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슬픈 유학생입니다..^-^

요즘은 훈훈한 얘기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어렵게 청강생으로 시작해 진짜 유학생보다 더한 노력을 하시는 '아줌마'님..

'한글을 가지고 시비걸지마라'라고 큰소리를 뻥 치신 '나루나루'님..

혈혈단신 아녀자의 몸(?)으로 와서 적응잘하고 계시는 '아슈'님..

그외에도 우체국에서 '한국말못해요?"하고 당당히 소리치신분..등등 많은 분들이 같은 한국인임을 기쁘게 해주시더군요..

전 그분들께서.. '작은성공'을 보여주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제가 해낸..'작은 성공' 하나를 자랑할려고 합니다..

전 지금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고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석사유학생으로 오해를 하시고 편지를 보내시던데..이번기회에 확실히 밝힙니다..^^;;)지난학기는 모유니버시티에서 랭귀지를 마치고여기 칼리지에서는 첫학기이자 마지막학기가 되는셈이죠..

아시는분들 다 아시겠지만..랭귀지마치고 한껏 건방져져서..칼리지나 유니버시티에서 정규수업들으면..눈물 바가지로 쏟습니다..

첫날: 가뿐하게 들어줍니다..(인사뿐인걸 눈치못챔..)
둘쨋날: 어어..이사람 영어 발음(?)이 왜이래..하나도 안들지자나..네이티브가 아닌가??
셋째날: 이상하네..여전히 안들리네..음..긴장해서 그런가보지? 야야..긴장풀어...
넷째날: ㅠ.ㅠ...(드디어 눈치챔..나의 영어실력을)
다섯째날: 씨...... 드랍하고 한국가버릴까........ ㅠ.ㅠ....

이렇게 악몽같은 첫주를 보냈죠..그런데 레귤러 수업은 랭귀지에비해 듣기가 훨씬 까다로운것보다..더한 어려움이 있더라구요..그건 바로.. 이 미국넘들 사이에서 수업을 듣는다는거죠..

랭귀지에선 모두다가 친절한편이고..우리가 영어가 안되는걸 알기에 말도 천천히 하고..아뭏튼 우리의 상황을 아는한에서 모든게 진행되니까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칼리지에선 그런거 안통하더군요..모르면 오피스hour에 직접 찾아가서 물어야하고 수업시간에도 무쟈게 빨리 말하고..또 개인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니 클라스메이트란 개념도 없고..서로 별로 도와주는것도 없는등등..아뭏튼 적응하는데 정말 오래걸리더군요..(개인적으로 랭귀지도 없이 레귤러수업듣는 유학생분들..마음 깊이깊이 존경합니다..)

이와중에..둘째주에 들어서.. 세명의 좀 특별한(?)사람을 만나게 됩니다..바로 동양인을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들이었죠..

사실 개인적인 견해로 보면..이넘들은 동양인을 색깔로 구분하는것 같진않습니다..물론 당근 색깔로 하지만..제말은..언어를 더 많이 보는거 같더라구요..미국은 동양인뿐만아니라 인도 중동등 수많은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이주가 시작된 나라다보니..영어만 네이티브로 하면 그냥 별편견없이 받아들이는데..영어를 버벅대면 "아 이넘들 새로온 동양놈들이구나.."하면서 은근히 무시하곤 하더라구요..또 한가지의 사실은 제가아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새로온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는 경향은 많이 없다는거..단지 소수의 몇몇놈들이 열받게해서 싸잡아 미국애들을 욕듣게 한다는거...

사설 집어치라고요? 네.....ㅠ.ㅠ......(이젠 글쓰고 있으면 독자의 소리가 들리는 경지에...^^; )

아뭏튼 이 세넘들을 설명해보면...

제거대상 1호: 나의 '읽기'과목 선생...
제거대상 2호:스피치수업의 클라스메이트..러시아출신..백인우월주의로 늘 배부른표정..
제거대상 3호:가장 까다로운 스타일..역시 스피치수업 메이트인데..아예 동양인자체를 무시하는 스타일...

전 첫2주때 심각하게.. 수업을 다 드랍하고 한국으로 돌아와버릴까 하고 고민하다가..(삼주때까진가 돈을 안냈었거든요..)제가 꼭 제거 해야 할 이 3명을 두고 차마 올수가 없어 주저앉았죠.. ^^;

그래서 전 수업보다 어떻게 이 세명을 제거할까 하고 늘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거대상1호..
나이는 50대정도로 보이는데.. 처음에 하도 못알아들으니까 여러번 찾아가게 되더라구요..근데 순간순간 무시하는 눈빛이..으..'넌 말귀도 못알아들으면서 내수업을 왜 듣냐?' 하는듯한..

그러나 1호로 처음 채택되어서인지..생각보단 쉽게 제거되더군요..

1호는 숙제는 적은편이지만 꼼꼼하게 검사하는 스타일입니다..일주일에 하나정도인데..첫숙제 빼놓고 첫 두달동안 내리 100점 받아버렸..(물론 이거 이렇게 하느라 뼈를 깍는듯한 고통을.. ㅠ.ㅠ..)

그리고 두달후쯤 한번 90점을 받았더랬습니다..사실 전 많이 실망하진 않았었어요..사실 그반에서 90점도 작은 점수는 아니었거든요..근데 그 1호가 굳이 저한테 찾아와서 설명을 막 하더라구요..1호: 아니 내가 그 점수 준건 니가 조그만 실수를 해서이다..이부분하고 저부분이 조금 아쉬웠어..100점 줄수도 있었는데..그냥 다음부터는 좀 신경써달라는 차원에서 말야..내말..무슨말인지 알지?하면서 은근히 눈치를 살피더군요..

으흐흐..하나 제거했다..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아주 기분좋게.. '됐어 니가 선생인데 주는데로 받는거지뭐..사실 난 점수는 그다지 신경쓰지않아..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배웠고 거기에대해 알고있느냐 아니겠어?'문법으로 맞는지 어쨋는지 아뭏튼 이렇게 말했더니..아주 만족한 눈빛을 보내더군요..그뒤론 수업들어가면 1호가 먼저 인사합니다..^^

두번째..2호..
기회가 잘안오더군요..
저도 몇번.. 한국의 깊은 역사나.. 미국놈들도 인정하는 핼씨한 음식문화로 눌러볼까도 생각했는데..이거 어슬픈 영어실력으로 덤볐다가 K.O 당할까봐 기회를 기다립니다..

그러다 두번째 스피치할때 어쩌다 그놈이 제 스피치를 봐주게 되었습니다..처음엔 그넘이 내가 스피치에대해 전혀 모른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첫 스피치는 스피치도 라고 하긴 너무 간단한거여서 아무것도 보여줄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약간 거만한 투로 설명을 하더군요..전 그냥 잘 모르는척..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넘하곤 헤어지곤..도서관에 제 주제하고 관련된 책이란 책은 다 빌렸습니다..몇십권을 쌓아놓고..그 주제에 관련해서 정보란 정보는 다 뽑아내고..스피치 스크립트를 열심히 만든후 몇번이나 교정받았습니다..발음연습또한 수십번은 했더랬죠..

실제 스피치시간에는 원래 허락되는 아웃라인도 필요없이..아주 자연스럽게 제 스피치를 할수있더군요..

결국..
2호 두번째 스피치 결과.. B-
어슬픈넘 의 결과 : A

성적도 성적이지만 사실 스피치 끝나고 초라한 그넘에 비해..전 아주 큰 박수를 받아서.. 정말 깔끔하게 K.O 시켰습니다..그때 그넘 표정을 사진못찍어둔게 한이되네요..^O^

그리고 약 삼주후..세번째 스피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넘이 지나가더군요..

어슬픈넘: 야..야.. 나 이거 스크립트 쓰고 있는데 한번 읽고 교정좀 봐줄래?
2호: ............. 내가 도와줄게 있을까...?
하면서 멋쩍은듯 한번 슥 읽더니
2호: 이번거도 좋네.. 솔직히 나 많이 놀랬어.. 너 여기온지 몇달이라고 했지?

키득키득.. 시원~~하게 2호도 제거 작업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호가 남았는데..이넘은 워낙에 무반응인 놈이라 더더욱 기회가 안잡히더라구요..사실 두번째 스피치에서 꽤 인정을 받은지라..좀 달라질때도 됐건만..여전히 무반응에 약간 무시하는듯한 표정을 지우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넘은 제가 가장 제거하고 싶었던 놈이었습니다..제가 그넘에게 아무런 생각이 없을때 이런일이 있었거든요...

수업둘째주때였나..책을 사야되는데 제목을 못알아 들어서 옆에 있던 그넘에게..'야 너 벌써 책샀구나..야 그 책제목좀 받아적게 잠시만 보자.,' 했더니 기분나쁜듯 한번 씩보더니..책을 건네는게 아니라 내 책상위로 툭 던지더라구요..!!나중에 받을때도 나와의 접촉이 싫다는 표정을 감출생각을 전혀 안하더군요..대답도 한마디도 안합니다..

이런...꼭 마무리짓고 자고 싶었는데...눈이 이젠 떠지지도 않네요....여긴 지금 새벽이랍니다..님들도 오늘밤 안녕히 주무십시오.......^^

그럼..3호가 어떻게 제거됐느냐..^^

앞편에서 미리 말했듯이..3호 역시 저의 스피치 클라스 메이트입니다..

이놈하고는 처음에 책빌려보다가 황당한 일 겪은뒤로는아예 서로 쌩까는 사이가 됐더랬죠..그래서 저의 머리속에서도 '제거대상'이라는 단어도 희미해질때즈음인데...

나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를 준 네번째 스피치..!!!그건 바로 두명씩 페어를 이뤄서 스피치대결(?)을 하는겁니다..하나의 주제를 놓고..찬.반의 스피치를 두명이서 해서..누가 대중들을 더 논리적으로, 확실히 설득해서 자기편으로 만드느냐하는 스피치였죠..

제가 볼때는 단군조상님이 하나님보다 힘쎈거 같습니다..기가막힙니다..바로 그넘과 제가 한페어가 된거 아니겠습니까?
~~~~~~~~~~~~~m^-^m~~~~~~~~~~~~

그넘..
한국인의 넓은 아량으로..왠만하면 봐줄수도 있었는데..여전히 변한게 없더군요..아무리 찬반으로 대결을 하지만..페어기 때문에 몇가지 결정해야할 사항이 있어서..강의실에서 먼저나온 제가 그넘을 기다렸죠..그랫더니 스윽 보고..지나가 버리더군요..!!!
'젠장..'
그땐 하도 열받아서 그냥 짱돌하나 집어들고 싶더군요..ㅡ.ㅡ;;;

어슬픈놈...참습니다...
'그래 실력으로 보여준다..'
어슬픈넘: 야..! 우리 얘기해야지..!
그넘: (한번 스윽..쳐다봅니다..) 너 찬성이냐? 반대냐?
어슬픈넘: (땀을 삐질삐질 흘립니다..그때 타이틀이 'bilingual' 이란건 알고있었는데..그게 뭐하는건지 몰랐거든요.......ㅡ.ㅡ;;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너..넌 뭐할건데?
그넘: 난 무조건 반대다..그건 낭비다..
어슬픈넘: 그래? 그럼 난 찬성이다..
그넘: 그럼 됐지? 나 간다..
어슬픈넘: (이런 싸가지를 봤나.... 내 그냥 이놈을 사시미를 떠버려? ㅡ.ㅡ++)

당장 집으로 돌아와서 그게(?) 뭐하는건지를 찾아본 결과...^_________^ 어슬픈놈 하도 기뻐서 그날 외식을 함으로써..그날을 기념합니다...

어슬픈넘..2호에 비해 몇배더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스피치의 날...어슬픈놈..옆에 한국친구 하나라도 있었으면..물었을겁니다..
"나....떨고있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일단 그넘은 네이티브입니다..어떻게 영어로 말하는지..사람을 설득하는지를 벌써 20년동안 공부한 놈입니다..그리고 그넘이 먼저 스피치를 시작합니다..
"바이랭규얼 에듀케이션은 낭비다..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모두 낭비다..차라리 그 시간과 돈을 다른데 투자하면 우리 미국인들이 더 잘살수 있다.."ㅡ.ㅡㅋ 꼭 지같은 말만 하더군요..

다음..제 차례입니다..

어슬픈놈..시작을 이렇게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제 스피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를 한국어로 때려버렸죠..모두들 눈이 @.@ 이렇게 변합니다..
'뭐야 뭐야..지금 뭐하는거야? '

저는 여유롭게..
"나 방금 한국말로 했다.." 라고 했더니..지루했던 클라스..분위기 뜹니다.... ^-^중간중간에 한국어 일본어 한문까지 섞어가면서..우리같이 두가지의 언어를 하는사람들이 니네들처럼 영어하나밖에 못하는것보다..얼마나 대단한것인지를 열심히 설명합니다..

마지막에 제 이름을 한문,일어,영어,그리고 한글로 쓰면서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언어가 있다란걸 표현하는데.. 그놈들이 보기엔 무슨 고대문자 같은 언어를 세개나 써놓았더니..무슨 천재소년처럼 보더군요.. 키득키득..

어슬픈놈..또다시 박수 큰거 받습니다..스피치 마치고 자리에 앉기까지.. good job 소리 아마 우리반애들 숫자만큼 들은거 같습니다..딱한명 빼고..그 3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더군요...ㅡ.ㅡ;;

'쩝.. 아쉽지만 어쩌겠어..스스로 인정하게 만들지 못했으니..내가 진건가..'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수업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수업후...가방을 챙기고 나오는데..누가 저에게 묻습니다..

"너..한국에서 왔다 그랬지? "

돌아보니...바로 그 3호 입니다..!!!

어슬픈놈: ( ^_____________^ 이런속을 애써 감추며..) 응..그런데?
3호: 동양문화..상당히 인터레스팅한거 같다..언제 너 시간있으면 니네나라 얘기좀 해줄래?

1호,2호,3호 .. 제거 완료..!!! ^^

하아...무슨 제자랑하는거 같죠? 아닙니다...ㅠ.ㅠ..제가 원래 다 잘하는 재주가 없어서..1호,2호,3호 까지 다 제거하느라..결국 English49 라는 제일 쉬운과목 하나를 드랍하는..살을깍는 고통을 맛보게 됩니다..(그때는 환불이 안될때였거든요..)또 진짜 열심히 할려고 수강한 테니스클라서도 네번이나 빠지는부끄러운 모습을.....

아..저도 이놈의 성질좀 죽여야 뭐가 되도 될건데 말입니다.... ㅡ.ㅡ;;

아뭏튼..그 덕에 나름대로 많은걸 배웠습니다..리딩 클라스에서도 여전히 좋은점수를 받고있고..스피치 클라스에서는 이제 제가 스피치할때는..애들이 뭔가 기대하는듯한 표정을 보내곤 합니다..

제가 저의 일기제목을 '작은성공' 이라고 붙인이유..그리고 다른 분들의 일기 역시 '작은성공'이라고 감히 말하는것은..작은것들이지만.. 아주 값진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넘들을 우리가 이겨야한다..!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 넓은땅과 무한한 자원, 그리고 약간의 운으로 지금 세계최강대국이 되어놓고선..마치 자신들이 똑똑해서, 잘나서 그렇게 된줄 착각하고 있는놈들에게..우리 한국사람들은..비록 작은땅떵이와 아무런 자원도 없지만..지금 이 위치까지 올라와 있고..이제 니네 나라하고 경쟁을 하려고 한다..그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니네들이 아냐..그건 바로 우리 한민족이 우수해서 이다..라는말을 하고싶어서 입니다..그렇게 그넘들을 계몽하고 싶어서 입니다......

미국넘들은 단순해서 그런지...처음 만났을때..저자세로 나가면..끝까지 윗자리에 있을려고 합니다..그러니 처음부터 당당하게 나가는것 또한 '작은성공'입니다..

미국넘들은 깔끔한 성격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그건 바로.. 능력이 있으면 인정하는것 입니다..처음에 조금 무시하고 들어온다고 해도..
자신의 유능함을 보여주면.. 스스로 인정할줄 압니다..그리고 먼저 다가오더라구요..그러니 처음에 약간 무시당하더라도..같이 무시해버리거나..대놓고 화를 내는게 아니라..조리있게 그리고 여유롭게 자신의 지식을.. 우수함을 보여주는것또한 '작은성공'입니다..

미국넘들에게...
'나 한국인이야..'하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것 또한 큰 '작은성공' 입니다..

전 공부는 잘못하지만..명색이 한국에서 4년제대학을 한학기 남겨둔 사람입니다..그러니 사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빼고.. 공부하는걸로는 걔네들 상대가 안되죠..(물론 전 지금 첫학기라 쉬운레벨만 듣고 있으니 더욱더 그렇구요..)그래서 상대적으로 이렇게 한국의 위상(?)을 높인적이 몇번있었는데..

그놈들이 그 다음에 거의 공통적으로 물어오는게 있습니다..

" 너..한국에서 왔다고 그랬지? "

네... 그넘들이 저를 인정한뒤에는.. 저의 나라에 관심을 보이는겁니다..

굳이 먼저 우리나라에 대해 떠들어대지 않아도..실력과 노력으로 승부하면.. 우리나라에 대해 아주 큰인상을 심어줄수가 있습니다..석사나 박사, 학사도 마찬가지로..저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어려운 수업을..또 훨씬 똑똑한 애들하고 같이 경쟁을 해야하는거 잘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여러분들도 한국에 계실때 다들 '한가닥'하시던 분들 아닙니까?

우리 하나하나씩 '작은성공'을 이뤄나가면..우리 다음세대에 유학생들은 미국에 오자마자 이런질문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 너 한국에서 왔다고?"

슬프게도..우리나라는 아직 너무나 힘이 없어서..'큰성공'을 이뤄내기에는 아직도 너무나 많을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좁은땅떵이와.. 부족한 자원,,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딛고 지금 여기까지 온 한국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합니다만....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우리한국..개인적인 소견이지만..모든 환경이 이 거대한 미국이란 나라에 뒤지는 지금..우리가 이길수 있는방법은..여러 지식인분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모든분야에서 다들 열심히 해야하는게 당연하지만..궁극적으로는 기술집약적인 한국만이 좁은 땅떵어리의 핸디캡을 딛고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거라고 믿기때문에.....그런후에 '큰성공'을 이룰수 있다고 믿기때문에..

여러 지식인 여러분들이 조금더 노력해주시기를 언제나 부탁드립니다....

'작은성공' 실천 캠패인 본부장 '어슬픈 유학생' 드림.. ^^

p.s 아..오늘도 제글은 여전히 깁니다....




17.<작은성공>

 

18.<작은성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