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인생을 흐르는 강물에 비교합니다..한번 시작되면..바다에 가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때까진..멈출수가 없죠..그리고 중간중간..커다란
돌이나 폭우같은 장해물로..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것처럼..흐트러지고..그 형태를 잃어가지만..어느듯..아무일도 없었다는듯..다시 조용히
흐르고 있죠.....
또..
처음에는.. 조그만 돌이나.. 조그만 비에도..참지못하고..부서지던 강물이..흐르면 흐를수록..그 깊이를 더해가서..이젠 왠만한 돌이나..비에는
끄떡도 하지않는..그런 넓은.... 강이 되는거.....
비슷한거 같아요..우리의 인생하구요....
앗..또 샌다..!! 이넘!! 정신 안차렷..!!
오호..재밌군요..에피소드쓸려다가..딴데로 새버린 넘..정신차리게 하다가..에피소드가 하나 생겨버리네요..
에피소드..#1
앗..또 샌다..!! 이넘!! 정신 안차렷..! 하면서 뺨을 짝짝..! 하고 두대를 때렸는데..(이건 개인적인 버릇입니다..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믿고있습니다......ㅡ.ㅡ;; )옆자리에 앉아서 뭔가를 열심히 타이핑 하는넘이..조용히 가방싸더니..가버리네요..거참..잡을수도
없고.."스미마셍" (일본어로 "미안합니다..")해줬어야 하는데....
그럼 본판 에피소드..갑니다~
에피소드..#2
플로리다에 살때..(참고로 지금은 캘리포니아..) 월마트를 가면..거무튀튀한 커다란넘이 늘 문앞에 서있는다..시큐릿가드라는 마크를 등에
붙이고 있어서 왠지 멋있어보였다..
내가 아마 두번째 가던날이었나보다..물건을 이것저것 사고..먹을것도 사고 양손에 한아름들고 나오는데..
그넘: 잠깐만..
나: 왜?
그넘: 니 영수증좀 보자..
나: 왜?
그넘: 영수증제시해라..(꽤 세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영수증을 제시했더니..내손에 든 물건이랑 비교를 하기시작하더군요..
나:이봐..너 너무한거 아냐?
아무말없이 계속 지할일하더군요..그렇다고 멱살잡고 싸울수도 없고..혼자 씨근대고 있는데..(사실..그땐 영어도 잘못했거든요..)
그넘: 이상없네..가봐..
아..그날 엄청나게 열받았었습니다..ㅡ.ㅡ+++ 사실 텍사스에 있을때도..(잠시 있었습니다..)비슷한일을 겪은적이 있었는데..그땐 나이많은
할머니에다가..그냥 슬쩍한번보고 마는 수준이었거든요..나중에 그 동네에 쭉 사시는 분에게 들었는데..원래 걔가 좀 그렇다고도 하시고..원래
그런 가드들은..백인들은 확인안한단말도 하시더군요..우리같은 동양인이나..흑인들만 그렇게 검사를 한다는데..거참..말그대로 "드럽다"
더군요..백인은 왜안해..더러븐넘들...
그뒤로도 가끔 그넘이 검사를 하더군요..갈수록 면역이 되서 괜찮아지긴 하던데..그래도 기분좋게 물건사러 가지지가 않더군요..참..캘리포니아로
온뒤로는 그런일 겪은적 없습니다..여긴 좀 시골쪽이라 그런지..암튼..한번도 당해(?)보지 않았습니다..
에피소드..#3
이건 아까 그(?) 월마트에서 또 일어난 사건인데..아무런 교통수단이 없던 저는..자전거를 사기로 마음먹었죠..그래서 월마트를 가서..백가지가
넘는 종류를 두고..이리저리 꼼꼼히 따져보는중에..76$ 코너에 120$ 정도의 값어치는 됨직한 자전거가 놓여있더군요..@.@ !!참고로
그때 제일싼게 72$, 제일비쌌던게 120$ 이었거든요..암만봐도 제일좋은자전거 같은데 76$으로 적혀있더라구요..그래서 옆에 지나가는
직원을 붙잡았죠...
나: 야..이거 얼마냐..?
직원: 너 영어못읽니?
나: 읽을줄알어..ㅡ.ㅡ;;;;;
직원: 아 미안..난 니가 글못읽어서 그러는줄알았지..저기 적혀있자나..76$..
나: 아는데..넘 싸자나..뭔가 문제가 있거나 잘못놓인거 아냐?
직원: 난 몰라..이거 내코너 아냐..근데 거기 적혀있으면 그가격마저..그리고 우린 중고취급안해..
나: 정말이지?????
하고는 당장 뽑아서 계산대로 달려갔죠..그리고 기쁜마음에 첵카드를 꺼내는데..
계산대 직원: 112$ 입니다..감사합니다..
나: 웁스! 야..이거 76$ 이었어..
계산대 직원: 여기 찍히는게 제대로 된가격입니다..
나: 으..그런게 어딨냐..나 이거 고른다고 한시간넘게 걸렸어..
(짜증나서는 되지도 않는 소릴 하고있는데...아까 그직원이 지나가더군요..)
나: 야~! 아까 그 직원~!
아까 그 직원: 왜그래?
나: 야 니가 이거 76$이랬자나.내가 몇번이나 물어봤는데..어찌 된거야..
그러더니 둘이서 영어로 잠깐 떠들더군요..(그당시..조금만 빨리말하면 못알아들었죠.. ㅡ.ㅡ;; )그러곤 아무말도 없습니다....저도
아무말 안합니다..그러더니 누가 익스큐즈미 하더군요..돌아보니 가슴에 매니저 팻말을 달고있더군요..
매니저: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전후사정은 들었다..그러나 이건 112$이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왠지 한번 찔러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 야 그런게 어딨냐..분명 76$에 놓여있었다.. 저 '아까 그 직원'이 보증한다..이건 어디까지나 니네 잘못이니까 책임져라..난
76$ 밖엔 패이 못한다..
매니저: .......... 알았다..가져가라.......ㅠ.ㅠ....
그때..속으로 얼마나 흥분했는지...^^;;;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어머니..! 저 외화획득했어요~!" 암튼...뭔가 해낸 기분이었습니다..^^;;;;;
교훈:그런데 그 뒤로도 가끔 물건이 가격표와 잘못놓인경우가 있었는데..잘은 모르겠는데 그런경우 매니저까지 불러내면 그 가격에 주는거
같았습니다..법이나 그런건 잘모르겠는데..아무튼 지네잘못인걸 인정하는듯하더라구요..물론 몇달라하는것까진 일을 크게 만들수없지만..이런경우는
뺏어와야죠..^^ 그리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일본어로 "감사합니다..") 잊지 마시고요..
에피소드..#4
수업중...
제 수업중에..늙은 할아버지 강사가 한명있는데..정말..한시간동안 목소리 톤..한번도 안바꿉니다..엄청난 정신력(?)..아니면 한시간동안
듣고 있기 힘들죠..하루는 애들이 그 강사하고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전 잠시 딴생각중이었고..하도 열띤 토론을 벌이길래..주의깊게
들어보았..그건 다름아닌...'adjective' 의 역활에 대한거였습니다...ㅡ.ㅡ;;;
강사: 이젠알겠냐?
학생1 : 그래 나 감잡았어..그러니까..그게 수식하는거맞지?
강사: 그레이트! 멋지다!
학생1: 그러니까..그게...부사나 동사도 수식하는거 맞지?
강사: ㅡ.ㅡ;;;; 명사만 수식해....
나: ㅡ.ㅡ;;;;;
제가 있는반이 수준이 낮다고 쳐도..모두들 백인입니다.. 저빼고 단하나 있는 일본인빼면 전부 네이티브죠..근데 어떻게 형용사에 대한
개념이 없는지..........
에피소드..#5
또 수업중..
아까 그 나이많은 강사수업중에..문장의 형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더군요..그런데 제가 아는부분과 조금 틀린 설명을 하더군요..
'역시! 비싼돈 주고 미국온보람이 있다..!! 미국본토 문법은 틀리구나..!! '하고는..수업 끝나고 가서 그 선생한테 그랬죠..
나: 나 아까 그 어디어디 이해안간다..
강사: 이리저리해서 이래저래 되는거다..
나: (어라 뭔가 좀 이상하다..) 이봐..난 이래저래 알고있었는데말야..아까 넌 이래저래 설명했자나..근데 그럼 이거랑 저거랑은 좀
말이 안맞는데....
강사: .......(그냥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너 한국에서 왔지?
나: 엇..! ㅡ.ㅡ;; 그렇다.....그런데 그건 왜?
강사: 솔직히 난 내수업에 한국학생들오면 무섭다..한국학생들은 우리도 잘모르는 문법도 알고있고..특히나 애매한 구석구석을 꼬집고 들어서
정말이지..무섭다..ㅡ.ㅡ;;
나: 야..그래도...........
강사: 난 내가 아는거 벌써 다 얘기했다..또 궁금한거..
나: ㅡ.ㅡ;;;; 없어......
하고 나오는데..그 강사가 멋쩍은듯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강사: 내생각엔..그래머만은 니가 나보다 나을거야..^^;;;
제가 재미삼아..토플문제를 미국친구들에게 풀어보라고 해본적이 있지요..두번해봤는데..둘다 문법문제를 거의 완벽하게 풀더군요..(둘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도 버겁게 다니는애들이었습니다..) 그런데..제가 "야 이건 나 이해안가 여기서 도치가 일어나면 안되는거아냐?"
"도치? 도치가 뭐야?" "ㅡ.ㅡ;;;;;;;;"
뭐..당연한 소리지만..문법문제 풀어보라고 하면..
"어..이거 이상해..뭐가 잘못된건진 설명못하겠는데..암튼 좀이상해.."
거참..정말 부럽더군요..하긴..저도 자음동화니 두음법칙이니 하는거 다 잊은지 오래지만요..^^;
교훈:역시 영어는 몸에 배여야 하는거 같습니다..기계적으로 푸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구요..거참..재미있었던 일도 많았는데..그냥 오늘
문득 이런저런일들이 떠올라서..에피소드로 엮어봤습니다..담번엔 더 잼나는 에피소드 올릴게요..^^
안녕하세요 어슬픈 유학생입니다..^^
이하 글은..어느분이 제게 회화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냐고 물으신글에 제가 답장썼던걸..혹시나 다른분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특히 격려 편지까지해주시는 분들...너무 감사드립니다..^^참..몇몇분들이 이글과 같은 질문의 편지를 보내주시는데요..그중에
가끔은 당혹스런 편지들이 있습니다...
며칠전 이런 편지 하날 받았죠...
어떤 터프한분: 미국에 가려는데..어떻게 가죠?
나: ................@.@..............
그때 이렇게 답장을 썼는데.....
나: 일단은 비행기편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구요...배편은 없는걸로 압니다...
우리...이럼 안되겠죠? ^^;;;보내주시는 질문편지에는 제가 아는데까지 정성껏 답변하고 있으니..보내주실때도 조그만 정성을....부탁부탁..최소한
본인에 대한 소개와..어느정도는 자세히 말해주셔야..저도 대답을 하죠...^^;;;그럼 이하 답장내용 갑니다~!아 그리고 아까 바빠서
글을 조금 날렸거든요..이해해 주세요..
안녕하세요..우선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글고 절 믿고(?) 질문해주신것도 감사합니다..^^;회화라........쉬운대답은 아니네요..^^;;;;;지금
물으신건..한국에서 어떻게 준비를 해서 오느냐..이거죠?
제 견해로는..일단은 어휘력을 최대한도로 늘여오는게 최고라고 생각듭니다..사실..유학오시는분들 같은경우엔..그래머에 대해선 더이상 필요치않을정도로
확실히들 공부하셨을테니까요..모든 영어의 파트에서 그렇듯이..회화역시 어휘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발음이나..컨버세이션에 관한
감은 그리 길지않은 시간에 잡을수있는데..어휘력이 딸려버리면..그 소중한 시간에 도서관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고 있어야 하니까요..
음...이래가지곤 안되겠군..구체적으로 좀 접근을 해봐야겠습니다..유학생의 경우..토플스코어가 있다면..(학부라도 토플은 있을테니까..)
사실 생활영어에서 필요한 단어나 그래머가 딸리진 않을겁니다..
그럼 위에서 제가 말한 어휘력은 뭐냐..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는 어휘를 확실히 해서 오는겁니다..사실 실제 회화에 쓰이는 단어들은 그리
어려운단어가 아니거든요..처음에 와서 미국넘들이 하는 얘기 듣고있음..@.@..... 도대체 무슨말하는거야..!! 딥따 어려운말인가보다..하는데..실제로
그건 발음차이에서 오는거지..어려운건 없거든요..
쉽게 예를 들어보죠..
"get" 이라는 단어를 아시죠?
이 단어의 의미가 몇가지나 되죠?
많죠..엄청나게..
그뜻은..? 많이 쓰인다는 얘기죠..
예를 들면..
get off : 떨어져.. 나에게서 멀어져..
get back : 뒤로 물러서..
I got it : 해냈다..내가 가졌어..등등..
get there : 거기에 도착하다..
get in : 들어가다..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경우에 이 get 이란 단어가 쓰이죠..그 외에 이렇게 많이 활용되는 단어는 'take'쯤 되고..
아뭏튼..실제로 회화에서 쓰이는 단어들은 우리가 다들 알고있는단어들입니다..그리고 우리가 작문할때나 독해에서 공부하던 긴문장은 회화에서
쓰이지 않습니다..관계대명사나 복문등등..주로 다들 생략해버리거나..짧게짧게 말하죠..우리도 말하는거 들어보면 복잡한거 없죠..짧은
걸 빨리..그리고 계속해서 말하니까..복문처럼 보여도 알고보면 간단한 문장들입니다..
그러니 첫째.. 간단하고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단어를 확실히 정리해볼것..(예전에 어떤분에 제게..이 get과 take만 알아도 회화의
3-40%는 문제없다..라고 말씀해주신게 기억나네요..사실 지금생각해보면..약간 과장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그리고 두번째.. 우리의 생활주변에 있는단어를 공부해볼것...예를들면.. 우리가 잘먹는 야채이름..소스이름..뭐가 있을까요.. 음...
간장을 영어로하면? ..소이소스.. 가위?..시저..등등의 우리주변에 눈에 보이는것들..토플에 필요없기때문에..늘 보이는건데도 모르는경우가
많죠..(의외로 많습니다..)근데 여기오면 어려운 토플단어보단..이런 단어들이 더 많이 쓰이죠..어디가나 사람사는건 똑같으니까..쓰이는
단어도 비슷하게 마련이거든요..
단어공부 그 세번째... 슬랭...인터넷에 찾아보면..슬랭에 관한 싸이트 많습니다..이왕이면 미국판싸이트로 가셔서..미국에들이 실제로
쓰는 슬랭을 많이 외워두십시오..특히 남자분들같으면 대화에 3-40%는 슬랭을 쓸겁니다..뭐 아카데믹영어만 쓰실거같으면 그런거 알필요없지만..
친구끼리 대화하는데는 슬랭..아주 중요하죠..
가장 쉬운예가.. "what's up" 이죠..
참고로.. 많은 흑인들이.."what up"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Let's go" 를 " Let's roll" 이라고 하고요..그럼 "let's
roll" 을 모르면? '와 재들 어려운말하네..' 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물론 분위기상 대충 파악할수 있지만..아뭏튼 미리
알고오면 적응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겠죠..
그 외에 숙어나 이디엄 정리가 있을거고.....제 견해로는 가장 돈안들이고 효과적인 투자는 단어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추천하는게 발음공부입니다..사실 제일 중요한건 발음이죠..근데 왜 단어를 제일 먼저 꼽았냐..그건 발음은 한국에서 공부하기가
힘드니까요..한국에서 몇달씩 회화학원 다니는거..여기서 몇칠살면서 미국애들하고만 어울려버리면 셈셈이 될겁니다..
그럼 방법이 없느냐?그건 아니죠..^^제 생각으로는 말하는 발음은 그냥 냅두시고..귀를 뚫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 유명한
이 말처럼.."리스닝이 돼야 스피킹이 된다..!!" 일단은 들어야 말합니다..그리고 귀가 뚫리고 나면..주위에 들리는말들이
모두 공부가 되죠..
' 아..이경우엔 이렇게 말하는구나' 라고 남이 말하는걸 들어뒀다가 담에 써먹을수가 있으니까요..
그럼 리스닝은 어떻게 하냐..이 역시 그 유명한 말처럼.." 많이 들어라..!!" 가 왕도인거 같습니다..많이 듣되!!
그냥 들을게 아니라..발음차이를 생각하면서 들어야겠죠..
예를 들면..
'hunter', 'water' 과 같은 단어들..전 여기오기전에 '헌터','워터' 라고 읽었죠..여기와서 그렇게 발음하면.... 바로..파든?
나옵니다..ㅡ.ㅡ;;;;다들 아시겠지만..저 위에 두단어는 거의 '허너','워러'로 발음이 되죠..어디 책을 잘 찾아보시면 이런 발음의
차이에 관한책이 있을겁니다..그럼 이런걸 염두에 두고..한글자막이 없는 영어권 프로들을 시청하면서..(이 경우엔 다독보다 정독이 좋다고봅니다..많은
프로를 보는것보다..반복해서 한프로를 보는거죠..그래야 그 발음의 차이를 이해하실수 있을테니까요..)귀에 익혀두는거죠..
귀에 익으면 입은 절로 따라갑니다..그래서 리스닝을 더욱 강조하는겁니다..(물론 이건 제 견해입니다.. 검증된바..... 없습니다...ㅡ.ㅡ;;)
글고 한국에서 본인의 발음을 정확하게 미국인처럼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판정해줄사람이 잘 없으니..일단은 듣는데 치중하시는게 나을겁니다..이
발음의 차이와 생활에 주로 쓰이는 단어만 알아오면..
아마 한-두달안에 듣는데는 문제가 없어질겁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하는 아카데믹영어는 별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듣기를 위해..영화를 한 오십편정도를 봤는데..(물론 반복한거 치면 엄청나게 봤죠..) 새로나온 영화보다는 제가 좋아했던
영화..그래서 그 내용과 대사도 어느정도 알고있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그럼 일단 영화내용 파악할 필요없이..어떤경우에 이렇게 말하는구나..라던지..아
이대사를 영어로 하면 이렇게 되는구나..하고 실제로 쓰이는 영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이게 어느정도 되면.. 새영화로 도전하는게
순서적으로 맞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보기가 많이 도움이 된거같습니다..(이때 제가 영화보면서 느낀게 쉬운 어휘력의 확실한 암기가 중요하다고 많이 느꼇죠..이건뭐
한 단어가 너무 많은경우에 써여버리니까 헷갈리기도 하고..쉬운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몰랐던 뜻이 있는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우리
토플러들.. 쉬운단어는 공부안하지 않습니까? 아..문젭니다..ㅡ.ㅡ;;;)
이 발음까지 하고도 시간이 남는다..!!그럼 문법공부 하셔야죠...^^;;;회화에서 쓰이는 문법공부는 관계대명사나 분사구문같은거 아닙니다..
제가볼때 회화에서 제일중요한 문법은 "시제"입니다..사실...대화할때 문법좀 틀려도 대충알아듣습니다..눈치껏이란 말이있으니까요..글고
지네들도 우리영어가 확실치 않다는걸 아니까..대충 듣습니다..근데 이넘들..시제틀리면 진짜 못알아 듣습니다..저도 첨엔 그차이를 모르고
내 영어가 짧아서 의사소통이 안되나보다..했는데..이 시제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나서 대화가 많이 원할해졌죠..예를 들면 과거에 내가
한일을..현재형으로 해버리면..말이 꼬여버리는거죠..
그리고..중요한게..회화에서 쓰이는과거는 거의 과거형이라기보다..현재 완료형이라는거..굳이 설명하자면..과거와 현재완료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야한다는거..
예) 나 거기 가봤어..
I went there.. 하면..알아는 듣는데..클리어하지 않죠..
I have been there..해줘야 클리어합니다..
그리니 이 went 와 have been의 차이를 확실히 해볼것..
위의 두가지..말은 쉬운데..실제로 대화해보면 어렵습니다..ㅡ.ㅡ;;물론 전 머리가 나빠서 좀 더디긴 했습니다만..이걸 확실히 정리해놓고
오면 엄청나게 도움이 되죠..말하는데..
이걸 정리하는건 말하는것보다 어떤 상황을 실제로 만들어놓고..노트에 써보는게 효과적이라고 봅니다..노트에 써놓고 (아무리 쉬운문장이라도..)
꼼꼼히 분석을 해보는거죠.. 이게 맞나..하구요..그런식으로 분석을 해서 몸에 배여놓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적을려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주무시는거 아니죠? ^^;;;;;;;
제가 미리 적어놓고 요약하고 재정리 할시간이 없어서요..이해해 주십시오..(--)(__)
이런 회화에서 쓰이는 문법들을 확실히 정리해놓으면 이것역시 도움이 크게되겠죠..아..전치사..이것도 아주 중요한 회화문법입니다..!!
이상 위에서 열거한것들은..(물론 몇가지 빠뜨린것도 있지만..오늘 좀 바빠서..헤헤..^^)돈안들이고 공부하는 방법입니다..제 스탈이죠..^^;;;
뭐 돈을 투자하실수 있다면야..미국인 강사하나 튜터로 잡아서 하루에 몇시간이고 얘기하는게 젤 낮겠죠..그럼 위에 제가 말한거 하나도
필요없습니다..^^
사실..회화란걸 한국에서 공부하는건..즉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건..말그대로 시간이 있을경우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거 밖에 안됩니다..
회화가 무엇입니까..대화입니다..대화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너무 많은 경우가 있고..너무 많은 스타일이 있고..사람마다 쓰는 단어가
틀립니다.. 그러니 직접 부딧치는수밖엔 다른 방법이 없는게 사실이죠..단지 저 위에 제가 중요하다고 말한 세가지는..모든 대화에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영어에 관한 공부를 해서..그 적응기간을 줄이자는거죠..
근데 뭐..유학준비하신 스마트하신 분이면..^^그리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전 미국올때..those가 뭐냐? 이거 these하고 무슨 관계있는거 맞지? 많이 봤는데....하고 옆친구 한테 물었다가..몇칠을 놀림받았던
넘입니다..ㅡ.ㅡ;; 전 "영어는 미국에서..!!" 라는 슬로건(?)하에 5년동안 손한번 대지않았었거든요..근데 지금
잘 살아있습니다..^^
회화에서 문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예를 들면..제가 처음 은행구좌개설하러갈때..한시간이 넘게 걸렸죠..근데
두번째 은행에 갔을땐 이십분만에 끝낼수 있었습니다..그건 제 영어가 늘은탓보단..그 경우에 어떤 단어들이..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알고 있었기때문에라는게 더 정확한 대답이죠..그러니 회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그냥 와서 많이 부딪치십시오..
참고로 전에 제가 써놓은..'친구만들기'편을 한번 읽어보십시오..거기에 나온것처럼..대차게 나가고...친구를 몇몇 사겨놓으면..정말
큰도움이 되니까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