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예여..
단풍이 이쁘건 말건 상관없이... 동팡인 봄학기로 어플라이를 몇군데 해야 해여.. SOP는 일찌감치 다 써놨구..추천서도 부탁해 놨구요..
흐흐..그럼 준비 끝~~!!?!
그러나.. 천만의 말씀..만만의 콩떡..신경쓸게 어디 한두개라지요.. 유학원엔 애당초 맡기지 않기로 맘을 먹은 상태구요.. 유학 준비 해
보신분들..아시겠지만..신경쓸일 무지하게 많습니다.. 타이프로 쳐야된다..손으로 써도 된다..막 싸웁니다.. 답은 손으로 써도 됩니다..우리네
영어 쓰는 거.. 명필 그룹에 속하니깐요.. 그치만..타이프 빌리는데 2만원인가 그러데요..(종로, 을지로..이런데..) 빌려서 치면 깨끗하겠져..그치만
안해도 상관없어여.. 손으로 쓴데서 어드미션 잘만 오데여..모..
전체적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하는 저도..막판에 삼일 새다시피 했어여.. 괜시리 GRE & 토플보다 1달내 원서 준비하는게 더 힘들다는
소리가
나왔을까여..?? 먼저 원서..학교에다 모두 달라고 메일을 보냈어요.. 꽁짠데?..하다못해 폐지값이라도 벌져..^^;; (돈 받는 곳도
있어여..종종..여긴 달란소리 안했구여..꽁짜아니니깐..)
지원은 첨부터 on-line으로 할 생각이었지만.. 학교에 대한 자료와 정보는 원서가 젤 확실하니깐여..
1. 학교 관련 자료의 정리..
먼저 학교와 원서 데드라인, fee, 토플 요구점수 등등.. 이런 대체적인 중요한 내용을 하나의 표로 정리해서 만들구요.. 그 다음에 학교마다
찾는 자료를 정리해서 서류봉투에 넣구.. 그 서류 봉투 앞에다 대문짝만하에 학교 이름을 써 놨져.. 새로운 자료가 나올때 마다 서류 봉투
안에다 넣고..
2. apply 서류 정리..
사전 기본 준비물..서류 봉투..가급적 튼튼한거.. 100원짜리 자료 정리용 화일.. (이걸 모라드라..투명한거여..많이 쓰는거.. 에궁..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레터지..영풍문고나 office 용품 전문 매장에 가면 팔아여.. 별다른 제재사항이 있는건 아닌데..그래도 용지 크기
맞춰주면 좋으니깐여.. 기타등등..상황에 따라 다르니깐여..
2-1 주소록의 출력
동팡이 주소..학교 주소 이렇게 뽑아야져.. MSWord 도구(T)의 봉투와 이름표 기능같은 거예여.. 주소 하나만 쓰면 같은 내용이 스티커
용지에 출력되어 나오는거여.. Formtec껄로 썼는데..MSWord에 기본값이 세팅되어 있구요..(12개 나오나?..) 학교 주소는 하나면
충분하고..남아여.. 대빵 큰 봉투에 하나..추천서에 세개.. 기타 등등.. 남아서 성적표에도 붙이고..모 여기저기..(버리는거 보담 낫져..)
글구..동팡이 주소도 두장인가 뽑구..교수님들 주소도 뽑구.. 추천서엔 학교 주소..교수님 주소..이럼 깨끗하니깐요..손으로 쓰는거 보
담.. 솔직히 같은 주소 계속 쓰기 구찬아서 이거 썼어요..툭 띠어서..픽 붙이면..땡..
2-2 본인 서류 정리
토플, GRE..리포팅 서류나..DHL 영수증..등등.. 자기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서류들..이것도 화일을 만들어서 정리.. 필요하면
요기서 빼쓰면 되니깐여..
2-3 학교 보낼 서류 정리..
대빵 큰 봉투..(A4, 레터지가 들어갈 서류 봉투..)를 준비하구요.. 학교 주소..동팡이 주소..각자 위치에 하나씩 픽~~ 토플 카피
성적표..GRE 카피 성적표..추천서..SOP..포트폴리오..등등.. 학교로 보낼 서류..모두 다 집어 넣었구요.. 글구..필요한 서류
다 들어가 있나 체크하는건 인터넷에서 바로 긁어 오거나.. 아님 학교에서 보내준 check list를 이용했어여.. 동팡이가 옮긴것도 있지만..옮기는
와중에 실수도 놓친거 어케여?..
필요 서류중에 아직 준비안된건 하나씩 조그만 포스트잇에 붙여 놓구
요. 그 서류가 들어가면 그 포스트잇을 띠어 버리구요.. 최종적으로 원서 보낼때..마지막으로 체크리스트 한번 더 확인하구.. 글구..풀칠하고..테이프로
붙였어여..봉인이랄까?..모 그런거..
계속..
2-4
출력용지의 선택..
앞서도 글을 썼듯이..동팡이의 레터지로 준비하는 모든 서류를 준비했어여.. 그림에 사진(?)까지 들어가는 관계로..이왕이면 잉크젯용 용지를
준비 해야겠져?.. 그런데..보통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있는 잉크젯 전용용지..A4져.. 이때부터 용지찾아 삼만리라는 나의 용지답사기가 시작됩니다..
강남의 대형 문구점..없져..영풍이나 교보..없져..흑흑..T.T
그러다가 우연히 들린 한미은행 유토동 사무실 옆의 best office에서 찾았져.. 우아아아~~그때의 감격..감동이란.. HP 51630Y
CX JetSeries CutSheet Paper 라는 길고도 긴 이름의 용지.. 값은 비싸여..이거이 200장인디..3만6500원이니까..한장에
160원꼴?.. 근데 출력시키고나면 색은 이뻐여..색은 살아있다.. 모 전지현이 춤추고 난 다음의 느낌..머 그럴까여?.. 모 구지 이걸로
안 쓰셔도 되여..동팡이는 이걸로 했다는거져..모.. (형식보다 내용..누누히 강조하져?..외국노트에다 단어 외우면 막 외어지져..그쳐?..)
2-5 성적 포스팅..
동팡이는 한국통신..(속칭 전화국)에서 팩스로 요청해서 보냈어여.. 거기 팩시기계가 좋잖아여..한장에 4400원이데여.. 한번에 4개 학교
보낼수 있으니까..(토플의 경우..) 12개 이상으로 어플라이를 한 다면..오히려 DHL이 싸겠네요.. 팩스는 잘못갈수도 있고..까맣게
타서 들어갈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위험감은 상존하니까..계속 확인..확인..
3. 원서보내기..
DHL 이용해서 보냈져.. 사무실 앞의 의자에 앉아서..서류 check list로 다시 한번 점검한 다음.. 하나씩 모두 확인하고..풀칠을
해서..붙인 다음에..테이프로 봉인을 했져.. 1만 4천원씩 내구..보냈구요..
4. 보낸 원서 확인 및 점검..
원서를 보내고 끝이냐..절대 아니져..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보낸다음..일일히 제대로 갔는지 확인하고 점검해야져.. 말씀드렸져?..계속적인
확인작업이라구..
4-1 DHL 확인..
인터넷으로 지금 우편물이 어디로 갔는지 계속적으로 확인이 가능하져.. 비싼돈 주고 보내는 DHL 이니까..당연히 제대로 가겠지?.. 이런
생각가지고 계시면 클나여.. 돈 냈으니까 난 신경끈다..그렇지 않음 내가 왜 그 돈 냈냐.. 네..맞습니다..신경 조금 덜 쓰자고 돈 더
주는데..일일히 신경쓰면 그 가치없져 그렇지만..중간에 만의 하나..서류들이 사라졌다면?..누가 아쉽나여?.. DHL의 이용 목적은 시간이
아니라 그 정확성입니다.. 중간에 사라질 확률을 그만큼 줄인다..이거를 기대하는거져..
4-2 성적 포스팅 확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울고 싶을 따름입니다.. ETS에서 성적 포스팅을 완벽히 제대로 해준다..저 감격합니다.. 학교 office에서 포스팅
성적표 잃어버리지 않고 칼같이 정리한다..저 웁니다.. 성적 포스팅이 사람 얼마나 속 썩이는지..겪어본 사람들은 압니다.. 학교 어플라이
할때..한 곳 이상은 반드시 속을 썩입니다.. 보내는 사람이야 한명이지만..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포스팅을 하고 원서를 보낼까여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하셔야 합니다.. 학교로 이메일을 보내서 요청했다..받았느냐.. 원서 보냈다..받았냐?..성적 포스팅 했다..받았냐?..모 더
빠진거 없냐?.. 등등..계속적으로 학교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확인해야 합니다.. 이거 구찮다고 유학원에 맡긴다?..이 세심한 과정을
유학원에서 해줄까여 안해줄까여 어플라이 과정은 계속적은 확인과 점검 과정입니다.. 중국집에서 짜장면 주문하고 10분이내에 먹고 나올려면
어카면 될까요..
그쳐..들들 볶아야져..구찮게시리..
계속..