 자연스럽게 그거 하길래 저도 용기내서 한번 해봤지요. 아 글쎄 그녀석들이 안들린대요.
창문에 고개를 내밀어서 박박 지르는데도 안들린데요. (알고보니깐 제가 메뉴판에 대고 소리를 지르고 있더군요. ) 근데 바보같았던건.
차를 앞으로 가서 마이크에 대고 하면 되는데..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냥 차에서 나와서 그 마이크까지 걸어가서 주문을 했다는 점..뒤에 있는 차안에 있던 애들이 얼마나 웃던지....ㅜㅜ
전 가금 뱅크에 가서 드라이빙 뜨루에 가서도 .....
결국엔 차에서 나와서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뒤에서 이상하게 보는...
그런데 영어 배우는건 정말...쪽팔려하는거랑 반비례하는것 같아요.
철판 잘깔면 정말 영어 빨리 배우는것 같아요. 영어 공부까지 하면 정말 급속도로..
전 철판은 잘까는데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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