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슬픈 유학생입니다..그동안 유학준비생으로써의 본분을 망각하고 인생을 즐기는데 바빠서리..근데.. 노니까 잼있데요..^^;;;
제 소식을 간단히 알리면..전 토목과의 CM이라는 전공으로 유학을 계획중인데..이번에 콜로라도, 위스콘신, 타뮤 세군데 지금합격했구요..아마
누나가 있는 타뮤로 가지않을까 생각중입니다만.. 아직은 고민중입니다요..
슬슬.. 모든 결과가 나올시기이고..학교선정에 마음이 바쁘시죠? 참.. 유학준비에는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어듬션만 와라와라 하더니..
막상 오니까.. 또 어느학교를 가야하나 무지하게 고민되네요..^^;;;;
전 제가 유학준비한다는것을 약간은 남다르게 생각을 했었어요..무의식중에.. 약간은 아주 약간은 남다른 포부를 가지고 산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어찌보면 건방진 생각이란 들어요 요즘에는..학교를 졸업하고 제 친구들이 각자의 길을 가는걸 볼때면..그 어느길이라도 특별하지
않은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도있고.. 대기업을 노리는 친구도있고.. 경찰이 되겠다는 친구도 있고..그 어떤
'준비'도 특별하지 않은건 없더라구요..본인에게는 자신의 일이 가장 특별한것인데..누가 누구에게 감히 자신의 꿈을 비교할수 있을까요..
요즘에 참 많이 느끼는것중 하나가.. '사랑'이라는 거에요..다들.. 사랑에 한번 미치도록 빠져본적 있으시죠?누군가를 끊임없이 그리워하고..
미치도록 보고싶고..하루라도 목소리를 듣지않으면 참지못하고..다른 누군가를 쳐다보기만 해도 귀여운 질투가 나는..그런사랑이요...^-^근데
그런 사랑은 왜 꼭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만 할까요..자기 자신과 자신의 꿈을 그만큼 사랑해도 좋을텐데요..그죠?이기적인 생각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꿈을 그만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것도 꽤 행복하지 싶어요..
저는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요..'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을 아세요?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말인데...전 중학교 2학년때 그영화를 처음본뒤로..결코 한번도 잊어본적이 없는말입니다..시간이라는 타임라인은 결국 '현재의
연속'이니까요..'행복한 현재'가 계속 된다면.. 결국은 늘 행복한것이 아닐까요?
그러니 우리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늘 행복하도록 해보죠!! 웃어요~ 김~치~ ^-^
요즘에 비베공부에 빠져있어요..이제 막 시작한 초보지만.. 언제나 새로운것에 탐.닉.한다는것은 좋은거같아요..인생이 지루하세요??그럼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걸 시작하고 좋아해보세요..하루가 행복해질거에요!! ^^
이런말 아세요?친구가 보고싶을때는 외로울때이고..엄마가 보고싶을때는 힘들때이고..하늘이 보고싶을때는 답답할때이다..지금.. 누가 보고싶으세요?
참..이런말도 있어요..아침이 행복해질때에는 행복할때랍니다..지금 아침이 행복하신가요? ^-^
제글이 정신없으시죠? 네.. 저도 그래요..
사실 지금 취했거든요..^^;;
이궁..이궁...이궁............
어.. 잠온다..자야겠다...
저 이렇게 단순해서 큰일이에요... 그죠???? ^^;;;;;;;;;;;;;;;;;
유학생들의 결혼?
그게 그리 어렵담서요? 박사 디펜스보다..
이 어슬픈넘.. 어릴때부터 결혼이 일찍하고싶어서리..
후배들한테 소개팅시켜달란말보다는..
"야 누구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사람있음 소개시키도~"
하곤 했답니다..^^;;
그런데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유학이라..
적어도 2년이고..
취업이나 박사를 고려한다면..
음............. ㅡ.ㅡ;;;
저에게는 너무 중요한 결혼땜시라도 유학을 연기 내지..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만...^^;;;;;;;;;;;;;
결혼...
너무나도 중요한문제지요??
저에게만 그런가요?
아니죠? 아니죠?
사랑이란 무언가 많이 생각해봅니다..
이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대방을 많이 이해해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준다는거..
그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이 아닐까요..
애교가 많은 사람은 잊기가 힘들지요..집착이 강한사람은 같이 있기가 부담스럽지요..쉽게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또다른 사랑을 가질까봐
날 두렵게 하지요..너무 잘난 사람은.. 괜한 자격지심을 갖게해 마음이 불편하지요..
너무 까다로운가요?
아니에요.. 제가 원하는건.. 결국..
평.범.한 사람이에요..
날 이해해주고..
내 꿈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내 사랑을 받아줄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생기면..그사람이 절 사랑하게 하는건.. 제몫이죠..제가 그만한 가치와 사랑을 가진다면.. 그 사람이 날 사랑하게 되는건..자연스러운
일일테니까요..
전 절대로.. 전화를 해달라고 조르지 않을거에요..전 절대로.. 왜 날 더 사랑해주지 않냐고 조르지 않을거에요..
그만큼 제가 더 잘하고.. 더많이 사랑하고.. 더많이 이해해주면..굳이 해달라고 하지 않아도 그사람이 해줄테니까요..그렇게 될테니까요..
그래도.. 전 조그만 질투는 할겁니다.. 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그래도.. 전 매일 보지 못하면 투정부릴겁니다.. 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그래도..
전 사랑한단 말을 지겹도록 하고싶어할겁니다..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그래도.. 전 귀찮을만큼 밥먹었어? 왜 안먹었어..!! 라고 할겁니다..
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그래도.. 전 그 사람이 아플때.. 먹기싫어해도 약을 억지로라도 먹일겁니다.. 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그래도..
전 그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도.. 절대놓아주지 않을겁니다..그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제가 사랑에 관해 가끔 하는 말들이 있답니다..
"꼬시는게 어렵나.. 좋은 사람만나는게 어렵지.." ^^v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다.."
"니가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널 사랑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결코 그 옆을 떠나지마라.."
"사랑한다는 말은 꼬실때 하는 말이 아니다.. 그말은.. 감탄사이다.."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하고싶은 말들이 있답니다..
"너 내 여자친구 맞어? 맞다구? 근데 왜이리 예뻐..!! ^^ "
"하루 스물 네시간이 모잘라.. 니 생각하기에는..ㅠ.ㅠ.."
"나에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꿈이 있어.. 근데 그것보다 소중한게 딱하나 있는데.. 그건 너야.."
이궁... 사랑에 빠지고 싶은 어슬픈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