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슬픈 유학생,,인사드립니다..!! (-.-)(__)
오늘은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인의 시각과..자국에 대한 그들의 시선에 대해 말하기로 했죠..그런데 지난글을 읽어보니..많은 분들이 이미
거기에 관한 글들을 올리셨더군요..그러나..제가 누굽니까..!! 첨부터 반말로 나간..저 아닙니까..그냥 갑니다..제 스탈대로..
하나 미리 밝혀두고 싶은건..전 미국에 온지 이제 오개월밖에 안됐다는것입니다..나름대로 사실이다 싶은것만을 올리고 있지만..분명 틀린것도
있을수 있습니다..저보다 선배되시는 많은 님들..많이 고쳐주시고..더 좋은 정보부탁드립니다..^^(아 오늘은 존대말로 갑니다~ ^-^)
제일 흔해빠진 얘기로 시작하죠..미국에 와보신분이나..아니면 이런얘기쯤..한번쯤은 친구분들을 통해들었을겁니다..미국애들이 우리보고..are
you a Japanese?나.. are you a Chainaese? 라고 시작하죠..(말은 잘걸거든요..)한국이냐고 묻는넘들..전
아직 못봤습니다..ㅡ.ㅡ;;좀 깔쌈하고 옷좀 입는다 싶으면 일본입니다..(특히 염색머리..100% 일본입니다..) 좀 지저분해보이고
겉늙었다 싶으면 중국입니다..딴것없습니다..판단의 기준은 그겁니다..참고로 제 아는 친구는.,,말레이지아도 나왔습니다..아. 슬픕니다...
여기서 I'm a Korean!! 하면..잠시 분위기 이상해집니다.. 그넘들딴에 미안합니다..글고 더 미안한건..한국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벌써 아는체 했는데..(이넘들 친한척 아는척..무쟈게 잘합니다..)더이상 이어갈말이 없는거죠...분위기 꿀꿀해집니다..몇몇넘은
땀흘립니다..6ㅡ.ㅡ첨엔 같이 땀흘리다가..익숙해지면..간단히 소개해주는 멘트가 생깁니다...^^:;;;;조금 아는놈들..!! 가끔있습니다..
where are you from? south or north? @.@...무슨말 하겠습니까..가끔 I love Kimchi! ^^;
하는넘들 있습니다..네..사실 이런말들은 너무 흔합니다..이만 줄이겠습니다..
참고로 한국이 그래도 유명한건 크게 세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치..생각보다 유명합니다,..미국에서도..foodmax에 팝니다..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태권도..이것역시 생각보다 유명합니다..슬픈건..이게 한국에서 왔는지 잘 모른다는겁니다..분단국가..아마 가장유명한게
아닐까 싶습니다..하필 이런건..전 개인적으로 태권도를 아는넘들을 많이 만났는데..몇몇놈은 한국말을 하더군요..차렷! 하나 둘 셋 넷!
같은걸 태권도를 배우기위해 배웠다고 하더군요..첨들을땐 속에서 눈물납니다...ㅠ.ㅠ..아..한국..
그럼 좀더 아카데믹하게 접근하겠습니다..
요즘들어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아주 커지고 있습니다..사실 거의 대부분의 미국넘들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그러나 알아야할건..그건
아시아지..한국은 아니라는겁니다..사실 이넘들은 한국에 별 관심없거든요..가장 관심이 큰나라는 당연..일본입니다..슬프게도 말입니다..
그러나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여기 이땅에서 굴러다니는차..절반은 일본차입니다..(한국차는 2-5%정도 되는거 같습니다..)그리고 갈수록
일본차에 대한 구매욕구가 올라갑니다..
여기있는 대부분의 아시아인과..(한국인 포함) 미국애들까지..일본차가 최고야..가장 고장이 안나..일본차는 사두면 값이 안떨어져..담엔
꼭 혼다나 토요다를 사야겠어..등등..일본차에 대한 시각이 너무 좋습니다..
그다음이 만화와 게임입니다..미국의 젊은놈들중 일본겜에 빠진넘들 아주 많습니다..그넘들이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겁니다..이거 생각보다
무섭습니다..이거때문에 일본말 배우는넘들도 많습니다..글고 미국의 일렉트릭 제품..70% 이상이 일본거인거..아시죠?이넘들 지네가 만드는거
별로 없습니다..거의가 수입해버립니다..사실 만들어봐야..일본제품에 경쟁이 안되는걸 압니다..
그다음이 음식인데..요즘들어 동양음식이 아주 유명해졌는데..열받는건..이넘들 맛있으면 거의다 일본음식인줄 압니다..이넘들한테 일본에
대한 시각이 아주 좋거든요..몇몇놈들은 지 일본에 가봤다고..자랑자랑을 합니다..죽일넘들...왜 일본이 헐리우드 영화의 장면장면에 일본제품을
넣어 은근히 광고하는거 아시죠? 어떨때보면 약간 무서울만큼..일본넘들 정신적으로 오래전부터 길들여 온거같습니다..그리고 ...중국입니다..
특히 마샬할..무술을 말할겁니다..
(사전찾아본적 없습니다..죄송합니다..)
쿵후나..특히 이번에 러시아워2 와 와호장룡이 뜨면서..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거 같습니다.특히 이연걸이나 성룡은 이제 미국에서 뜨는
스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죠..그리고 중국은 원래부터 대국이었고..앞으로 클 전망이 많은 나라니..
당연히 관심이 많을테고..그럼 그 담이 한국이냐..그것도 아닙니다..그담은 동남아 입니다..아릅답고..싸다고 좋아합니다..여담이지만....이넘들
삼성! 하면 압니다..전화기 잘만들고..등등..그러나 그게 한국회산지를 모르는겁니다..실정이 이렇습니다..........제가 첨 미국에
왔을때..너무나도 열받았던 사실이..어떤 일본넘이랑 둘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람만나는데..많은 미국인들이나 외국넘들이..하지메 마시떼(처음뵙겠습니다를
일본말로 하는겁니다..)를 하는데..안녕하세요 하는건 아무도 못봤습니다..가끔 일본넘들이 하긴합니다..글고 자기소개가 끝나면..볼거없이..일본넘하고
얘기하고 싶어합니다..
와..너무 길어져 버렸네요..매번 이까지 오시는분들...정말 감사합니다..!! ^^
그럼 간단하게 하나만 더 말하겠습니다..이넘들 미국에 대한 스스로의 시각이 어떠냐..그다지 좋지않습니다..사실 처음 만나면..이넘들
무조건 지나라 좋다하고..지가 사는동네 좋다고 합니다..자부심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그러나 친해지고나서..다시 물으면..물론
약간 심각하게 분위기 조성해줘야죠..유도심문..제 전공입니다..특히 이넘들 단순해서.. 걸면..걸립니다..^^;;
그럼..다들 그다지 좋지않다고 하고...위험하고..장래가 걱정된다고들 합니다..그리고 동양의 정신적 깊이나 그런거에 대해 부럽다고 합니다..사실
이넘들은 그게 뭔지 이해도 못하지만요..
또 음식같은것도 동양의 음식이 훨씬 건강에 좋다는 인식도 가지고 있구요...미국넘들은 은근히 동양의 긴역사에대해 부러워 하기도 합니다..그리고
미국은 너무 크달까..그런데다 모든게 너무 섞여있으니까..영화에서 나오는..그런 애국심같은거 별로 없죠..다시말하면..소속감같은게 없죠..그냥
지 삶만 괜찮으면 된다는 식의 놈이 많고..좀 생각하는 애들은..그다지 좋지않은게 사실이죠..암튼 짧게 말해서...자국에 대한 시각은
그다지 좋지않습니다..
이런이런...너무 길어져버려서..전에 어떤님이..겸손과 ego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답변도 못해드렸네요..죄송합니다......
담에 꼭 그걸로 주제삼아 얘기할게요..
갈수록 바빠지는 관계로...^^;;;; 글들이 자꾸 적은시간에 많은 얘길 할려다보니..중구난방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담엔 더 노력하겠습니다..그럼 공부열심히 하세요..^^
안냐세요~
오늘 그렇고 그런일로..수업을 가지않았습니다..ㅡ.ㅡ;
외화낭비..여러분들은 하지 마십시오....
그럼 약속대로..오늘은 지나친 겸손과 ego에 대한 얘길 잠시..
이건 어떻게 시작할까..음...
네,,어떤 님이 물으신대로..미국에서 지나친 겸손은 좋지않습니다..왜냐면..아니 여기 이나라도 물론 겸손은 있습니다..하지만 사실..동양권(일본이나
중국은 이면에서 우리나라하고 비슷한거 같거든요..)학생들이 지나치게 겸손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예를들면..
너 취미가 뭐냐?
나 테니스하고 수영한다..
와 너 잘하겠네..
아냐..나 잘못해..그냥 좀 한다 이말이었어......ㅡ.ㅡ;;;;;;;
이게 보통의 대화죠..동양인과 미국인들이 하는대화..
그리고 특히 한국..
(셤전날)
다 봤니?
다보긴~~어제 집에가서 티비보고 뭐하고 뭐하고 ..바로 자버렸어~~ or
좀 보긴 봤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야..
그러나 시험시간..한국학생들 가장많이 쓰고 나옵니다...
네..이런건 지나친 겸손이 되겠죠..
이런 겸손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조금 다른측면을 볼까요..미국인들 나서길 좋아한다..그런 느낌은 별로 받지못했습니다..단지 이놈들은..한국으로 치면..모두들 "내가
낸데.." 스타일입니다..지 잘하는거 있으면..한국인 관점에서 약간 자랑이다 싶을만큼 얘기하길 좋아하죠..그리고 수업시간에나
회의시간에도..지 하고싶은말은 다 합니다..동양권 애들은..조용~~하죠..지적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답안합니다..그러나 미국놈들..선생이
얘기하는 도중이고 뭐고 없습니다..모르면 묻습니다..알면 아는체 합니다..이건 사실인데..나서길 좋아하거나 잘난체를 한다는느낌은 그다지..물론
depend on the person 이겠죠..
하나 덧붙일건..이넘들은 못해도 합니다..예를 들면..댄스강의를 들은적이 있죠..한국같으면..부끄러워서 나서서 하는사람잘 없죠..특히
자신이 스스로 재주가 없다고 생각하면 제일 뒤에서 대충 따라하는 분들이 많죠..물론 저도 마찬가집니다..^^;그러나 이넘들..못하고
재능없고 그런거 없습니다..지가 배우고 싶으면..제일 앞에서 제일 열심히 합니다..좋은건..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점이 좋죠.....
다시 정리하면..이넘들은 겸손이나 ego 보다는..단지 솔직하달까..잘하는거 잘한다 하고..못하는거 못한다고 당당히 말하는거..그런거
같습니다..이건 좋은거 같습니다..단적인 예로..여기 후기싸이트에 보면..거의가 이런말이 붙죠.." 허접" "별내용없어
죄송" 등등의..분명 아주 귀한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생각에...야..이거밖에 못올리면 뭐하러 올렸다고 생각하는거 아냐?이거
올려..말어..남들은 많이들 올리는거 같은데...등등의 생각이 그런말들을 붙게 만들겠죠..이넘들한테는 그런게 없다는 말이죠..그냥..올려야겠다..하면
올리는겁니다..
(물론..한번도 올리지 않고..자료만 빼네는 저같은놈이 할말은 없지만..여러 해커스 토플러님들..이자릴빌어..^^님들이 올려주시는 자료는
아주 귀중하고 단 한문제라도..얼마나 소중합니까..자신감을 가지고~~ 배푼다는 넉넉한 마음으로 자료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전 이게 아마 교육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예네들 애들교육시키는거 보면..무조건..that's wonderful! well done~!
good job!!! 입니다..뭐 해보라고 시키거나..예를들면 그림이나 음악등..뭐든지간에..잘하고 못하고 잘 안따집니다..무조건 잘했어!!
야 너 잘하네~ 입니다..그러니 어릴때부터 모든일에 자신감을 가진달까..그리고..못하는게 있어도 부끄러워하지않고.. 배우면 돼..라던지..아니면
그냥 쉽게 받아들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 언급한대로..존칭어가 전혀 없진않아도..일단은 엄마든 선생이든..you의 개념이기때문에 모든 교육에 있어..편한 마음으로
받고..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죠.. 또 하나는 여긴 말 그대로 개성의 사회입니다..동양권 교육처럼..남들하고 똑같아야돼..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잘없죠..아마 이런데서 그런 차이가 오지않나..
물론..모든것처럼..미국인 백프로가 다 그렇단 얘긴 아닙니다..대체로 그렇단 말이죠..
또 다른게 있다면..여긴..한국처럼 자극적인 놀이가 별로 없죠..그리고..한국처럼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진짜 술좋아하는 몇몇 빼고는
주로 저녁되면 거의 집에서 시간보내고..취미활동이나 하러 다니고 그럽니다..여기 대학가앞에서 한국처럼 술먹고 쓰러져 자고 이러면..헬기
뜰지도 모릅니다.....ㅡ.ㅡ;; 그러니 자연히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거..자기 가족에 대해 얘기하는거..그런걸 좋아하고.. 자부심을
가지는거 좋아하고 그런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옆에 컴퓨터 랩짱이 와서..
너 채팅하지? 여기 채팅금지야..
아니다 봐라..나 그냥 인터넷에 정보보고 나도 올리고 그러는중이다..난 니네나라 말 모른다 내가볼땐 메신저나 뭐 그런거 같다..꺼라..못끈다..!!
나 아직 일안끝냈다..!! 왜 그러냐..왜 못믿냐!!(주춤..) 알았다..끝내면 그 한글 프로그램 지워라...알았다..아..겨우 물리쳤습니다..
결론은..
여기서 겸손할려고 가만히 있으면..기회를 잡지못합니다..아는게 있거나 잘하는게 있으면 말해야합니다..이넘들은 옆에서 챙겨주고 이런거
잘못합니다..지 할일 지가 해야지 식이라서..암말안하고 있음..하고싶지 않거나 못하는줄 압니다..그리고 잘난체나 나서는거..그거 좋아할
민족은 없을거 같습니다..우리에겐 좋은말이 있죠..중용의 덕...이게 더할나위 없는 정답인거 같습니다..세상 모든일에서요..
전에 그분께 대답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담번엔 제가 이글을 본질적으로 시작한..우리가 생각해보고..받아들여야할..그리고 앞으로 타개해나가야할..우리들의
한국에대해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부족하나마..노력할테니..궁금한게 있거나..질타나 칭찬등..언제든 리플달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